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차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면서 주류 온라인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AOS" 장르를 아시나요? 사이퍼즈는 바로 그 AOS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혹시나 AOS 장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쉽게 말해서, 팀을 나눠서 상대팀의 건물을 부수면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공성전 잘 아시죠? 공성전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이퍼즈에서는 기본적으로 5:5로 팀을 나눠서 공성전을 펼치게 되는데 게임 간에는 캐릭터의 레벨도 상승시키고 장비의 등급도 상승시키는 등 RPG의 요소도 적절하게 삽입되어 있어 단순히 치고 박고만 하고 끝나는 게임이 아닙니다.
여러 만화,영화,게임으로 잘 알려진 X맨 시리즈를 잘 알고 계시는 분이라면 사이퍼즈의 세계관이 하나도 낯설지 않을 것 같습니다. X맨에서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돌연변이" 들이 인간 또는 돌연변이 서로 간에 대결구도를 펼치면서 이야기가 펼치지는데요. 사이퍼즈도 그와 흡사합니다. 사이퍼(cypher)라 불리는,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이들이 서로 간의 이익을 위한 연합을 구성하고 이들 연합끼리(헬리오스와 지하연합)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게 이 게임의 전반적인 배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연합 간의 대결이 공성전이라는 구체적인 게임 내용으로 구현된 셈입니다.
X맨에서는 온갖 특수한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들이 눈요깃거리(?)로써 즐겁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었는데요. 사이퍼즈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돌연변이에 못지 않은 특수한 능력을 지닌 사이퍼들이 즐비합니다. 이는 유저들에게 취향 및 기호에 맞는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고민도 폭넓어지긴 합니다. 물론 즐거운 고민 말이에요. 이 캐릭터도 괜찮은 것 같고 저 캐릭터도 괜찮은 것 같고 이래저래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캐릭터 간에 개성도 확연하기 때문에 초보 유저들은 선택의 고민을 꽤 하실 겁니다. 물론 저 또한 그랬습니다.
캐릭터들은 스토리에 따라 크게 세가지 세력으로 나뉘는데요. 각각 헬리오스, 지하연합, 기타세력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구체적인 게임 내용에서는 중요한 사항이 아닌, 단순히 참고사항이므로 그냥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다양하고 많은 캐릭터가 존재하는지라 모든 캐릭터를 설명드릴 순 없고 몇몇 캐릭터들만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모든 캐릭터 정보는 게임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으니 거기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글 맨 아래에 게임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불꽃을 다루는 나이오비
후광이 비치는 앨리셔
비능력자이지만 강한 전투력을 소유한 웨슬리
거대한 칼을 무차별로 휘두르는 이글
냉기를 내뿜는 토마스
극히 일부의 캐릭터들만 다뤄봤습니다. 이것만 해도 어느 정도인지 대충 아시겠죠?
기본적으로 키보드 방향키로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게 스킬 단축키입니다.
스샷의 녹색 네모칸을 보시면 보기 쉽게 단축키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만 낯설어서 그렇지 적응이 되면 절대로 어렵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마우스를 사용한 스킬 활용과 몇가지 키보드 단축키 활용만 손에 익히면 무난하게 게임에 임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캐릭터의 스킬은 많지 않아서 적응만 되면 금새 컨트롤이 늘게 됩니다.
녹색 게이지 바는 캐릭터의 HP를 의미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게임 자체가 생소하신 분들이라면 초반 적응이 조금 어려울 순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어려워서 나랑 좀 안 맞는 거 같애' 라고만 하지 마시고 조금만 인내를 가지고 게임에 임하신다면 금새 흥미를 갖고 재미를 얻는 본인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기본적으로 5:5의 대결로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상대편의 본부 기지를 파괴하면 승리를 하게 됩니다. 게임 간에 적의 공격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부활을 하게 되니 죽었다고 손가락만 빨고 있을 염려는 없습니다. 또 맵에는 적 캐릭터 뿐만 아니라 적의 수호타워 등 각종 건물이 있어 이를 제거하여야 진행이 용이하므로 어떤 걸 우선할지는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립적인" 존재도 등장하는데 이들은 공격자를 향해 반격을 하는데 제거한다면 게임 진행상에 유리한 "코인" 이나 "특수한 버프 및 용병" 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 빨리 맵을 보고 지형 지물을 파악해야 합니다.
▼얘들이 그 노란색 중립 몬스터들이에요.
▼항상 긴장을 하고 있어야 되요. ▼아이템 사용법1 ▼아이템 사용법2 ▼방어건물 ▼수호자 ▼항상 팀원과의 협력 플레이를! ▼죽었을 땐 일정시간동안 대기 후 부활해요. 일단 유저의 경험치가 오르고 공성전에 참여한 캐릭터의 경험치가 오릅니다. 랜덤캐릭터를 선택했을 시에는 사용하지 않은, 보유한 캐릭터들의 경험치도 보너스로 오릅니다. 물론 공성전에 승리했을 경우 더 많이 오르겠지요? 공성전이 끝나면 이겼든 졌든 간에 무조건 카드를 통해 게임머니나 아이템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괴" 라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 주괴를 보유하고 있으면 주괴카드를 열어볼 수 있는데 이 주괴카드에선 100%의 확률로 장비아이템이 등장해서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하루에 주괴카드를 열어볼 수 있는 제한이 있는데 하루 5장입니다. 매일 재충전이 됩니다. 공성전 등을 통해서 받은 게임머니로 이렇게 아바타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해당 캐릭터의 외형을 바꿔주는 것은 물론 특정 능력치가 상승시켜 주니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참고로 게임머니는 조금만 열심히 하면 충분히 벌 수 있습니다. 공성전을 통해 경험치를 받고 일정 경험치가 쌓이면 캐릭터의 레벨이 상승하게 됩니다. RPG의 성장 개념입니다. 그리고 레벨이 상승하게 되면 각 레벨 별로 정해진 특성창이 활성화되는데 원한다면 게임머니를 지불하고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캐릭터가 조금씩 강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는 겁니다. ㅡ기존 RPG게임이 대체로 거기서 거기인 천편일률적 진행 방식이지만 그에 반해 이 게임은 전혀 다른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한판 한판 즐기면서 할 수 있습니다. ㅡ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다면 그냥 접속해서 한 두판하고 나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만한 게임입니다. 노가다하는 게임이 아니니까요. ㅡ게임을 할 때마다 조금씩 느는 자신의 컨트롤 실력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그냥 단순 클릭질만 하는 게임과는 차원이 다르지요. ㅡ다양하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하나하나 플레이해보는 즐거움이 있는 게임입니다. 한판 한판 매번 다른 캐릭터를 다루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ㅡ캐시 사용에 대한 부담이 별로 없습니다. 각종 전략 및 팀원 간의 협력 플레이가 최우선 승리 조건이니까요. 현재 겨울방학을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그냥 게임만 하면 문화상품권, 고가의 헤드폰 등을 경품으로 주는 쉬운 이벤트입니다. 어서 빨리 시작하세요. 사이퍼즈 홈페이지:cyphers.co.kr *넥슨이나 던파 회원이신 분은 별도의 가입절차 필요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냥 뭐... 
aos물은 별로..목적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