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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온라이프 신입 명기 제5원소 입니다 (_ _ )

제가 쓰는 칼럼이 주로 논쟁의 여지가 많아서 될수있으면 자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오늘은 정말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키보드를 잡았습니다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시장

'새로운 게임소재 부족'

'발전이 없는 게임'

새로운 국산 온라인 게임이 발표 될때마다 꼬리표 처럼 붙는 평가들 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온라인게임 시장 상황에 불만을 늘어놓기 전에 우리는 무엇이 현재

상황을 이렇게 까지 만들었는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온라인게임 시장이 이렇게 된것은 단순히 개발사들의 게으름 때문일까요?

PC통신의 등장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IT 산업의 성장은 역사적으로 이례가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이런 급속한 성장속에서 초고속 인터넷의 등장으로 심각한 부작용으로 나타난것이

온라인상의 불법복제 즉 저작권위반자료 공유 문제인데 대표적으로 2000년대에 성행했던

와레즈 사이트가 있죠

와레즈 사이트와 여러 유저대 유저의 일명 P2P방식의 공유 프로그램들을 이용하여

패키지 게임을 돈 안내고도 얼마든지 즐길수 있게 되었고 또 우리도 모르는 사이

'게임은 돈 안내고도 얼마든지 즐길수 있는것' 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아가기

시작 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 패키지게임 시장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 패키지게임의 마지막 희망 이라고 불리었던 손노리가 패키지 게임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손을 때면서 우리나라 패키지게임 시장의 짧은 역사는 막을 내립니다

이렇게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릅니다

'외국 역시 불법복제가 성행하는건 마찮가지 인데 왜 우리나라 시장만 무너지는가?'

질문에 대한 답은 각국의 게임 역사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비교 국가로 미국을 들어보자면 미국의 게임역사는 우리나라보다 30년이나

거슬러 올라간 1950년대에 시작됩니다 미국 최초의 게임이자 세계 세계 최초의 게임은

Mame32에서 개발한 핑퐁 이라는 게임으로 검정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화면에

막대 2개가 등장하여 공을 서로 치고 받는 식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부분 가정마다 핑퐁 게임기가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 온라이프 메인에 세계최초의 게임이라고 둘이서테니스 라는 게임이 떠있어서

몇마디 덧붙이자면 이 게임은 핵에너지 개발원에서 개발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에

오실로스코프를 연결하여 만든 것으로 최초의 컴퓨터게임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어느 플랫폼에도 속하지 않고 일반인들은 즐길수 없기 때문에

최초의 게임이 아니라는 주장도 많습니다 세계최초의 비디오게임은 핑퐁

세계 최초의 컴퓨터게임은 스페이스워 입니다 ^^

※이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닌 SBS 게임쇼 즐거운세상 프로그램에서 보도된바

있는 자료입니다 )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최초의 게임은

1988년 5명의 대학생들에 의해 제작된 대마성 이라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몇몇 업체들이 게임을 하나의 산업으로 보고 뛰어들기 시작한

시기는 1994년 즉 지금까지 약 12년 정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게임산업이 발달이 근 10년간 눈부시게 성장하였다고 하더라도 미국보다 30년이다

늦게 시작된 게임산업의 역사는 결국 자본의 차이라는 결과를 낳게 된다는 것이죠

결국 우리나라 게임업체들이 충분한 자본력을 축척하지 못했기 때문에 불법복제 라는

걸림돌에 무너질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패키지게임 시장이 완전히 붕괴된 상황에서 타국에 비하여 초고속통신망의 보급이

빨랐던 우리나라 시장의 특성을 이용하여 게임 업체들이 새로운 돌파구로 찾은것이

바로 온라인게임 입니다

불법복제에서 완전히 벗어날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 이기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한정되있는 시장에서 기존의 업체들과 패키지게임 시장에서 이전한 업체들

또 이윤이 많이 창출된다는 입소문을 타고 기하급수적으로 생겨나는 신생업체들의

과도 경쟁으로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들은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됩니다

