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교 다니던시절.. 그러니까 스톤에이지가 넷마블에서 서비스 하기전 이니엄에서 서
비스하고 한참 인기를 끌던시절 전 친구들하고 스톤에이지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다닐때에는 서든어택이나 카트라이더 같은 캐주얼게임보다는 알피지가 인기
가 많았었죠 하지만 알피지의 특성상 끝없는 노가다에 지쳐 게임을 찾아 사이트 이곳저곳
을 돌아다니던 도중 한친구가 스톤에이지를 해보자고 해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스톤에이지
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스톤에이지라는 게임이 타온라인알피지게임과는 다르게 펫이라는 개념의 몬스터
들을 포획해서 특정맵에 걸리는 몬스터를 턴방식을 통해 전투를 벌이는게임이라 재미있더
라구요.
<전투장면>
당시에 유료화였지만 리니지처럼 27000원 거의 3만원 가까이 해서 당시 학생인 저로선 부담
이 되었지만 스톤에이지라는 게임은 9900원이라 부담이 안되어서 그때 유료게임을 접한것
도 이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죠. 계속 사냥몹을 클릭해야되서 손도 아프고 지루하기도 하
고 하지만 고렙이 되면 사람들과 대전이 있다구 하길래 재미있어서 접지는 못하고..그래서
친구들한테 말해보니 매크로를 알려주더라구요 (아참 매크로라고 해서 나쁘게 받아드리는
분이 게실까해서 말씀드리는건데 스톤에이지에서 매크로를 허용해주고 게임상에 매크로가
존재했다는걸 알아두셨으면 하겠습니다).
그래서주말엔 부모님 몰래 컴퓨터 몰래 켜놓고 컴퓨터를 하루종일 켜놓은 일도 많이있었죠
또 스톤에이지를 안해보신분은 모르겠지만 채석장이며 꽃밭(?)가는데 1시간 걸려서 가야하
기때문에 긴장도 되고 힘든 기억도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채석장전투장면: 스톤에이지 스샤게시판에서 구한거에요 옛날에 했던거라 자료가없네요>
120이되면 환생이라는 개념이 있어 1부터 다시 키운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환생할때마다 환
생펫을 주는데 거의 최강펫이니 돈펫이니 암튼 레어펫에 가까운 펫을 주기때문에 환생하기
위해 미치도록 업을 해야했지요
<최대5번 환생인가 하면 주는 펫인대 S급>
매크로 덕분에 만렙 가까이 되서 제친구들과 파티를 맺고 타 파티원들과 전투를 벌이며 이
기면 기뻐하고 지면 이를갈던기억이 떠오르구요 스톤에이지라는 게임이 친구들과의 우정
을 더 깊이 해주고 이런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암튼 제생의 최고의 게임이자 추억의 게임이
에요
지금은 이니엄에서 서비스를 중지하고 넷마블에서 서비스를 하고있지만 친구들도 뿔뿔이
흩어져있고 기분도 옛날같지 않아서 그냥 추억의 게임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스톤에이지게임상의 인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