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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일반화에 대해서 오류가 있음을 제기하는 이들을 위해 미리 알린다. 이글에서 말하는 그들은 우리들 모두와 교집합관계이며 우리들 모두는 그들과 많은 것을 공유하지만 결코 그들과 우리를 동일시하지는 않는다.

많은 국내 온라인 게이머들은 새로운 게임을 접할 때 어떠한 행동패턴을 보일까? 이러한 질문에 대다수 게이머들은 별반 어렵지 않게 대답할 수 있다. 접속하자마자 주변을 확인한 후에 몹을 찾고, 그다음 죽을 때까지 공격한다. 이것은 수 년간 국내 게이머들에게 통용되어 온 일종의 암묵적인 법칙이다.

하지만 만약 이러한 법칙에 들어맞지 않는 게임이 있다면 어떻게 하는가? 그야말로 그 게임의 게시판에는 일대 설전이 벌어진다. 상당히 라이트한 게이머들은 '재미없다', '너무 어렵다' 라는 식으로 비난을 일삼을 때도 있다. 이에 반해 골수 게이머들은 이러한 비방글에 상당히 논리적인 대응을 한다. 그리고 그러한 비난에 조목조목 답변을 하면서 하나의 제안을 한다. '좀 더 느긋하게 해보라'라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앞서 말한 암묵적인 법칙에 따르는 게이머들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그 수가 점점 줄어들기는 하지만 이들이 수많은 커뮤니티의 기반이거나 혹은 주도층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IMF 이후 PC방 붐을 타고 생성된 이들 게이머들은 어느새 기존 패키지 게이머들이 차지하고 있던 커뮤니티의 주도권을 넘겨받았다.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로 게임을 시작한 이들의 성향은 때로는 편협하게 보여지기도 한다.


리니지 게이머들의 대표적인 게임비평 방식?


만약 새로운 게임이 등장한다면 그들은 새로운 게임의 방식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새로운 기획으로 시장에 뛰어든 많은 게임들이 시장에서 참패를 면치 못한 것은 이들 게이머들이 그 게임을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을 겨냥한 게임들이 모두 비슷비슷한 방식의 게임이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한때, 여러 게임 커뮤니티에서 꽤 유명세를 탔던 글이 있는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한 게이머가 게임 내에서 경험한 여러 게임 출신 게이머들의 성향을 분석한 것이었다. 예를 들어 리니지 출신 게이머는 이렇고, 에버퀘스트 출신 게이머들은 저렇다라는 식으로 분류해 놓은 글이었는데 등록 당시 게이머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재미있게 소개해 놓기도 했거니와 곳곳에서 따끔한 일침을 가해 읽는 이의 대리만족을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비록 주로 해외 게임을 즐겨온 듯한 글쓴이의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게이머들은 대체로 글의 내용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 글에서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으로 소개된 리니지 출신의 게이머들은 '성급한 일반화'가 아니냐면서 비판을 가하기도 하였다.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만 할 때, 이전의 환경에서 쓰이던 방식을 적용해보는 습성이 있다. 학습효과니 뭐니 하는 말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이러한 방식은 현실적으로 상당히 도움이 되는 방식이다. 게이머들도 이러한 습성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 새로운 게임을 하더라도 이전에 즐기던 게임에서의 플레이 방식을 선호하거나 때로는 고수하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 다른 게이머와 마찰을 빚기도 한다.


리니지 게이머들은 파티플레이 게임에서 기피대상 1호이다


일례로 최근 파티플레이 방식이 대세인 가운데 이러한 방식을 접해보지 못한 게이머들은 이미 경험이 있는 게이머들과 게임속에서 자주 다투기도 한다. 역할분담에 대한 인식이 미약한 상태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행동을 자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게이머들에 대해서 앞에서 언급된 글에서는 '한번 파티에 들어 오게 되면 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듬', '여타 다른 게임의 파티플 개념을 접해보지 못한지라 파티를 위기로 몰아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말로 설명하고 있다.

