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드래곤아이드
*게임장르: RPG
*플랫폼: 모바일
*OS: 안드로이드, iOS
*개발사/퍼블리셔: 에이트판다/아이덴티티모바일
*서비스상태: 상용화(2016.03.09~)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나름 약진하고 있는 아이덴티티모바일에서 나온 신작 게임입니다. 어느덧 고퀄리티 그래픽과 8등신 캐릭터가 주류가 된 모바일RPG 시장인데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3등신의 귀여운 캐릭터를 내세워 등장했습니다.
어떤 게임일까요?
▲로비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3등신의 귀여운 캐릭터는 한눈에 봐도 어떤 스타일의 게임인지 알 수 있게 합니다.
물론 기존의 모바일RPG를 자주 해보셨던 분이라도 "또?" 라는 물음이 자연스레 생길지도...
▲ 모험
먼저 기본 컨텐츠인 "모험"을 보겠습니다.
스테이지식으로 구성된 던전들을 차근차근 클리어해나가면서 얻는 경험치와 아이템 등으로 캐릭터를 육성해나가죠.
주인공 캐릭터를 시작할 때 몇몇 직업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한명씩 순차적으로 영입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해서 팀을 조합하는 것이죠.
고로 이 게임엔 "캐릭터 뽑기"는 없습니다.
그 외엔 대체로 기존의 게임과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 전투
기본적으로 백뷰 시점에 주인공 포함 4명의 조합으로 전투를 하는데 던전에 나오는 몬스터는 순차적으로 2,3단계로 나뉘어 등장합니다.
사운드 및 타격감은 좋은 편이고 캐릭터마다 총 3개의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는데 나름 이펙트가 좋고 전체적으로 전투를 다채롭게 보이게 하죠.
다만, 비주얼말고는 기존 게임의 스테이지와 차별화되는 점이 없다는 게 한계로 보여집니다.
▲ BURST!
내 필살기를 받아랏!
▲ 시점 변환
기본적으로 백뷰 시점이지만 3D 게임임을 강조하려는지 시점 변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 결과 보상
익숙한...
▲ 캐릭터 정보창
대단히 시원하고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고 역시 보기도 편합니다.
▲아이템 툴팁
아이템 툴팁도 꽤 보기 편합니다. 은근히 불편한 게임도 많습니다.
▲ 강화
레이븐처럼 잉여 아이템을 강화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제물로 쓰는 방식입니다.
깔끔한 방식이긴 하지만 너무 흔한 방식이라 특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머니 소모가 너무 많아서 게임머니가 안모이더군요.
▲ 스킬시스템
스킬이 많지는 않지만 장착 가능한 스킬 수에 제한이 있기에 꽤 고민을 해야 합니다.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 수를 적당히 맞춘 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고요.
다만, 스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데 소모되는 게임머니가 아이템 강화 그 이상, 블랙홀 수준이죠.
게임머니 구입하는데 돈 쓰는 유저들 꽤 많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영웅들
특정 스테이지마다 영웅들을 순차적으로 영입하게 되는데 주인공 캐릭터와 비슷하게 장비도 신경써서 업그레이드 해줘야 합니다.
역시나 잉여아이템들을 가지고 장비 강화를 시키는 방식인데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아이템은 바꿀 수가 없고 그걸 계속해서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스킬도 마찬가지입니다.
좀 아쉬운 건 영입하는 영웅들의 수가 한정되어 있기에 조합의 경우의 수는 많지 않다는 것이죠.
물론 그때문에 악명 높은 캐릭터 뽑기가 없다는 건 좋은 것일 수도?
▲ 서브 컨텐츠들
인상적인 건 서브 컨텐츠를 한눈에 보기쉽게 나열해놨다는 것.
하지만 그게 끝이라는 것...
컨텐츠가 다양해보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기본 컨텐츠인 스테이지 던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수준이 아쉽습니다.
현 모바일게임 시장의 현실인 것 같네요.
▲ 무한던전
기존 게임들의, 한층씩 한층씩 올라가면서 난이도가 높아지는 일회성 던전 컨텐츠입니다.
아, 이건 지하로 내려가는거네요. 그래도 다를 건 없지만.
▲ 방어전
이것도 이름만 다르지 스테이지 던전과 별다를바가 없는...
연구 좀 하고 컨텐츠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구색맞추기용.
▲ 요일던전
이것도 뭐...
강화에 필요한 특수재료를 준다는 점 빼고는 역시.
그리고 요일던전이라는 말 좀 안썼으면 합니다. 너무 양산형의 느낌에다 싼 티까지 나는...
▲ 보스전
강력한 보스가 순차적으로 등장해 상대해야 하는 컨텐츠인데 특별할 건 없지만 다른 컨텐츠보단 괜찮은 것 같습니다.
쉽지 않아서 공략하는 맛이 있거든요.
▲ 결투장
어느 게임에나 있는 고전적이면서 필수적인 컨텐츠이죠.
실시간은 아니지만 자신의 조합과 육성정도를 파악할 수 있기에 나름의 긴장감이 있습니다.
근데 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 져서...
▲ 업적과 미션
특별할 건 없지만 무난합니다.
GOOD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3등신의 귀여운 캐릭터로 잘 포장된 모바일RPG
BAD
기존 게임과 비교해 그다지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는다.
<끝>
그냥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