결국 마지막으로 선택한 방법이 온라인게임 캐쉬아이템 , 부분유료화 같은 비정상적인

게임 요금체제 입니다 이것들이 게임의 밸런스 붕괴를 가져온다는것은 유저들보다

개발자들이 더욱 잘 알지만 살아남기 위하여 더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또 불법복제가 점점 더 성행하면서 '게임은 얼마든지 돈 안내고도 즐길수 있는것'

이라는 인식의 확산도 비정상적인 요금체계에 일조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얼마전'온라인게임 제 값주고 이용하기' 운동을 몇몇 분들과 함께 추진하였을때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 사이에 이런 인식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깊게 박혀 있다는

사실을 정말 뼈저리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데 돈은 못주겠다' 라는건 말 그대로 '도둑놈 심보' 와 같은 것입니다

아무리 졸작 취급을 받는 게임이라도 그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상상할수

없는 노력이 들어갑니다

이러한 개발자들의 노력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것은 당연할 일입니다

이런 주장에 이렇게 반박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게임이 돈주고 할만큼 가치가 없다고 내가 판단해서 돈 안낸다'

대표적인 사례로 우리나라 게임은 아니지만 시티오브히어로 라는 게임이 있죠

많은 분들이 이 게임의 유료서비스를 앞두고 '아직 유료서비스 하기에는 이르다'

'이런게임 누가 돈내고 하냐' 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시티오브히어로 약칭COH는

북미에서 먼저 상용화서비스 중이던 시티오브히어로를 그대로 퍼블리싱 한 것이기

때문에 게임 자체가 부족하다 라는것은 말이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게임관련 프로그램이나 잡지를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COH 미국 상용화 초기

WO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던 적도 있습니다 (정확히 어느 잡지에서 본 기억이 나질

않아서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계시다면 자료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COH의 우리나라 실패는 국가의 문화적인 차이도 큰 관계가 있습니다

미국의경우 많은 사람들이 슈퍼히어로물에 열광합니다 또 마벨코믹스 같은

슈퍼히어로물 연재잡지 역시 셀수없을만큼 많은 숫자가 있지요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슈퍼히어로? 애들이나 좋아하는거 아니야? 라는 인식이

상당히 강합니다 하지만 COH상용화를 앞둔 당시의 많은 사람들의 상용화 반대주장

에서 우리나라 유저들의 '도둑놈 심보'가 극단적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외국게임의 사례를 접어두고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사례들을 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게임이 아직 버그 투성이에 밸런스도 맞지 않는데 유료화는 너무 이르다'

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의

자본력은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게임을 개발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외국의 엄청난 자본을 쏟아부어 만든 게임들보다 초기

완성 퀄리티는 떨어질수 밖에 없는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 온라인 게임 개발비용 100억원 이라고 당당히 간판을 걸지만 캐쥬얼게임이나

FPS게임에 비해서 스케일이 큰 RPG게임개발을 위해서 외국계열 게임 업체가

들이는 비용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납니다 )

또 매번 비슷비슷한 게임만 출시되는것 역시 자본부족 문제로 인하여

무리수를 두기 어려운 현재의 상황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속에서 더이상 '게임이 부족한점이 있으면 돈 못주겠다' 라는

마치 물건을 사는것과 같은 인식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 게임이 문제점이 있어도 돈이 있어야 고칠것 아닙니까 -_- )

이렇게 반론을 제기할수도 있겠지요 '돈없으면 게임 안만들면 그만이지'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서비스전에 완벽한 퀄리티의 게임을 개발할수 있는 업체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 입니다 만약 이런 업체 이외에 많은 중소 게임업체를 다 죽인다면

게임이 세계적인 문화컨텐츠 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적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의 지위는 한때 게임강국 이라는 타이틀을 뒤로한채

최대의 게임소비국 이라는 타이틀로 전락하고 말것입니다

이제는 우리는 단순히 게임을 물건처럼 사는 소비자적인 입장에서 벋어나서

좀더 좋은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또 개발자들의 노력에 대한 대가로서

정당한 요금을 지불하고 게임을 즐길때 입니다

개발사 역시 이런 유저들의 변화에 좀더 양질의 게임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는

