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5] CBT후기 (7856) 온라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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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대항해시대5온라인

*게임장르: 전략시뮬레이션(웹게임)

*개발사/퍼블리셔: 코에이/간드로메다

*서비스상태: CBT(2014.11.26~29), OBT 12.02 예정

*홈페이지: http://d5.game.naver.com/main/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PC게임의 고전 "대항해시대". 실제 역사 속의 대항해시대를 소재로 독특한 게임성을 보여주어 그 팬들이 꽤 많은데요, 이번엔 웹게임으로 등장했다고 하더군요. 이전에 3D온라인 게임으로도 나온 적이 있긴 하지만 웹게임으로 나온다기에 왠지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 같아 내심 기대하고 한번 접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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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프롤로그~!

몇년 만에 이 명작을 다시 접하게 된다니, 그것도 웹게임으로~

웹게임이라 다운받을 필요가 없다는 건 보너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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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자연스럽게 백수 컨셉이 되는 것인가?!

어쨌든 드넓은 바다가 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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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화면 인터페이스입니다.

첫 시작은 "포루투갈-리스본"에서 하더군요.

그래픽은 언뜻 고전의 느낌을 풍기면서 적절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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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해를 하려면 항해사가 필요하죠.

그래서 "스카우트" 시스템이 있는데 여타 TCG풍의 게임에서처럼 카드 형식의 캐릭터를 복권처럼 뽑는 방식이네요.

여러 등급이 있고 당연히 희귀등급일수록 좋은 능력치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각 카드마다 고유의 스킬 또한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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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을 클릭하면 고유 히스토리도 알아볼 수 있어 쏠쏠한 재미가 있네요.

근데 제일 낮은 노멀 등급이라 좀 유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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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항해 시작?!

아니죠, 아직 선원 편성이나 배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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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배에 최대 3명의 항해사를 태울 수 있는데 이를 먼저 편성해야 합니다.

각기 고유의 스탯이나 스킬이 있어 이를 잘 조합해서 태우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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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중간중간에 NPC가 슬쩍 슬쩍 한마디씩 하는데 이는 게임진행에 쏠쏠한 힌트가 됩니다.

흘려듣진 마세요.

곤란을 겪을지도 모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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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출항!

발렌시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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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를 하면 기본적으로 식량이 소모되고 명성이라는 것을 얻게 됩니다.

식량은 게임머니로 항구에서 재충전이 가능하고 명성은 "경험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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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항해시대하면 역시 "교역"이죠.

가진 돈은 별로 없지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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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시아의 특산품인 건포도를 배에 실을 수 있을 만큼 일단 삽니다.

헐, 저는 이제 거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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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리스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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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에서 사두었던 건포도를 판매!

헐, 개이득 ㅋㅋㅋ

저 조금있으면 이건희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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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만 하기엔 좀 섭섭하다는 걸 눈치챘는지 "의뢰"시스템도 있더군요.

퀘스트입니다.

기본적으로 게임머니를 보상으로 주고 부가적으로 이런 저런 것을 보너스로 줍니다.

의뢰마다 난이도도 있으니 유저가 잘 판단해서 효율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한번에 한개의 의뢰만 받을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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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타고 있는 배는 상선이기에 해적을 소탕하는 등의 전투에는 부적합합니다.

전투함이 필요하죠.

그런데 갓 시작한 초보가 무슨 돈이 있고 무슨 기술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배를 대여해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참, 요긴하죠.

단, 하루에 한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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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뢰로 받은 좀도둑 퇴치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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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는 거의 대부분 시뮬레이션으로 자동으로 진행이 됩니다.

시뮬레이션 그래픽이 생각보단 볼만해서 살짝 놀랐습니다 ㅋ

웹게임답게 편의성을 갖추어 시뮬레이션을 안보고 바로 전투결과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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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끝나면 경험치와 함께 각종 전리품을 챙길 수 있습니다.

대항해시대에서의 해상전투의 묘미라고 할까요?