11월 12일, 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관련한 게시판에는 게이머들간의 논쟁이 끊이지 않는다. 주로 와우에 대해서 '재미있다', '재미없다'라는 의견으로 양분되어 설전을 벌이는데, 물론 그 기준이란 지극히 주관적이다. 하지만 대부분 자신들이 즐겨왔던 게임을 기준으로 삼는 것은 틀리지 않다. 리니지를 주로 즐겨온 게이머들은 기존의 게임들과 비교해서 '너무 어렵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등등의 의견을 내고 있다.

이러한 말들에 대해 반대입장에 선 게이머들은 '게임을 얼마나 해보았다고 하는 이야기인가', '새로운 방식에 적응을 해보라'라는 의견으로부터, 극단적으로는 '리니지나 하러 가라'라는 비난까지 가하기도 한다. 이러한 논쟁은 벌써 그 열기가 과해져서 첨예하게 대립하다 못해 욕설과 비방이 오고가는 수준으로까지 변질되었다.

'리니지나 하러 가라'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는가?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이다. 이 말은 '리니지를 하는 게이머들은 다른 게임을 할 수 없다'라는 주장 또한 내포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이 말은 온라인 게이머들에게 '욕'과 동등한 수준의 말로 인식되고 있다. 리니지 게이머들은 왜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인가?

그 이유를 단순히 리니지라는 게임이 가진 사회적인 폐해가 주는 영향으로 뭉떵거리기는 어렵다. 그것은 앞서 말한 그들의 보편적인 성향, 즉 편협한 게임관에 그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 중에는 새로운 게임에 적응하기 보다는 그 게임을 자신들의 가치관에 끼워맞추려고 노력하는 게이머들이 많다. '그들의 군대식 지존놀이와 약육강식의 법칙은 많은 게이머들에게 많은 반발을 일으킨다'거나 '무한경쟁에 익숙한 플레이방식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찾아보기 힘들다'라는 식의 말은 논외로 하자.

새로운 게임을 대할 때, 접속하자 마자 '캐릭터가 움직이지 않는다', '사냥 어떻게 하느냐'라는 질문글로 채팅창을 도배하다가 급기야는 욕설에 인신비방까지 오고가는 사태로 자연스럽게 상황을 유도하는 게이머들. 어떤가? 평소에 느끼고 있는 리니지 게이머들의 모습인가?

그렇게 그들을 설명한 글을 읽으면서 국내 온라인 게임계의 커다란 축을 형성하고 있는 많은 리니지 게이머는 당연히 반발할 것이다. 그러나 리니지를 즐기면서도 '리니지나 하러 가라'라는 말을 들으면 화가 난다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닌가? 무엇이 그들을, 그리고 우리들을 이렇게 종잡을 수 없는 감정으로 내모는 것일까? 무수한 질문을 던지지만 그 해답은 어느 한 사람이 도출할 만한 성격은 아니다. 우리 게이머들 스스로가 곰곰히 생각해 볼 만한 일이다.

이 글을 읽는 이는 과연 어떠한 게이머인가?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이머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간에 이 말을 들으면 당연히 화가 날 것이다. 리니지나 하러 가라. 참 신기한 말이다.





[온라이프21 객원기자 '황성철']
가끔 삐딱하게 보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Comment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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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SON 2004.11.13 22:47
    리니지나 하러 가라?-_-;;;;;누가 이런말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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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마르크 2004.11.13 22:50
    플레이포럼 wow게시판 가서 보세요~_~ 쉽게 찾을수 잇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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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군 2004.11.13 23:21
    리니지나 하러 가라. 이 말과 비슷한 말들은 부단 리니지와 와우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유사한 말들은 곳곳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표현입니다.

    누가 어떤 게임을 나쁘게 이야기 하면 하기 싫으면 하지마라.. 라는 식
    또 누가 A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B 게임과 비교하면서 A 가 어떻다 라고 이야기 하면 그럼 B 나 하러 가라.. 라는 식..
    굳이 게임이 아니더래도
    전에 한창 나오던 현질..문제도 마찬가지다
    내가 내돈주고 현질하는데 무슨 문제가 되느냐 꼬우면 니도 해라 라는식..
    현질이 마음에 안든다면 현질안하는 다른게임해라 라는 식..