즉 개발사와 유저가 생산자와 소비자의 개념이 아닌 유저와 개발사 모두가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가는 게임강국 Korea만의 온라인게임 문화를 만들어나갈때 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 대부분이 게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뒤로한채

게임이 부족하면 게시판에 항의나 욕설만 할뿐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고객센터에

건의하거나 버그리포트 등을 작성하는 유저는 거의 없는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우리가 밖에나가서 '잘먹었다' 라고 생각할 정도의 단돈 2~3만원 정도의 비용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우리 개인적인 이익과 욕심 때문에 우리의 패키지게임 시장은

이미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몰락하였습니다

우리가 지난날 우리손으로 패키지게임시장을 몰락시켰던 과거를 반성하며

변화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온라인게임시장 마저도 결국 몰락하게 될것입니다

이제 더이상 피할곳도 도망칠곳도 없는 문제입니다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더이상 되풀이해서는 안될것입니다

명심하싶시오 우리나라 게임 시장의 미래는 이제 더이상 개발사만이 아닌

우리들 손에도 달려있다는 것을...

( 글을 쓰다 보니 칼럼이라기 보다는 마치 게임을 사랑하는 젊은이의 절규 처럼 되어

버렸군요 상당히 무거운 주제고 또 논쟁의 소지도 많은 글이지만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시장의 현실을 보고 있자면 더이상 묵인하고 있을수만은 없는 문제입니다

과거의 잘못은 인정하고 앞으로라도 달라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이글의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하실 우려가 있지만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현장에서 뛰고계신 지인이 있기 때문에 다른 웹젠 기자보다도 현재의 시장 사정은

잘 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아직까지도 제가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제값 주고 이용하기'

홍보? 를 하면서 마치겠습니다 ^^

글을 읽는 수많은 온라이프 가족 여러분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시장은

기술과 개발력에 있어서는 가히 최고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라나라 게임시장의 자본상 외국게임과 같은 유통구조를 가질수 없습니다

물론 억울하고 불공평하게 느껴지실수도 있겠지만 더이상 우리는 이것을 부정하려고만

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이것을 또다시 묵인한다면 우리의 마지막 남은 온라인게임 시장

마저 결국 몰락의 길로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좀더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길 원하십니까?

주머니의 만원짜리 몇장이 나의 한달을 즐겁게 해주고

나아가서 우리 게임산업의 미래를 바꿀수 있습니다



















ps. 게임개발자들의 생존권 보장 서명운동은 집단 이기주의가 아닙니다

어려운 자본환경 속에서도 최소의 생존권만 보장해준다면 게임 개발을

계속 해보려는 개발자들의 열정 입니다






































( 예전 00rics 사는 커뮤니티 사이트 에서 게임개발 업계에 종사하시던 어떤 분의

이야기가 문득 떠오르네요  " 그들이 원했고 우리가 만들어준 지옥" )

