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uildwar.co.kr/NC소프트|선정된 테스터 만|아레나넷|P3-800 / 256M / 지포스3||무료 - 클로즈 테스트|P3-1G / 512M / 지포스4 Ti|무료 - 테스트 기간 동안||||||E-스포츠의 선두주자인 ‘스타크래프트’와 MMORPG의 명작 ‘디아블로’, 거기에 ‘워크래프트3’까지...게임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도 들으면 한번에 알 수 있는 게임들이다.
2000년 3월 이러한 불후의 명작을 만들었던 3명의 개발자가 의기투합하여 회사를 차렸으니 그것이 바로 트라이포즈(Triforge)라는 회사였다. 당시 이 조그마한 신생 개발업체에 지대한 관심이 쏟아졌는데 그 이유는, 회사를 만든 3명의 멤버가 앞에서 말한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워크래프트3를 개발했던 패트릭 와이어트, 마이크 오브라이언, 제프 스트레인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트라이포즈사는 ‘아레나넷’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국내 게임업체인 NC소프트가 ‘아레나넷’을 인수하여서 또 한번 이슈가 되었다. 이런 아레나넷에서 개발하고 있는 길드워는 이번 5월 E3에서 첫선을 보였고, 공개 3일만에 20만명이라는 유저들이 몰려 단번에 주목할 게임 1순위로 자리매김 하였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킨 ‘길드워’. 이에 NC소프트는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세계 게이머들이 '길드워'를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는 '월드 프리뷰 이벤트'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드 프리뷰 이벤트’. 당신이 주인공이다.
이번 ‘월드 프리뷰 이벤트’는 길드워의 새로운 시스템을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평가를 받는 한편 아레나넷의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클로즈 베타나 알파 테스트처럼 선발된 테스터만 접속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누구든지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 자유롭게 플레이할수 있으니 말이다. 그만큼 안정성에 자신이 있다는 말인 것이다.
[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공개되는 길드워 월드 프리뷰 이벤트 ]
벌써부터 길드워를 기다려온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클라이언트를 받아 놓고 오픈 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게이머가 있는 한편, 블리자드사의 wow와 길드워 중 어떤 것이 재미있냐를 놓고 설전을 벌이기는 모습을 인터넷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길드워가 전부 오픈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부른 판단은 금물. 지금부터 새로운 길드워의 세상으로 떠나보자.
길드워...한마디로 정의하면?? CORPG
길드워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PC패키지 게임 + 온라인 롤플레잉’ 의 결합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스킬 시스템이 특화된 전투 기반의 전략형 대전 온라인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혼자 또는 파티를 이루어 미션을 수행할 수 있고, 또 여러 플레이어 들 간의 협동과 경쟁이 가능하며, 대규모 길드전과 토너먼트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의 게임이다.
[ 무한 경쟁 시스템 이것이 바로 CORPG이다. ]
그렇다면 CORPG(Competitive Online RPG)는 무엇인가?
길드워는 기존 RPG게임처럼 단순한 레벨 업이나 아이템을 얻기 위한 사냥이 아닌, 패키지 RPG에서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것처럼 스토리가 있는 미션 플레이 방식의 레벨 업 시스템을 위주로 되어 있다. 다시말해 플레이어 캐릭터의 능력, 소유한 아이템, 습득한 스킬 등을 기반으로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경쟁(Competition)을 통해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시킨 게임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CORPG의 특징이 있는 것이다.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 시키고 다른 플레이어와의 힘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경쟁 방식 지원(개인vs개인 , 길드vs길드 , 공성전), 월드 와이드 토너먼트를 통해 전세계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랭킹 시스템이 바로 길드워인 것이다.
클라이언트 용량이 겨우 60Kb...창 모드도 마음대로??
요즘 나오는 게임의 클라이언트 용량은 기본 100메가, 특히 RPG의 경우 1기가를 넘어가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길드워의 경우에는 일정한 지역으로 이동할 때 스트리밍 받는, 스트리밍 기술을 도입하여 게임 클라이언트를 이메일로 주고 받을 수 있을 만큼 클라이언트 용량을 간소화(61KB정도)했다. 또한 놀라운 것은 길드워의 플레이 화면의 사이즈 변화이다.
[ 저렇게 작게 화면 모드를 변화시켜도 끄떡없이 돌아가다니… 놀라울 뿐이다. ]
솔직히 창모드를 지원하는 게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보드게임이나 플레시 게임 등 가벼운 게임 등이었고, 지원이 된다고 해도 지정된 사이즈로 변경되는 것이 전부혔다. 하지만 길드워의 경우에는 플레이 화면을 진짜로~~ 마음먹은 대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 심지어는 신용카드의 사이즈 까지 줄이더라도 전혀 플레이하는데 문제가 없었다. 끊김?? 렉?? 전혀 없었다. 단지 사이즈를 조정할 때 약간의 멈춤 현상은 있었지만, 그 후로는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다양한 캐릭터 내 맘대로 키우자.