    위의 예는 원글에서 말하는 '리니지나 하러 가라' 라는 표현을 위한
    몇가지 예를 든것 뿐이지만.. 참으로 이 표현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참 약아서 다른 규칙에 자신을 마추는게 아니라
    자신의 규칙에 다른것들을 모두 마추려하는 성향이 상당히 짙습니다.
    또한 게임을 한다는 사람들이, 게임을 할려는 사람들이..
    그 게임에 대한 정보, 지식은 전혀 알려고 하지도 않고,
    무작정 게임에 접속하여 사냥부터 하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심지어는 아이템 어떻게 무장하느냐, 인벤토리 어떻게 여는냐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이보다 더 한 경우도 꽤 있는데 흔히 본다는게 참 의이없고 황당할 따름입니다.

    모 게임 클라이언트를 실행하면 공지사항이 게임시작하기 전에 나옵니다. 그리고 패치할 내용이 있다면 자동패치를 실시하고요..
    그 공지사항에(홈페이지가 아니라 게임시작하기 직전의 공지사항)
    첫줄에 서버를 몇일부터 몇일까지 몇시에 연다 라고 그것도 눈에 아주 잘 보이게 칼라처리까지해서 나오는데도
    그 시간이 아닌경우 홈페이지에 가면 이런 질문이 생각외로 엄청나게 많습니다.
    지금 게임 안 되는데 나만그런가요? 왜 게임이 안 되죠? 서버에 접속이 안 된다는데 왜 그렇죠? 등등의 질문들이다.

    이 질문 너무 황당하지 않은가?
    안그럴거 같지만 정말 많이 나오는 황당한 질문이 아닐수 없다.
    게임을 한다는 사람들이 공지 하나 안 읽고 심지어 패치가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글자는 보지도 않고 접속하기에 바쁘다.


    저는 항상 무슨 게임이던간에(패키지던 온라인게임이던) 게임정보는 확실히 봅니다.(적어도 공식홈페이지내에서 제공하는 게임정보)
    아울러 게임에 처음 들어가자마자 하는 일이 옵션 설정, 및 사용가능한 키들 확인하고 단축키들 확인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스킬들이 미리 나와 있다면 뭘 어떻게 배울까..부터 생각을 먼저 한 후 사냥을 하러 갑니다.

    제 방법이 옳다는 것도 아니고 저처럼 해라 라는 것도 아닙니다만..
    적어도 게임을 한다면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고 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전에 얼핏 챗창에 이런말이 나오더군요
    이거 게임 어케 종료해요? --;

    그러면서도 게임에 대한 비평(?)을 하는 거 보면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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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병여포 2004.11.13 23:26
    리니지 하러 가라...
    이말은 욕이라기 보다 반발감에 가깝습니다.
    집단의식으로 누군가 1등을 비평하면 자신도 덩달아 비평하는겁니다.

    리니지가 그만큼 1등이라는 인식이 박혀있기에
    이런 신조어가 생겨날수있엇던 것지요..
    즉 아무런 물증도 없는데 상대방을 비방하기 부터 시작한다는겁니다.

    아마 우리사회 모두가 리니지를 1등이라고 은연중에 반증하고 있다는겁니다.
    이런말이 사라질정도로 대작게임이 나와서
    리니지의 아성을 깨줫으면 하는군요...
    그렇다면 우리게임계는 제2의 전성기로 접어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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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 2004.11.14 00:25

    이상하게도 여타 3D게임들은 모두 새로움과 각기 다름을 말하며 나타나지만,

    리니지와 함께 본다면 리니지와 그 게임들로 분류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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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찌마리 2004.11.14 00:26
    새로운걸 바라면서도 새로운걸 제시하면 어렵다고 내팽겨쳐버리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 유저들.. 그러니 누가 새로운걸 만들고 싶어할까

    그것은 모험이고 욕먹을 각오부터 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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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1.14 08:09
    니니지가 워낙 무식한 게임이다 보니 다른게임이 어렵게 느껴지나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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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도-뉴타입 2004.11.14 09:14
    '즐, 니니지나 하러가'
    니니지 폐인들에게.........
    분명히 내가 학교에서 수십번도 쓴말이군 ㅡㅡ?

