[배틀필드4 베타 리뷰] 다가올 전장을 준비하라! (7156) PC/온라인 리뷰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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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E 개발, EA 유통 '배틀필드4'
오는 10월 29일 정식 발매 예정이다.

얼마 전 EA는 2년 간 준비한 배틀필드4의 정식 발매일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지난 10월 4일, 체험판 형식의 멀티플레이 오픈베타를 실시하였다. 전작 '배틀필드 3'에 사용된 프로스트 바이트2 엔진에 비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강력해진 프로스트 바이트 3 엔진을 더불어 전작에 비교가 안될 정도로 방대한 스케일과 다양해진 전투 시스템, 새로운 차량과 새로운 무기들로 추가 되었다는 이번 배틀필드의 최신작 배틀필드4의 오픈베타를 체험하여 쓰게 되는 리뷰이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일주일도 체 남지 않은 시간, 입맛만 다실수 있었던 배틀필드4 베타를 리뷰하면서 샅샅히 파헤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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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투 시스템 자체는 전작과 비교해서 확실히 크게 변한 것이 없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레벨업을 진행할수록 각각의 병과별로 사용할수 있는 주무기 와 보조무기를 커스텀으로 꾸밀 수 있던 각 파츠의 언락이 무기와 함께 진행을 할수록 풀리게 되고, 여전히 특정 오브젝트를 데미지를 가할시 파괴되는 등 기존의 배틀필드3에서 내세웠던 시스템은 고스란히 배틀필드 4에서도 고스란히 적용 했다.

전작에 비해서 더욱 강력해진 파괴 오브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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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배틀필드3"의 파괴 물리 엔진 단순화 언급 내용)

전작 '배틀필드 3'가 오브젝트를 파괴하고 부시는 것을 보여 주긴 했지만, 게이머들 에겐 뭔가 텁텁한 느낌이 없진 않았다.사실 발매 전 시스템 상의 문제 인지, 기술적 문제인지, 알수 없지만.  배틀필드3가 발매 되기 전, 파괴 오브젝트를 단순화 하였다는 기사가 언급되었다. 그 당시 배틀필드3 의 전작,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 와 같이 정교하면서도 더욱 전장을 느낄수 있는 파괴 물리 엔진을 기대한 유저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배틀필드4는 2년의 시간 동안 확실히 게이머를 빠져들게 하는 효과들을 속속히 등장했다. 그 대표적인 것들이 이번 배틀필드4 베타의 단 하나의 전용 맵으로 등장했던 "Siege of Shanghai" 맵 중심에 세워져 있는 '상하이 타워'에서 찾을 수 있었다.(영상 참고 1:02) 

배틀필드3에서 건물 겉 표면이나 특정 오브젝트의 파편 잔해들이 약간씩 파괴 되는 모습을 보이긴 있었지만, 이번 배틀필드 4 에서는 RPG-7 또는 M32 MGL 같이 화력이 강한 무기로 타워에 지속적인 타격을 주면 영상을 보면 알듯이, 타워가 일정 데미지를 받고 타워가 그대로 주저 앉으면서 파괴되며, 파괴 되는 순간에 여러 곳에 건물 파편이 튀고 쓰러진 건물 주위로 스모크가 일정 시간 발생되는 등 거대한 오브젝트의 파괴를 보여주며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욱 발전한 화끈한 전투 액션과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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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베타에서 "Siege of Shanghai"맵은 중국의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도심 중심지에 죽순 처럼 지어진 고층 빌딩들로 즐비 되어있어서, 다양한 시가전이 연출 가능 하였다. 또 그 높은 빌딩들의 옥상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향해 공격을 가하거나, 지상으로 강하하여 적군을  제압하는 등 다양한 전술도 가능했으며, 기존의 작품에서는 특정 건물 옥상 위로 사다리나 날아다니는 장비를 이용하여, 옥상에 올라가는 일이 많았는데, 특정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추가 되면서,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였다. 거기다가 낙하산을 자유자재로 쓸수 있어서, 전작과는 확연히 다르게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릴때 무한히 낙하산을 어디에서나 쓸수 있게 도입되어 플레이어는 높은 건물에서 낙하산을 타로 뛰어내려 상대를 재빨리 기습하는 전술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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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앞서 말한 것 처럼 속전속결로 이뤄지는 진행 방식은 전작에 모습을 이질적이지 않게, 고루 잘 배합하여 표현하고 있는데, 여기서 추가된 특징을 소개하자면, 바로 백병전에 있다. 뒤에서 가까이 근접해 칼로 공격을 시도하여 성공할때 바로 적을 제압할수 있지만, 이번 배틀필드4에서는 반격을 당해 제압 당할수도 있으며, 제압할수도 있다. 적군이 바로 앞에서 백병전을 시도 할때 반격할수 있는 문구가 뜬다. 재빨리 F(나이프)키를 통해 반격할수 있는 기회를 통해 전작에 백병전으로 사망할시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 수그러 트릴수 있었지만, 오히려 반격을 당할수 있다는 걸 알아두자!


