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에서 캐릭터는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국내의 경우 많은 이들이 캐릭터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에 따라 수려한 외모의 캐릭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따라 그동안 개발된 게임들에서는 단순히 캐릭터의 아름다운 외모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캐릭터의 사회적 기능인 감정표현은 상당히 제약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천편일률적인 생김새는 게이머들의 대중앞에서 특별해지고자하는 욕망을 억압했다. 이러한 특성은 캐릭터의 몰개성성으로 축약되며 한국 게임을 표현하는 하나의 요소로 자리잡았다.
최근 Mystic Game Development(이하 MGD)라는 해외 개발사의 웹사이트는 몇가지 동영상을 등록했다. 이들 동영상은 MGD가 개발한 EmotionFX2라는 개발킷을 사용하여 제작한 캐릭터의 시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매우 역동적인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에버퀘스트 2의 시연동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은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가 다양한 표정을 통해 생동감있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경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아마 이같은 '살아있는' 캐릭터의 등장은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EmotionFX로 표현한 캐릭터의 놀란 모습
이미 이 개발킷은 이번 E3에서 공개된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새로운 확장팩, 카타콤의 개발에 사용중이며 시연 동영상에서 그동안 지적받아 왔던 뭉툭한 캐릭터가 획기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미 국내 개발사에서도 이것을 이용하여 게임을 개발중인데, 넥슨과 그라비티, IMCgames가 계약을 체결하였다. 넥슨의 주력 게임인 '마비노기'는 3D표현에 제약이 있는 카툰렌더링을 사용하고 있고 그라비티의 '라그나노크'에서는 2D 캐릭터의 한계가 있으므로 그들 개발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차기작의 개발에 이 개발킷을 사용중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캐릭터, 아직까지 멍한 표정만 공개하고 있다.
한편 라그나로크의 개발로 유명한 김학규 대표이사의 IMCgames는 현재 개발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EmtionFX2를 사용중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들은 홈페이지의 게임 소개글에서 '현 시대에 걸맞는 최신의 3D 테크놀러지를 도입하여 현실감이 극대화된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그래픽을 표현합니다. 감정이 살아있는듯한 캐릭터의 미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움직임' 이라는 부분을 통해 게임내에서 캐릭터가 다양한 감정표현과 현실감있는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등장할 국내 3D 온라인 게임에서 살아 움직이듯 생동감 있는 캐릭터는,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트렌드로서 다가올 것이라 생각된다. 게이머로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기다리는 일은 무척이나 즐겁다.
[온라이프21 - www.OnLife21.net]
최근 Mystic Game Development(이하 MGD)라는 해외 개발사의 웹사이트는 몇가지 동영상을 등록했다. 이들 동영상은 MGD가 개발한 EmotionFX2라는 개발킷을 사용하여 제작한 캐릭터의 시연을 보여주고 있으며 매우 역동적인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에버퀘스트 2의 시연동영상이 공개되었을 때 많은 이들은 온라인 게임의 캐릭터가 다양한 표정을 통해 생동감있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 경탄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아마 이같은 '살아있는' 캐릭터의 등장은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EmotionFX로 표현한 캐릭터의 놀란 모습
이미 이 개발킷은 이번 E3에서 공개된 다크 에이지 오브 카멜롯의 새로운 확장팩, 카타콤의 개발에 사용중이며 시연 동영상에서 그동안 지적받아 왔던 뭉툭한 캐릭터가 획기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미 국내 개발사에서도 이것을 이용하여 게임을 개발중인데, 넥슨과 그라비티, IMCgames가 계약을 체결하였다. 넥슨의 주력 게임인 '마비노기'는 3D표현에 제약이 있는 카툰렌더링을 사용하고 있고 그라비티의 '라그나노크'에서는 2D 캐릭터의 한계가 있으므로 그들 개발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차기작의 개발에 이 개발킷을 사용중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캐릭터, 아직까지 멍한 표정만 공개하고 있다.
한편 라그나로크의 개발로 유명한 김학규 대표이사의 IMCgames는 현재 개발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EmtionFX2를 사용중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들은 홈페이지의 게임 소개글에서 '현 시대에 걸맞는 최신의 3D 테크놀러지를 도입하여 현실감이 극대화된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그래픽을 표현합니다. 감정이 살아있는듯한 캐릭터의 미려한 그래픽과 다양한 움직임' 이라는 부분을 통해 게임내에서 캐릭터가 다양한 감정표현과 현실감있는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등장할 국내 3D 온라인 게임에서 살아 움직이듯 생동감 있는 캐릭터는,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트렌드로서 다가올 것이라 생각된다. 게이머로서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기다리는 일은 무척이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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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와.. 저정도라니.. 엄청나닷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