    대부분 니니지 하는사람들은 다른게임은 제미없다는 말을 하는편이라 짜증나서 자주 쓰이는말.
    예로 내가 와우 cd키트를 학교에 가지고 갔을때 일이다.
    닌지 폐인이 '이거 joddo 제미 없잖아. 차라리 닌지2를 하겠다.'
    라는식의 대답이 분명하므로 미리 '닌지 폐인즐. 태클금지' 보호막을 친후에 개봉했었다. (이미 닌지2를 하라고 압박하던놈이었다.)

    이거 두려워서 닌지외 다른겜하기가 껄끄럽다.

    또 예로 라그를 할때다.
    '이딴거 왜하냐? 돈내고 린지 뺏긴걸 왜해?'
    등등의 말을 해서 결국 토론을 하게 되었고.... 결국 그놈이 먼저 삐져서 나갔다.

    친한 친구가 닌지 폐인이면 되도록이면 pc방을 가서 스타만 하는게 좋다고 세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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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루미 2004.11.14 12:45
    전에 와우 커뮤니티에 어느 리니지 유저가 글을 남겨뒀었는데
    가관이였죠...
    완전 유머....그런글 본 분 계시다면 정말
    리니지 폐인들은 솔직히 게이머로써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될 정도의
    개념함몰된 사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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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아[평강] 2004.11.14 15:37
    저도 리니지 유저인데 그런분들은 그리 많지는 않은거 같던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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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10구3켜 2004.11.14 15:49
    머 리니지1,2 하는분들이야 모르겠지만 안하는 분들은 리니지류에 상당한 반항감과 반발감이 있죠.
    저것도 저에게는 하나의 욕처럼 들리네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다 똑같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겁니다.
    확실한 것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 따라하다간,
    망하기는 매한가지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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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달 2004.11.14 17:05
    솔직히 리니지 게이머가 신분이 가장 높지...

    인정할것은 인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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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SON 2004.11.14 17:49
    아사달님--;;;;;;;;말도 안되는 망언을...무슨 조선시대 양반,썅놈 있는 신분제도 시댄가요?-_- 인정하긴 뭘 인정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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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액 2004.11.14 18:05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
    와우 비평만 하면 어떤 게임에서 왓냐에 주목하는거 같은 느낌..
    비평을 하래면 하라지 왜 신경을 쓰는지
    무슨 광신도도 아니고 말이야..
    그냥 조용히 게임 하세요
    많이 하면 결국 인정할텐데 뭐하러 비평자들에게 따지시는지
    잘 논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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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명 2004.11.14 21:06
    리니지나 하러 가라? 차암~~ 첨듣는 소린데요
    이글이 어케 메인에 떳는지 'ㅡ'~~
    혹시 이글은 보신 유저분들은 리니지유저가 리니지2로 상당히
    많이 넘어 간걸 알구 계시는지? 리니지2도 파티플위주의
    게임이라고 생각 하구 있는데 저도 리니지에서 리니지2를 하러간
    유저이고! 또 요즘 와우를 즐기고 있는 유저로써
    솔로에 찌들었던 사람들이 파티플에 와서 적응몬한다
    자신의 위치를 못찾는다 이런소린 맞지 않다구 봅니다.
    머 처음엔 솔로만 하다 파티를 구하고 팀을 만드는데서
    상단부분 짜증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적응을 몬하니 리니지나하러 가라 이런 말은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이번에 와우로 꽤나 많은 리니지유저분들이
    빠저 나간걸로 알고 있구요 와우는 솔로윙 게임인가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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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 2004.11.15 01:28
    저도 제가 하는 게임이 따로있는데.
    주위 친구들이 보면. 차라리 리니지나 해라.뭐 그런게임하고있냐.
    라고들 합니다..
    리니지가 무슨,게임의 최고봉인양..
    저는 그런말 하는사람들에게 이렇게 하고싶네여.
    니나 많이해서 폐인되라.
    (친구녀석들한테 하러가는중 텨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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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2004.11.15 02:11
    요새 리니지가 참 많이 그렇군요; 저도 WoW를 즐기고 있는 사람중 한명입니다만.. 리니지가 무식하다는건 좀 아니군요; 리니지 사냥 할때 빼고는..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게임입니다.. 그 사냥 하는 시간이 길어서 지겹겠지만; 정작 리니지보다레벨업이 더 힘든게임도 분명 존재하는데.. 왜 대상이 리니지인지 이해할수가 없군요..저도 리니지를 몇년째 재밌게 해왔지만.. 폐인분들 몇명(사무실 포함)들을 제외하고는 폐인들이 그렇게 많은것도 아닌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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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상 2004.11.15 03:23
    린쥐 = -Ling
    -ling : 명사에 붙여 종종 경멸적 지소사를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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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고침 2004.11.15 09:48
    그래도...