길드워의 캐릭터는 일단 휴먼종족으로 남자와 여자로 구분할 수 있다. 직업은 워리어(Warrior), 엘레멘탈리스트(Elementalist), 메스머(Mesmer), 몽크(Monk), 네크로 멘서(Necromancer), 레인저(Ranger), 워리어(Warrior)의 여섯 가지며, 게이머들은 캐릭터를 생성할 때 주직업과 부직업을 선택할 수 있어 두 직업에 해당하는 기본 스킬들이 주어져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 6개의 직업군과 주직업과 부직업 스시템…나만의 캐릭터를 키워보자 ]
또한 캐릭터의 머리모양에서부터 얼굴 형태, 피부색, 몸집(키)까지 게이머의 취향에 맞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앞으로 방패, 갑옷이나 투구, 무기 등의 색깔을 머리를 염색하듯 바꿀 수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각 직업별 특징을 간단히 알아보면 일단 워리어는 다들 알고 있듯이 근접 전투에 능한 직업이며 힘세고 용맹스럽다는 설정되어 있다. 레인저는 민첩하고 궁술에 능하며 스텔스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연을 상황에 맞게 이용할 줄 안다. 몽크의 경우에는 신성한 영혼의 봉사자로 동료들의 안전, 보호, 회복을 책임지며, 네크로맨서는 흑마법을 사용하며 언데드 미니언을 소환할 수 있다. 주로 피를 희생하여 힘을 얻는 법을 터득하고 죽은 자들과 교감한다. 메스머는 환영, 착각을 만들고 제어에 능숙한 직업으로 상대방의 전투 능력을 파괴하고, 지각능력을 조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엘리멘탈리스트는 지식과 마법의 소질을 가졌으며 불, 흙, 물의 힘을 사용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다.
NPC와 함께 하는 파티플.
길드워에서는 파티플레이가 강조되어 있다. 퀘스트의 경우에도 혼자 완수를 못할 경우 여러명이 파티를 맺어 퀘스트를 수행하는 등 게이머들간에 협력/경쟁 요소를 삽입시켜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헌데 어디 파티를 맺는 것이 쉬운 일이던가? 내 마음에 딱 맞는 게이머들을 찾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길드워의 경우에는 이러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길드워의 경우 한 미션에 최대 6명이 파티를 이루어 참가가 가능한데, 워리어, 레인저, 몽크, 엘리멘탈리스트는 4명의 NPC파티원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마음에 맞는 게이머들 무작정 기다리는 수고를 덜어줄 것이다.
[ NPC와도 파티를 맺을 수 있어서 파티플하기가 더욱 쉬워졌다. ]
그렇다면 꼭 파티플레이를 해야만 하는가?
답은 그렇지 않다. 사실 일반적인 RPG게임도 그렇듯이 싱글 플레이만 해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레벨업이나 임무 완수에 벅차기 때문에 파티를 맺는 것이 일반적이다. 길드워도 마찬가지로 싱글플레이만으로도 가능하지만, 길드에 소속되면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쟁미션의 경우에는 혼자 완수하기가 조금 어려울 듯하여, 왠만하면 파티플을 하는 것이 더욱 재미있게 길드워를 하는 방법일 것이다. 또한 한번 클리어한 미션도 언제든 계속 도전이 가능히기 때문에 혹시 못얻고 지나간 보스스킬이 있더라도 언제든 다시 도전해서 얻을 수 있다.
그밖에도 길드워라는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게임 길드를 위한 월드와이드 토너먼트와 랭킹을 위한 통합 지원, 길드홀(Guildhall)을 소유하고 운영할 수 있는 권한, 독자 적인 길드 포럼 등등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마치며.
길드워...많은 게이머들이 그렇게 열광하며 기다린 이유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름값을 한다고나 할까? 단순 노가다에 지친 게이머들에게 게임의 가장 근본적인 재미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게임을 하는 목적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게임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러한 게임이 국내에서 개발되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대한민국에도 뛰어난 개발력을 확보한 기업들이 많지만, 게임은 기술력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니잖는가? 게임을 보는 눈..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 대한 배려...게임의 요소를 파악하는 능력. 어쩌면 대한민국의 게임개발사에게는 기술력보다 이러한 게임의 기본에 충실하려는 능력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반문해 보며 글을 마친다.
[온라이프21 리뷰어 '김선호']
From …Heaven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바위를 굴려라, 하늘이 없는 공간, 측량 할 길 없는 시간과 싸울지라도, 비록 내가 시지프스가 될 지언정, 난 살아있기에... 더 높은 곳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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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클베 끝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