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inedragons.co.kr인디21|선정된 테스터 만|인디21|P3-800 / 256M / 지포스2||무료 - 클르조 테스트|P4-1.6G / 512M / 지포스 FX 5600|무료 - 클로즈 테스트|||||grade_15|인터넷과 온라인 게임이 보급되기 이전,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여가공간이 오락실 또는 만화방이었다. 만화방에서 좋아하는 만화를 수북히 쌓아놓고 시간 가는지 모르게 탐독했던 기억... 그리고 만화방 한쪽 벽을 꽉 매우고 있던 무협지. 비라도 오는 날이면 심심풀이 땅콩으로 따뜻한 아랫목에 배깔고 무협지를 읽던 기억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인디21에서 만 2년동안 "진정한 무협(武俠) 세계관의 구현”을 컨셉으로하여 개발 중인 ‘구룡쟁패’ 이다. ‘구룡쟁패’는 “대도오”, “혈기린외전” 으로 유명한 무협작가 좌백이 시나리오를 맡아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았던 게임. 그렇기 때문에 시나리오부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고증과 중국의 역사, 문화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이다. 또한 게임속에 강호의 의리, 사랑이 그대로 그려져 있어 마치 한편의 무협소설이나 무협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武(무)로서 俠(협)을 행한다. 구룡쟁패
진정한 무협을 추구하는 ‘구룡쟁패’속으로 떠나보자.
게임의 배경
‘구룡쟁패’는 대부분의 무협게임이 그러하듯이 협객이 살아있던 땅과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 시대는 법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으며, 국가는 더 이상 민중의 보호벽이 되어주지 못하던 혼란과 암흑의 시대였다. 이런 시대에는 단연 협객이 민중의 희망이었다.
그들 협객은 신체를 단련하고 호연지기를 기르며, 정신을 고양하여 지고한 무공의 세계에 진입하여, 나아가 불의를 처단하고 정의를 위해 노력을 했다.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는 혼란의 시대에서 시작하여 사용자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쟁패의 시대에 사용자들이 커뮤니티를 결성하여 기존의 중원무림을 지배했던 세력들과, 새로이 중원무림을 침략하려는 세력들 사이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하며, 마지막 통일의 시대에서 베일이 모두 벗겨진 세외세력들과의 혈투를 통해 모든 무림인을 하나로 묶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최고의 무림인이 되는 것이다.
불의를 처단하고 정의를 위해..정의의 협객 바로 당신!
9마리 용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구룡쟁패’는 제목에서 나타나듯 총 9개의 문파가 지원되며 게이머는 무당, 소림, 개방, 마교, 비궁, 녹림 등 문파의 일원이 되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물론 문파에 일원이 되지 않더라도 낭인으로 혼자서 즐길수도 있다.
여기에 각 문파별로 추구하는 방향, 고증을 통해 차별화 무공, 다양한 퀘스트는 게임의 재미를 살려준다. 그리고 몬스터로 분류되는 적대 캐릭터들 또한 문파를 구성하여 고유의 영역에서 조직적인 활동을 하기 때문에 문파간의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성장방향에 따라 차별화 된 500여 개의 화려한 무공이 구현되어 있다.
9개의 문파의 사투가 시작된다.
스피드 UP. 경공시스템
무협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스템 중 하나가 ‘경공시스템’ 이다.
‘구룡쟁패’에서의 경공시스템은 타 게임과 비교하여 스피디함을 강조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특히 지난 3차 테스트에 선보인 질주모드는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무엇보다 구룡쟁패만의 스피드와 주위의 배경의 움직임들은 마치 레이싱게임을 즐기는 듯한 느낌을 준다. 물론 이러한 경공시스템은 한번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수련을 거쳐 완성하게 되어 있다.
강호에 내 이름을 남기자.. 강호풍운록
‘구룡쟁패’에서의 퀘스트는 ‘강호풍운록’이란 명칭으로 사용된다.
게이머가 수행하는 모든 퀘스트는 ‘강호풍운록’이라는 책에 기록되는데, 게이머는 이를 통해 자신이 걸어 온 길과 현재 걷고 있는 길, 그리고 앞으로 걸어야 할 길을 확인할 수 있다. 강호풍운록은 그 내용에 따라 제룡행(메인퀘스트), 기연행, 협객행 무림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4차 테스트에서는 제룡행이 중점적으로 테스트 될 예정이다.
특히 제룡행(메인퀘스트)의 경우 이벤트 스케쥴러와 연동되어 캐스팅 캐릭터의 등장과 더불어 진행되어 재미가 배가된다. 예를 들면 시간적인 연속 이벤트로 캐스팅 캐릭터들이 낙양성을 침공하는 이야기가 등장하면 실제 캐스팅 캐릭터의 침공에 대항해 싸우는 퀘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영웅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강호풍운록
NPC라고 우습게 보지마라.
기존 게임에서의 NPC는 플레이어가 때리면 공격을 하고, 고작해야 선제공격(선빵)을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구룡쟁패’의 몬스터는 조금 차원이 틀리다. 상황 상황에 따라 따라 몬스터가 적이 아닌 아군이 될수도 있으며, 걷고, 달리며, 추격과 도망의 선택을 자유롭게 한다. 또한 일부 몬스터의 경우 단계별로 자신의 모습을 바꾸고 능력치를 극대화하여 공격해 오는 등 향상된 몬스터 AI를 통해 보다 흥미진진한 전투가 가능해졌다.
몬스터라 깔보다간 큰코다친다.
사후처리시스템 역시 무협답게…
게임을 하다보면 전투 중에 눕는(죽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구룡쟁패의 경우에는 이러한 사후처리 역시 무협장르 답다. 게이머가 플레이 중 전투에서 패배한 후, 바로 혼수상태에 접어드는 것이 아니라 먼저 빈사상태를 거치게 된다. 빈사상태는 마지막으로 남은 내공으로 턱 밑을 조여오는 죽음의 족쇄를 버텨내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회생할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되면 혼수상태의 단계를 맞이하게 된다. 혼수상태는 일종의 가사상태로 추후 이 동안에 몬스터가 배낭을 뒤져 아이템을 훔쳐가기도 할 것이라고 한다.
멋지게 싸우다가 누우면..빈사상태로 회생할 수도 있다.
마치며
구룡쟁패.
“武(무)로서 俠(협)을 행한다.”는 게임 컨셉처럼 정통 무협의 모습을 담아내려는 의지가 엿보이는 게임이다. 그 이면에는 지금껏 나온 무협게임이 대부분 판타지 세계에 무공이나 스킬만 무협틱하게 변형시켜 놓았기 때문에 ‘구룡쟁패’에서의 무협세계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4차 클로즈 베타를 통해 많은 모습을 보여준 ‘구룡쟁패’
강호를 지배할 영웅처럼, 훗날 오래오래 기억되는 게임으로 남아주길 바라며...
[온라이프21 리뷰어 '김선호']
From …Heaven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바위를 굴려라, 하늘이 없는 공간, 측량 할 길 없는 시간과 싸울지라도, 비록 내가 시지프스가 될 지언정, 난 살아있기에... 더 높은 곳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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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쟁패 빨리 오픈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