Comment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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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속 2007.01.17 10:56
    ;;; ㄷㄷ 잘쓰셧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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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okON 2007.01.17 11:07
    2등!! 글잘쓰시네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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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리도트 2007.01.18 05:01
    잘쓰셨다고 말씀하셨는대 잘쓰신건 잘쓰신거지만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많치 않을거라고 보는대요 ; 님말은 님생각일뿐 다른사람에게 까지 이건이러니까 돈좀내라!! 라는식으로 말하기엔 문제가 있다고 보내요 ; 게임은 즐기라고 만들어 놓은거 아닌가요?? 뭣땜에 즐기러 만들어놓은 게임을 돈까지 내가며 해야하는지요;; 도둑놈심보 라고 말씀하셨는대
    그렇다면 옛놀이문화중 술래잡기 ,얼음땡 만든사람에게 돈을 지급해야 하나요?? 특허라도 내야해요?? 돈줘야 즐기는건가요 ?? 아니라고 생각되는대요 ; 게임은 게임일뿐 개발자들 뇌 깊숙히 이런게 밖혔다는 건가요? . 그럼게임은 다른사람을 즐겁게 하게 해주기 위해 만드는것이 아니라 돈좀쳐벌어 먹을라고 만드는 것이다 ?? 님생각은 아무리봐도 수긍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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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세자르 2007.01.18 09:38
    ;; 키리님 게임 개발자들이 자원봉사단으로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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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샛바람 2007.01.18 13:51
    키리도트님은 어떻게 그런생각이 나왓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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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롱ee 2007.01.18 14:04
    키리도트// 얼음땡, 술래잡기는 개발자가 돈벌기 위해 만든건가요.. 게임개발은 이윤창출을 위해 개발한 것인데 얼음땡이나 술래잡기와 비교하다니요. 게임개발자들은 무료봉사하시는 분들이 아닙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이 와레즈같은 P2P 공유 프로그램으로 무너졌죠.어느나라 게임이든 들어오기만 하면 다 올라오고 정품 사면 돈버렸다라는 생각이 드는 지금상황을 다시 돌아보게 되네요.. 우리나라 유저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게임산업이 잘 클텐데 바뀌려면 몇십년은 걸릴거 같네요. 저도 게임은 돈 안내고도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박혀있으니 이거 고치는데도 시간이 꽤 걸릴텐데 그 많은 분들이 고치시는 동안 게임 개발자들이 버틸 수가 있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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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불펴시고 2007.01.18 14:52
    키리도트// 어떻게 금전의 지출이 없는 민속놀이 와 많은 돈과 노동력을 부어 만든 게임을 비교하실 생각을 하십니까?

    패키지야 노래도 거리낌없이 공유하는 세상에 더 이상 회복될수는 없다 생각하지만
    온라인게임은 다르지요.

    백날 유료화 결사반대를 외치며 무료게임 하면서 노가다니 캐쉬에 쩐다니 불평불만 늘어놓아도 소용없습니다. 부분유료게임은 어짜피 그럴수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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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원소 2007.01.18 17:15
    위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만약 키리도트님 께서 삼디맥스나 잠시나마 프로그래밍을

    해보셨다면 게임을 왜 돈주고 해야하는지 잘 아실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

    게임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들어갑니다

    또 개발비용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지요

    사전적인 의미의 게임과 현재의 컴퓨터게임 ,비디오게임은 다릅니다

    게임은 하나의 문화컨텐츠 '산업' 입니다

    그렇게 치자면 오락실에 있는 게임도 돈 안내고 하시죠 ㅎㅎ?

    영화는 사람들 재미있게 보라고 만든건데 영화는 왜 돈내고 봅니까?

    차는 사람 타라고 만들어놓은건데 택시는 왜 돈내고 타시나요?

    게임업체는 자원봉사단이 아닙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며 현재 우리 온라인게임이 시장이 처한 상황입니다

    맨날 무료 무료 무료 무료 부분무료 부분무료 부분무료 하면서

    게임 밸런스 뭐 업데이트 바라는거 자체가 잘못된거죠

    (온라인게임이 단순히 한번 패키지를 팔면 끝나는 패키지게임과 달리

    비젼이 있어보여서 충분한 기술력을 갖추지 못하고 뛰어든 업체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이 패키지게임보다 이윤이 많이 남는다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유저들에게 계속해서 양질의 서비스 꾸준한 컨텐츠추가 ,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려면

    결코 패키지게임 시장보다 남는 장사 라고 할수 없죠

    하지만 기술력이 있어도 유저들의 인식때문에 자본이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회사 주식 즉 회사의 총자산과 지속적인 게임개발을 위하여 필요한 비용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주주들의 투자 금액에서 개발자들의 월급이 나온다고 생각하신다면

    착각입니다)

    유저와 개발사 모두 달라져야 하지만 유저들의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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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라나다 2007.01.18 18:02
    온라인게임 경우 가격이 싼 다른나라들이 좀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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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원소 2007.01.18 18:42
    그라나다 // 저도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계정비가 비싸다는건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특히 N모사의 게임이 가장 그렇죠 -_-

