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Back Ground Music 의 약자로서 흔히 말하는 배경음악을 지칭한다.
BGM은 게임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지만,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말하자면 12번째 태극전사랄까...?
12번째 태극전사인 붉은악마 처럼 BGM도 숨은 공신!
BGM은 게임 전반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고 해도 될 정도로 게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자면, 아기자기하고 톡톡 튀는 '슈퍼 마리오'의 BGM은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발랄하게 만들었고, 화이트 데이의 경우도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으스스하게 만드는 BGM의 영향이 공포게임하면 떠오르는 게임중 손가락에 꼽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물론 BGM이 항상 게임의 분위기를 살린다고 할 수는 없다.
호러게임의 경우 갑작스럽게 끊기는 BGM은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더 공포스럽게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것도 모두 BGM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 아닐까...?
BGM은 비단 게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만으로 주어진 임무를 모두 수행했다고 할 수 없다.
그 첫째로, 게임의 몰입도를 향상시켜준다.
들으면 들을수록 게임에 빨려들어가게 하는 BGM의 효과는 이미 검증되어서, 한때는 여러 매체등에도 보도된 적이 있다.
짧게 살짝 말해보자면, 배경음악을 반복해서 들으면 그 것에 빠져드는 노이로제를 겪게되고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며, 체온이 올라간다는 것 등이다.
실제로 배경음을 오프 시키고 게임을 1시간 이상 하다보면 상당히 지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생각해보자, 스타크래프트 테란으로 플레이하는데 그 특유의 음악이 나오지않는다면...?
슈퍼마리오를 플레이 하는데 아무 음악도 들리지 않는다면...?
상상만 해도 밋밋한 플레이가 될 것이다.
이 게임에 음악이 나오지 않아...? 그럼 무슨재미로?
아래 영상은 배경음 On/Off 를 각각 따로 촬영한 후에 비교해 본 것이다.
둘째로는, 게임의 홍보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미 여러 게임들이 듣기좋은 BGM으로 유명세를 탄 게임들이 있다.
그 예로, '멜티블러드' 의 '성당 테마'는 (혹은 시엘 테마) 음악 자체가 좋아서, mp3에 휴대하거나, 많은 영상,매드무비의 배경음으로 쓰이기도 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