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do.co.kr/SK커뮤니케이션 땅콩||스톰엔터테인먼트|P2-300 / 64M||무료 - 공개 테스트|P3-700 / 128M|무료 - 공개 테스트||||||그 때 그 시절을 기억하십니까?
PC방 열풍이 일어나기 시작하던 1998년…
그시절 게이머들이 가장 인기있었던 게임은 지금까지도 국민게임이라고 불리는 ‘스타크래프트’였다. 그리고 ‘리니지’, ‘바람의 나라’. And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었던 게임.
바로 ‘레인보우 식스’
[ 1998년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그리고 레인보우 식스 ]
필자가 레인보우 식스를 처음 경험하게 된 시절은 스타크래프트에 푹 빠져 Pc방을 내 집처럼 들락거리던 그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날도 어김없이 스타크래프트를 하기 위해 PC방에 갔다가 옆 사람이 하는 것만 보고 ‘ 재미있겠네! 한번 해볼까?’ 라고 따라했다가 그 엄청난 울렁거림(?)에 쓰러질 뻔 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 그 후 그 재미에 빠져 누구 못지 않게 레인보우식스를 팠던(?) 기억이 난다. 싱글 플레이 위주의 패키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팀별로 대전을 벌이는 등 지금의 카스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으나 고질적인 멀티플레이시의 불안정으로 인해 게이머들의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지기 시작했다. 이후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 유통을 담당했던 카마엔터테인먼트는 Ubisoft 로부터 판권을 사들여 한국형 레인보우 식스를 발매하였으니 이것이 ‘테이크다운’이었다. 하지만 테이크다운 역시 불법복제와 시스템 및 OS 충돌, 멀티플레이 불안정으로 인해 게이머들에게 외면을 당했다.
그 후 시간을 흘러, 테이크다운은 화려한 부활을 준비하고 있으니 그것이 스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SK커뮤니케이션 땅콩이 서비스하는 ‘테이크다운 온라인 - The Lost Pain (TDO)’인 것이다.
[ 알파..브라보..찰리…시청역으로 다 모여라 오바!! ]
엇…어디서 많이 보던 동네네…^^
테이크다운 온라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을 배경으로 한 맵들이다. 요즘 나오는 FPS게임 중 한국의 맵을 시도한 게임이 있었으나, 테이크다운 온라인에서는 사실적인 고증을 거친 용산, 청계천, 경찰서 등 현장감을 높여준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의 로스트 템플이나 헌터와 같은 국민 맵인 킬하우스(Kill house), 더블킬하우스(Double Kill house) 등을 새롭게 구성되어 예전 레인보우식스 시절 총질 좀 했다는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테이트다운 온라인은 한국에서 일어난 테러전을 배경으로 테러와 대테러의 구조를 띄고 있으며 캐릭터는 각각 여러가지의 무기를 장착하는 것은 물론 실제 무기를 구현한 특징있는 무기들은 리얼한 게임감을 더해 준다.
데스매치 또는 서바이벌 모드.
게임모드는 일정 시간 동안 게임을 통해 얻은 승수로 순위가 주어지는 게임 모드인 데스매치(개인), 최후까지 살아남은 사람이 승리자가 되는 서바이벌 매치, 팀 생존 순서에 따라 순위가 가려지는 팀 서바이벌 매치로 나뉘어진다.
[ 위에서 쏘면 반칙입니다. 위에서 쏘는 사람 나빠요!! 사장님 나빠요! ㅋㅋ ]
팀플 위주의 게임에서는 경기 시작 후 총알이 어디서 날아왔는지 파악하기도 전에 죽어버리게 되면 그 허망함이란 이루 말로 할 수 없다. 그렇게 초반에 비명횡사를 하게 되면 팀원들이 게임을 끝낼 때 까지 마냥 기다리는 것이 전부였으나, 테이크다운 온라인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데스매치 모드가 추가됐다. 데스매치는 시간제한 방식과 킬제한 방식 2종류로 다양한 게임의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테이크다운 온라인의 특징 중 하나는 센서(히트센서)가 있다는 것이다. 적의 심장고동을 잡아 위치를 표시해주는 ‘하트센서’가 이번 테이크다운 온라인에서는 히트센서로 이름이 바뀌었다. 플레이어는 히트센서로 상대의 위치를 미리 파악해 러시를 할수도 있고, 다양한 전략을 세울수도 있다.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FPS게임을 하다보면 ‘ 여기에는 센서 없어요?’라고 물어보는 게이머들을 간혹 볼 수 있어 레인보우 식스와 센서의 활용도가 얼마나 큰지를 짐작할 수 있다.