    외국의 경우 계정비가 2만원이 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울티마온라인 계정비 한달 1만9천원

    EVE온라인 13000원

    물론 요금조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근 오픈하는 게임들을 보면 전보다는 많이 계정비가 싸지는 추세라고는 해도

    아직도 대부분 온라인게임 계정비용이 2만원을 상회하는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특히 게임을 많이 즐기는 10대 고객들이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것을 고려한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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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뱀 2007.01.19 04:46
    인간들 정신에 박혀있는 귀족 의식이랄까? 분명 애써서 잘만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무시하고 욕하고 비난하니 한명이 제대로 즐겨보지도 않았으면서 재미없다고 하지 말라고 외쳐데니 누가 하고 싶겠어? 자기들 말로 간당간당하게 생존하고 있는 소수 매니아 인원만 모인 게임 보고 매니아들 밖에 없어 지들 키운거 아까워서 못접는거 이런 소리하는데..
    이 ' 분 ' 들이 그 게임의 진정한 재미를 보고 계속하고 있는거지 당신네들 같이 즐기지도 않은 체 못만들었다 운영 안한다 재미없다 뭐 운영 정도는 이해가 갈수도 있겠지만.. 자기 취향 아니라고 막상 욕부터 하지 말란 말이야.

    뭐 찔리는 사람 있겠지? 나도 찔리는게 많은데 당신들이 뻔뻔하게 안찔린다고 말할수 있겠어? 뭐 소수의 내가 닯고 싶은 존경스러운 분들은 있지만..
    내가 게임의 초고수들을 존경하는 이유는.. 강해서가 아니라 게임을 진정히 즐기며 플레이 해서야.

    잡소리가 많았는데.. 우리나라 게임 최강국이다. 이런 최강국의 호칭을 당신들이 망치지 말아. 당신들 때문에 생길 호칭인데 당신들이 망쳐서야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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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천 2007.01.19 12:55
    솔직히저는 p2p로 사용할떄 별루 문제없다구 생각햇고 또 소리바다문제로 뉴스에
    나올때도 쪼잔한 사람들이라고 비웃엇는데 이글을 읽어 보니 그게아니엇군요...
    부분유료화가 딴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운영방식인가요?????
    그리고 지식인 같은데 보면 새로운게임들을 많이욕하더군요 , 흔히 아크로드
    제가 아크로드를 할려햇는데 버그로드 등등 밸런스 엉망 이런걸 보니 게임하고픈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글쓴이 말처럼 졸작이라도 만들기가 힘들다군요
    온프분들 만이라도 졸작이라도 욕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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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쿠초파 2007.01.19 13:16
    계정비는 우리나라 세금이 비싸서 비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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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Oris 2007.01.19 13:33
    정부에서 게임회사들한테 특혜를 주는 건 어떨까요? 얼마전에 시행되었던 복지시설에는 전기료 몇퍼센트 감면해준다 이런거 말이죠 밤새도록 컴퓨터를 켜야 하니 전기료가 일단 우선순위에 포함될텐데 허나 지금처럼 게임에 대한 인식이 안좋을때는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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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九死一生』 2007.01.19 14:25
    전적으로 이글에 동의 하네요... 전 온라인 게임보다는 패키지나 비디오 게임에 더 열광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 입장으로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정말 답답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나라에서는 비디오 게임 시장이 더 크죠... 우리나라 처럼 인터넷 뻥뻥 뚫린나라가 그렇게 많지 않죠. 확실히 온라인게임은 시장에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비디오 게임에 비하여) 해외에서는 pc패키지 게임 아직도 잘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기피하죠. 이건예전부터 그랬습니다. 그게 이제는 비디오 게임 시장으로도 퍼져 가고 있네요. 일본 대작게임 이라고 나오는 게임들 우리나라에 잘 안나오죠.(물론 워낙 유명한 파판이나 드래곤 퀘스트 등등은 잘나오지만 네버랜드 시리즈나 폐인성 강한 니혼이찌 게임은 잘 안나오는게 사실입니다.) 이것도 많은 사람들이 복제를 쓰는 이유죠.;;; 제발 돈내고 게임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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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Oris 2007.01.19 17:07
    그런데 일본이나 미국같은 나라는 청소년 알바가 거의 활성화 되어있어서 자기가 알바한 돈으로 구입하고 싶은거 스스로 구입하는데 한국은 입시지옥 때문에 불가능 하다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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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돌크리스틴 2007.01.19 17:49
    마지막에 적으신 글이 가슴에 와닿네요...

