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2 01:00 주접엘프 Edit
김나나는 근신 처분을 받고 절망에 빠져 힘없이 걸어 나왔다. 이윤성은 그런 김나나를 데려가 드라이브를 시켜줬다. 우울했던 김나나였지만 이윤성 덕분에 기분이 풀어졌다. 좋은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갑작스레 내리는 비에 홀딱 젖고 말았다.
이윤성의 집으로 간 김나나는 젖은 옷을 벗고 이윤성의 와이셔츠를 빌려 입었다. 각선미를 드러낸 김나나의 모습에 이윤성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높은 곳에 있는 그릇을 꺼내지 못해 다가간 이윤성으로 인해 스킨십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 사이가 더욱 미묘해졌다.이윤성은 소파에서 잠든 김나나에게 키스를 하려는 듯 다가갔다. 눈을 뜬 김나나는 이윤성이 코앞에 와 있는 걸 보고는 다시 눈을 꼭 감았다. 키스가 성공할 것처럼 보였으나 이윤성의 휴대폰이 울리고 말았다. 초반 클럽에서의 키스에 이어 두 번째 키스가 성공하나 싶었으나 아쉽게도 불발되고 말았다.
-
시티헌터
,
박민영
,
이민호
,
자체업로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