[ 숨어있어 봤자 소용없어, 나에게는 히트센서가 있다. ]
고렙으로 가는 지름길..오래오래 살아남고..多 kill이 최고.
테이크다운 온라인은 연습채널과 본채널로 나뉘게 되는데, 연습채널에서는 기존의 레인보우 시리즈와 동일하게 게임을 즐기면 된다. 반면에 본채널에서는 자신의 모든 활동이 바로 포인트화되어 계급을 결정하게 된다. 테이크다운 온라인의 계급은 단순한 레벨업 시스템과는 달리, 전체 등수와 유저 대비 퍼센트, 그리고 총 경험치 3가지를 가지고 계급을 정하게 된다. 처음 초보부터 일정 단계까지는 경험치로, 그 이후 중반 계급은 전체 유저대비 퍼센트로, 최상급은 전체 유저 중 상위 랭커들에게만 부여된다. 때문에 좋은 계급을 위해서는 더 많이 쏘고, 더 많은 Kill을 기록하는 수 밖에 없다. 또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되면 보너스 경험치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 그렇다고 오래오래 살아남기 위해서 캠핑(일명 :짱박히기)만 한다면 안되는거야~ 그런거야~~ ㅋㅋ )
[ 원샷 원킬…이게 FPS의 맛 참이지. ]
익숙한 인터페이스와 커뮤니티 기능 강화.
테이크다운 온라인의 또 하나 장점은 게임 인터페이스.
기존 레인보우식스의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가져왔으나 불필요한 기능은 제거하고 필요한 기능 개선과 변경을 통해 게이머가 불편함 없이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이러한 낯익은 인터페이스는 기존 레인보우식스의 게이머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서 커뮤니티, 클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되었다. 그 예로 클랜 간의 시합을 위해 채널이 별로로 적용되는 것은 물론이고 클랜전에 대한 래더 시스템도 적용된다. 클랜들은 다른 클랜과의 시합을 통해 포인트를 쌓게 되고, 이를 통해 클랜 순위가 매겨지게 된다. 이외에도 친구 등록을 통해서, 클랜 및 친구들의 게임 접속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메시지를 전송할 수도 있다.
[ 쪼그려 앉아서 쏘니까 아.. 다리 저리네.ㅋㅋㅋ ]
마치며..
한국형 FPS게임이라는 모토의 ‘테이크다운 온라인 - The Lost Pain (TDO)’
오픈 전부터 레인보우식스를 기억하는 게이머들에게 많은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판단은 게이머들의 몫.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우리는 레인보우식스의 화려했던 모습과 쓸쓸한 뒷모습을 모두를 기억하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테이크다운 온라인은 서버렉, 로딩 지연 등 예전과 비슷한 몇가지 문제점을 보이고 있다. ( 예전 레인보우의 긴~~ 로딩 시간을 기억하는 유저는 공감할 것이다. ) 특히 순간 이동을 하는 캐릭터들은 정말이지 난감하기 그지 없다. ㅡㅡ:
마지막으로 필자도 과거 레인보우 식스의 광팬으로 테이크다운 온라인이 예전 레인보우식스의 전성기 시절처럼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화려한 무지개빛 부활을 기대하며 글을 마친다.
[온라이프21 리뷰어 '김선호']
From …Heaven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바위를 굴려라, 하늘이 없는 공간, 측량 할 길 없는 시간과 싸울지라도, 비록 내가 시지프스가 될 지언정, 난 살아있기에... 더 높은 곳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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