    현재 대세는 리니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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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적골돈 2004.11.15 20:27
    누가 그런 소릴 하지 -0-;;

    처음 들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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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 2004.12.10 00:29
    -_- 리지니 정말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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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샤스 2004.12.13 15:20
    - _-;; 리니지 재미있기는 하는디... 넘 광신도가 많다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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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반아이작 2004.12.24 23:20
    리니지 인기끌때.. 하는애들앞에서 리니지 욕하면 왕따됬었는데 - _-;
    짜증났심.. 리니지는 평생 증오할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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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 2005.01.03 13:57
    이런말.. 들어본적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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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 2005.01.05 00:26
    공공의 적 하면 . . .

    왜 자꾸 프로게이머 " 박 경 락 " 군이 생각이 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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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바람s 2005.01.05 06:58
    유료&베타족 여러 겜들 당겨봄시롱..
    나는 저런말 가끔식 봤음..
    특히 역활분담 확실한 파티겜서 저런말 들었음..
    그러나 해당겜 초보일때만 보이는 말...
    곧(3-4)번 파원 멸 시키다 보면 다 적응해나감...
    그럼 저런말 안 듣게됨...ㅋㅋ
    글치만 저런말 자체가 잘못된건 분명한말..
    린지가 겜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다 보니 저런말도 나온듯...

    겜이란 솔직히 개인(유저) 취향에 맞음 하는거지..많은 사람이 그겜을 한다고 따라하는 풍조(???)가 요즘 게이머들 특징이라면 특징

    오늘도 횡설수설했음 ㅡㅡ;;;
    참고로 전 린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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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달걀 2005.01.13 21:17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면되는거지..
    비교가 그렇게 하고 싶거든.. 더 배우고 공부해서
    그분야의 전문가가되서 비교를 하던지..
    자기가 하면 옳고.. 남이하면 그른것인가?
    아무튼.. 자기 주관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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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각 2005.01.14 01:55
    다크에덴에서 자리잡고할때 몹몰해야되는대 자꾸안가는 님들은 리니지하다온님들이었군..리니지 템팔아서 옷삿는지 옷은 좋드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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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K 2005.01.19 20:04
    전 리니지 유저인데 리니지유저들은 너무사잡아 비방하시네요
    리니지유저가 다른겜은 젬없다고한것은 그사람의 취향이 리니지에 맞기때문에 그런말을 하는겁니다 전 리니지유저지만 다른게임들 많이합니다 와우도 했었구요 제가 젤시러하는사람은 다른겜을 해보지도 않고 보기만하고 젬없다고 하다가 막상뜨면 하는사람들입니다 제친구중에도 그런친구가있어서 말도안합니다 게임은 자기취향입니다 남이뭘하든 비방하면 안되죠,, 아참글고 당부의말씀은 요새 인터넷 와우나 여타겜에 대한뉴스에서 댓글을 보면 리니지라던가 리니지유저를 비팡하는글이 많더군요 리니지만너무싸잡아 비방하지말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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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려버린 2005.01.20 18:18
    위에분 게임에 목숨거셧네...게임 잼없다고안하다가 막상뜨면 하는친구가있어서 말도안한다라...노후에 꽤 쓸쓸하게써요 사회생활하기도어렵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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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글2 2005.03.24 18:35
    솔직히 니니지 존내 잼없어..그래서 안해..ㅋㅋ
    노가다를 하다가하다가 안되니까
    또 도박 하잖아..ㅋㅋ 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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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탱크 2005.03.25 09:13
    스포 게시판에도....카스유저들 와서 뭐라뭐라....그때 스포유저들..카스나 하러가라....이런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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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촌놈 2005.03.27 05:36
    솔직히 리니지 와우 등등 많은 게임들을 해봤지만 리니지건 와우건
    장단점 있는거 아닌가-_-;;

    나쁜점만 몰아가니 리플만 늘어나는듯...