단, 패배할 경우 반대로 털리니까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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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중 간간히 예기치 못한 득템을 하게 될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번엔 바다에 떠있는 자재를 발견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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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곤란한 상황에 맞딱뜨릴 수 있습니다.

바로 이번처럼 암초에 걸린다든지 하는 상황 말이죠.

이럴 땐 여러 선택지가 생기는데 적절한 조치를 선택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엉뚱한 조치를 선택할 경우 치명적인 피해를 입으니 정신줄은 항상 잡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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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등으로 배의 내구도 떨어질 수 있는데 이럴 땐 각 항구에서 수리해야 합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게임머니가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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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묘미 중 하나가 바로 새로운 도시를 발견하는 거죠.

처음 시작할 때 노출된 도시를 제외한 모든 도시가 지도상에 표시가 되지 않기에 오로지 유저가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때문에 항해 중에 우연히 새 도시를 발견하면 정말 기분이 좋죠.

경험치도 많이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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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가 아닌 해상에 임의로 정박할 경우도 생깁니다.

이럴 때 식량이 부족하면 오도가도 못하는데 이 때는 행동력을 소비해서 식량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동력은 테스트 기간에 유저들이 항상 불만이 가질 정도로 부족해서 요긴하게 써야 합니다.

이렇게 식량에 쓸 여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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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헐, 도시 또 발견!

내 발이 닿는 곳이 곳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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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이 도시 저 도시 다니면서 점점 돈이 쌓이고!

이러다 진짜 이건희될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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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해 중에 이런 상황도 있더군요.

안개를 만나 임시 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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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이 안보이니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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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해사를 육성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바로 필요없는 카드를 경험치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죠.

이를 통해 해당 항해사의 레벨을 올리면 능력치가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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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시에서 교역이 가능한 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포루투갈이랑 프랑스는 서로 적대국가이기에 기본적으로 교역은 불가능하죠.

단, 관리를 포섭하면 가능하긴 한데 이때 행동력 및 게임머니가 소모됩니다.

그것도 성공확률이 따로 있구요.

잘 되면 뭐 교역 이득을 챙길 순 있지만 포섭에 실패하면 돈만 뜯기니 잘 판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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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돌아다니다 보면 탐험을 위한 거점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대항해시대의 3대 컨텐츠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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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조사 기능을 통해 일정확률로 유적 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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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을 발견하면 발굴이 가능합니다.

근데 여기서 복권을 긁어야 합니다(?)

저 돌 중에 발굴횟수만큼의 기회를 사용해 정말 가치있는 걸 골라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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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꽝이 있는 경우도 있고 이렇게 해적을 고르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죠.

이렇게 싸우는 수밖에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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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롷게 귀한 물건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탐험은 행동력 소모가 꽤 많더군요.


웹게임에서 이런 게임성을 갖춘 게임이 또 있나?

역시 대항해시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항해시대의 게임성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워낙 웹게임계는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의 게임들이 넘쳐나는지라 오히려 신선한 느낌까지 들정도로 흥미로웠습니다. 교역, 전투, 탐험으로 대표되는 컨텐츠는 웹게임답게 적절한 편의성에 재미를 잘 담아낸 듯 합니다. 대항해시대온라인에 비해 불필요한 시간 소모가 확실히 덜합니다. 그리고 쏠쏠한 재미가 있는 캐릭터 카드 수집과 육성은 보너스가 되겠네요.

다만, 테스트 기간동안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쏟아낸 게 바로 행동력인데요, 항해를 비롯한 교역, 전투 등 주요 활동에 필요한 요소라서 유저가 느끼기엔 제공된 수치가 꽤 적은 것 같습니다. 테스트라고 운영자가 따로 제공을 했는데도 말이죠. 이 부분은 신경써서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캐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는 주머니 사정상 한계가 있는 법이고 자칫하면 돈만 밝히는 운영이라 손가락질 당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소식은 OBT가 굉장히 빨리 잡혔네요, 12월 2일이라고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꼭 해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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