    "그들이 원했고 우리가 만들어준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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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크미 2007.01.19 19:00
    일단 만들고 보는 게임

    겉만 다르고 속은 다를것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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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 2007.01.20 00:14
    -_-a 공감 가는 글,

    키리노트님 같은 글의 취지를 이해못하시는 분들때문에 댓글을 쓰기가 싫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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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臥龍 2007.01.20 00:34
    이해가 감..심히 공감..ㅠ_ㅠ
    하지만 내고 즐기고 싶은들 돈이 없으며, 돈이 있다 한들 컴퓨터가 고철이니..
    요즘 게임들은 유료화했다가 체 한달도 못가서 부분유료,무료화 되는 실정이고,
    게시판에 레드문, 온라인웜즈 등등등 잇따라 게임종료
    ↑사설이고.
    결론은 글쓴이 글에 심히 공감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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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의문 2007.01.24 02:50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못먹고 살텐데
    유료게임은 더 비싸네 ''
    pc게임은 좀 힘들어 보임;;
    저도 피파2007 나온지 몇일안되서 바로 다운받아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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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르빙 2007.01.29 19:00
    정말 공감하는 글이네여
    그러나 저도 생각은 그렇게 하면서
    실천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저도 패키지 게임사려고 돈 열심히 모으다가
    주변에서 친구녀석들이 p2p로 다운받는거 보고
    제가 하는짓이 한심한짓인가 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도 결국에는 정품구입에 성공을 했지만요
    근데 그 후에는 왠지 친구들 따라서 p2p로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지금은 정품을 안 살거면 아에 관심을 안 가지지만
    그때 샀던 게임 이름이 킹덤언더파이어 였나..
    6개월쯤 하다가 시디 친구 빌려줬다 잃어버린 게임...

    어쨌든 이제부터라도 다시 예전에 결심한것처럼
    정품구입 해야겟네여 ㅎㅎ[패키지는 이미 망해버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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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血劍 2007.02.19 16:54
    우리나라가 게임강국이거나 말거나... 상관없습니다.
    차라리 크게 추락해서 X되버리면 좋겠네요.
    엄선된 외국게임 많이 수입될테니까.
    아니면 온라인게임 안하면 되고.

    운좋게 한놈이 성공했다.
    그랬더니 수많은 자들이 '어 저거 돈되네' 하고는
    똑같이 따라 만들기 시작했다.
    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게임은
    전부 실패했다.
    하지만 무척이나 많은 수의 게임들이 여전히 난립하고 있었다.
    그걸 보면서 약삭빠른 한 녀석이 '우리 나라도 이제 온라인게임 강국이구나' 하고 중얼거린다.
    머리에 든 것 없는 녀석들은 그걸 곧이곧대로 믿고 착각한다.
    국가원수도 '열심히 육성하겠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육성하고 말고도 없이, 애초에 창의성 없이는 무리인 영역을
    창의성을 거세당한 자들이 도전하겠다는 것 자체가
    그저 망상일 뿐이었지.
    발전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면 애초에 어떤 선구자가 만들어놓은 돌파구가
    그들 민족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고
    그것이 곧 그들 발전의 끝이었거든.
  • ?
    しんた♡ 2007.02.21 07:15
    음... 저도 와우같은 경우는 돈주고 하고...

    라그도 꽤 엄청나게 오래했지만.....

    솔직히... 요즘에 나오는 국산게임들 보면.... 돈주고 하고싶은 마음은 사라지더군요....

    아... 마비노기도.... 돈지X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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