    저도 리니지 5년이상했구 와우도 4달이상 돈도내고했어도
    파티플에 적응못한다느니 이런건 순 개인차 아닌가 쉽은..생각

    리니지에도 엄연히 파티가 존재하구.. 그 효용성과 크기가 작아서 떨어진다 뿐이지 파티에 대한 역할분담은 됐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리니지를 했던 유저라 그런지 게시판에서 이런 비방들글
    보게돼면 공감이 안가네요. 어느 사회던 개념없는 사람들 소수는
    있게 마련인데 그 부분을 잡고 늘어져서 그 사람들에 사회 전체인양 말하는 식으로 하자면 끝도 없는듯.

    가끔 리니지 와우 해보지도않고 이야기나 홈피등 자료만 둘러보고 비판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됌.


    탁 까놓고 얘기하자면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게임은 리니진듯.
    오래됀만큼 그만큼 많은 추억이나 얘깃거리들이....

    와우는.. 아픈 기억뿐... 만랩됐어도 얼라,호드 비율 6:1...상황에서
    할게 인던뺑이or사쇼털이-_- 골드붓고 성전사 앵벌로 아는사람 시술좀 해줄려했더니 찾아온 유료화와 결제 10일만에 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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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 2005.05.30 17:51
    멱살잡고때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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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스 2005.06.23 17:53
    리니지라... 리니지 정말로 많은 악소문을 달고 다니는 게임중 대표격 이라고 할 만한 게임이죠...

    음.. 리니지는 솔직히 정말 우리나라 게이머들의 의식을 뿌리부터 썩게 한 오염물질 이라고 생각 합니다.

    리니지를 처음 접한 사람들, 특히 이것을 상당히 오래해온 사람들은 이 리니지의 관점에서 모든 게임을 바라본다 이거죠...

    새로운 형식의 게임이 하나 나타나면 그곳에 리니지를 해본 사람들이 이 게임은 리니지보다 못하네 아니면 무언가 잘못된 점이 있으면 그것을 리니지와 결부 시켜 그 게임의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주는 그런 언행을 마음껏 펼치지요///

    어찌보면 우리나라 게임계는 리니지지 게이머들이 전부 망쳐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지금 자라나는 새싹들은 지금의 리니지 게이머 들 보단 낫겠죠???(절대 초딩플레이 하는 게이머들을 지칭하는 것이 아님...)
  • ?
    개돼지파 2005.07.16 01:32
    "챗창에 초보자들 질문하는데 지들끼리 히히덕대네"는.. 정말 공감가는데요... = ㅁ=;; (참고 저는 리니지 안했습니다)
  • ?
    사이나스 2005.07.25 21:53
    리니지 플레이어들은... 단순히 치고 박는거만 좋아하죠. 파티가 어떻게 개판이 되던말곤.. 지 할건 다하죠. 그래서 리니지 유저들을 꺼리는거 같습니다. 리니지 유저 다가 아닐수 도있는데... 대부분이 그렇더군요. 국내 게임에 길들여져 있는 유저들은 대부분 그러더군요.
  • ?
    다인앤델 2005.08.06 17:03
    와우광신도도 만만치는 않을텐데...-_-...
    내가 아는 와우 광신도는 뭔 게임얘기만하면
    "그딴것도 게임이냐"
    "그딴겜도 현모하냐"
    이딴식으로 말 찍찍 내뱉는데
    욕나옴...
    와우광신도도 얼마든지 많은데 리니지유저가 와우유저에 비해서 숫자가
    많으니 그만큼 정신나간광신도도 많은것으로 보이는 거겠죠...
  • ?
    어린왕자 2005.08.06 18:48
    "챗창에 초보자들 질문하는데 지들끼리 히히덕대네"
    같은 경우..
    리니지는 질문도 못한다죠..장사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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