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앤테일즈

http://www.timentales.com테일즈우리가 역사를 알고,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과 과목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과거이기에? 지식과 학문의 기초이기 때문에??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역사를 알고 배워야 하는 이유는 과거를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미래는 예측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말도 있듯, 역사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는 눈을 만들어 준다.

최근 들어 게임에서도 이러한 역사를 소재로 한 역사물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대표적 예로 역사물로 유명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를 비롯해 군주, 거상, 대항해 시대 등 바로 그것이다. 이런 역사소개 게임들은 게임 속에서 역사를 배울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게임이 주는 근본적인 재미까지 가미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 소개할 게임도 이러한 역사적 스토리에 충실한 게임이며, 게임과 역사, 그 외의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거상'과 `군주'의 개발자로 유명한 김태곤 이사의 야심작으로  게이머 1명이 여러 캐릭터를 조정하며 전투를 하는 방식으로 드라마틱 리얼타임 전략롤플레잉게임 (Dramatic Realtime Tactics RPG)을 표방하고 있는 ‘타임앤 테일즈’가 그것이다. 현재 클로즈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인 타임앤 테일즈 속에는 어떠한 재미가 있는지 들어가보자. Gogo~~




About 타임앤 테일즈

타임앤 테일즈는 기본적으로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시간의 서를 훔친 악당 닥터곤을 쫓아 영화에서 나올 법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다루고 있는 게임이다. 또한 게임 내에 이순신, 광개토대왕 등 역사 속 영웅 캐릭터들과 함께 플레이하면서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의 배경과 진행

앞에서 언급했지만 타임앤 테일즈의 스토리를 간단히 소개하면 이렇다.

굴지의 대기업 (Gon Corporation)의 총수 Gon 박사가 자신의 사이보그로 세계를 정복하려는 계획이 실패하자 정박사의 연구실에 침투하여 고대의 보물, [시간의 서]를 발동시켜 과거 세계로 떠나게 된다. 이를 목격한 민이와 솔이는 정박사의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Gon 박사와 [시간의 서]를 쫓아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캐릭터를 만든 이후 정박사의 연구실에서 타임머신을 타는 것으로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이후 악당 곤 박사가 이동한 시간, 공간으로 이동하게 되며 반대로 이동한 시간, 공간으로부터 다시 정박사의 연구실로 복귀 가능하다. 그리고 전투 중 사망 시 정박사의 연구실에서 부활하게 된다. 게임에서 나오는 시간의서 라는 것은 주신의 도읍지라 여겨지는 곳에서 발군된 커다란 토기 안에 들어 있던 것으로 시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힘을 가진 물건을 말한다.




영웅들과 함께 플레이 하자

타임앤 테일즈에서는 쓸쓸하게 솔로잉 하는 유저들을 찾아 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게이머들은 기본적으로 각 시나리오를 완수하면 만나게 되는 장수들을 소환영웅으로 고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러한 영웅들은 각자 독특한 스킬을 가지고 있어 조합에 따라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대 5명의 용병을 개인 또는 단체로 컨트롤 할 수 있어 보다 전략적이고 컨트롤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용병 역시 유저 캐릭터와 함께 레벨 업, 장비 장착이 가능하므로 두고두고 힘이 되는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옴니버스 시나리오 식 MMORPG

타임앤 테일즈는 현재 많이 나오고 있는 게임들처럼 퀘스트를 중심으로 게임 플레이가 이루어지는데 기존의 게임들처럼 어디를 갔다와라, 무엇을 배달하라 식의 단순 심부름 식의 퀘스트가 아니라 시작과 끝이 확실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퀘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한산도 퀘스트의 경우 전라우수사 이익기가 서찰을 전라좌수영 이순신에게 전달하라고 하고, 다시 이순신이 경상 우수영 원균 장군에게 도움을 청하는 식으로 큰 흐름에 따라 퀘스트가 진행된다. 이렇게 시간 및 공간의 이동이 자유롭다 보니 과거의 인물이나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훗날 대륙을 호령할 광개토대왕을 어릴 적에 만나서 북벌을 도와 줄 수도 있고, 무과에 떨어진 이순신 장군을 옆에서 도와줄 수도 있는 것이다.




캐릭터 소개

민이 : 남자 주인공

나이 15세
교내 검도부 주장 출신
역사에 관심이 많다.
학교에서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지만, 불의를 참지 못하는 단순하지만 의로운 성격
근거리 무기 사용

솔이 : 여자 주인공

나이 15세
남자들에게 절대 지지 않는 성격
조금 덜렁대는 것이 단점
할아버지에게 국궁 훈련을 받아 활에 능함
원거리 무기 사용




인스턴스 던전과 용병단 전투

타임앤 테일즈에서는 퀘스트를 부여 받은 사용자만을 위한 필드인 인스턴스 던전이 존재한다. 이러한 인스턴스 던전에서는 제한 시간 내에 전략적 전투가 필요한 ‘보스전’ 등이 있어 보유한 용병을 파티로 구성하여 전략적인 전투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유저들이 키워 놓은 용병단 끼리 결투가 가능한, 작은 전략시뮬레이션 스타일의 결투장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재미를 줄 것으로 보여진다.




마치며.

얼마전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로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과거는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 아니라 그 시간 속에 함께 했던 우리 선조들의 삶과 열정, 더 나아가 미래의 거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타임앤 테일즈.
역사와 재미를 함께 줄 수 있는, 그러면서 드라마틱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번 알파 테스트는 게임의 초기부터 사용자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보고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그랬다니 말이다. 앞으로도 유저들이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게임으로 남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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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21 리뷰어 '연탄한장']
식어 내버린 연탄재 함부로 차지말라.
너는 지금껏 누구를 위해 뜨겁게 타오른 적 있더냐.
삶이란
나 아닌 그 누구에게
기꺼이 뜨겁게 타오르는 연탄 한장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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