전작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엠블렘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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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도 존재했던 시스템이지만, 기존에 소대 엠블럼뿐만 아니라 자신만을 위한 엠블럼을 만들수 있게되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으로 변경된 점은 개인 엠블럼을 만들어 달 경우, 자신의 총기와 군복, 그리고 탑승한 장비 모두에 엠블럼이 박히게 된다. 따라서 전작에서는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했던 엠블럼이 다양한 개인의 창작물로  흥미있게 즐길수 있는 시스템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물론 한가지 걱정 되는 점은 베타를 진행하면서 육일승천기나 히켄크란츠 같은 전범기를 달고 오는 유저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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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나라 군 부대 마크' 엠블럼
(
3사단, 육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3군단)

베타 게임 = 미완성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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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언급한 것 처럼 멀티플레이 체험판이라는 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정식 버전과 차이가 있다. 우선 먼저 봐야 할점은 베타 버전에 서 지원되는 무기와 장비가 제한되어 그수가 적은 것은 물론이고, 이번 베타 플레이에서 체험할수 있는 맵이 "Siege of Shanghai" 오직 하나이며, 베타 버전의 경우 한글화가 안된점, 그리고 무엇보다 최적화와 버그 문제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물론 한정되있는 상태에서 테스트를 하여 많이 즐길수는 없는 베타버전이니, 이해를 해야하는 부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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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번 오픈 베타는 앞서 말한 "Siege of Shanghai" 맵에서 단 두가지 모드로 나눠졌는데, 선택할 수 있는 두가지 모드는 도미네이션(Domination)과 컨퀘스트(Conquest)로 나뉘었다. 도미네이션의 경우 일반 소규모 보병전을 위주로 적군을 제압해서 거점을 점령해가는 모드이다. 그리고 컨퀘스트는 단순히 각각 포인트 거점을 더 많이 점령하는 팀이 승리하는 모드다. 사실 전작에서도 있던 모드라 다른 모습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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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필자의 시스템 사양은 E1230V2 3.3GHZ, RAM 8G, GTX 770 2GB 의 게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물론 앞서 나온 권장 사양에 비하면, 부족함 없는 사양이지만, 베타 초기 당시에 특정 구역이나 효과에 프레임 드랍과 끊키는 현상 더군다나 팅기는 현상도 비일비재 하게 나타났다. 물론 오픈 베타를 진행할때 패치를 하면서 프레임 드랍도 처음 베타 시작 당시 보다 상다히 나아졌고, 조금씩 차차 나아진 모습을 보니, 정식 베타 때는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을것 같아 기대된다.


[출처:http://blog.naver.com/realboy32]

이번 배틀필드4의 스토리는 트레일러만 접하다 보면 미국과 중국의 대결로 보여주고 있으나,  이번 베타의 "Siege of Shanghai" 맵만 접해 봐도, 이번에는 러시아가 주 대상이 아닌 중국이 가장 큰 핵심으로 부각 되는데, 아직 자세한건 알수 없었다. 아직 발매를 안한 상태인데, 이번에는 중국도 참전 하니, 어떻게 이야기를 전개 할지 주목 받을 정도로 기대 되고, 사실 전작 3편의 경우 원작 소설 배틀필드: 더 러시안의 경우 정말 재미있는 소설이면서, 내용 구성도 정말 훌륭했던 작품 이였지만, 정작 배틀필드 3에서 구현된 싱글플레이는 소설을 보지 않고서는 내용 파악도 힘들 정도로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었다. 이번 4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전작에 팬들에 아쉬움을  달래줄수 있게 탈바꿈 하는것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출처:http://blog.naver.com/realboy32]

또 다른 부분에서 아쉬운점이 있다면, 이번 베타가 멀티플레이만 지원 하면서, 기대했던 전작 '배틀필드 2' 이후 사라진 커맨더 모드를 기대했지만, 이번 베타에서는 지원하지 않아 한편으로 아쉽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플레이어들을 즐겁게 할지 주목해야할 점이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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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4일 부터 15일 까지 오픈베타를 시작하여 누구나 접할수 있었던 배틀필드4, 맵과 사용할수 있는 장비는 제한적 이지만, 이번 베타를 통해 배틀필드4가 전작에 단점을 많이 보완 했으며, 막강하게 재탄생한 프로 바이스트 3 엔진을 통해 얼마나 후속작에 애썻는지 확실히 느낄수 있었다.  역시 베타버전은 미완성 버전이여서 많은 것을 체험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정식 발매되는 다가오는 10월 29일을 기리며 이 게임을 위해 한번 준비해볼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By WATAR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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