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접속 실패~!
3만명이 무섭긴 무섭군
6월 30일 오후 6시, “천상의 문”의 1차 클로즈 서버가 열렸다. 이에 필자는 미리 받은 클라이언트의 실행 파일을 바람과 같이 실행. 가장 먼저 “천상의 문” 에 첫 발을 내딛은 플레이어가 되어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게 왠 일..아무리 실행 파일을 눌러도 패치를 다운 받고 있다는 메시지만 보일 뿐 더 이상의 변화가 없는 것이다. “ 커헉, 설마 패치 서버 다운? 게임 서버도 아니고 패치 서버가..?” 하지만, 설마 했던 필자의 예상이 적중해 버렸다. 정말 패치 서버가 다운 되었던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접속을 하고 있길래 패치 서버가 다운이 되었다는 이야기인가? 어쨌든 한시간 정도 흐른 후, 홈페이지를 통해 수동 패치 파일이 올라왔고 그 수동 패치를 설치하고 나서야 게임을 정상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패치 서버가 다운 될 정도면 게임 서버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우선 로그인을 하고 캐릭터를 만든 뒤 매우 조심스레 스타트 버튼을 눌렀다. ‘이번에도 내 예상이 맞는다면, 이거 오늘 게임도 못해보고 끝내야 하는 것 아니야?’ 라는 생각과 동시에 로딩 화면이 펼쳐지고….마음을 졸이며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데….”오~ 드디어 접속 성공!”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캐릭터들…엄청난 숫자의 유저들이 나를 반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상당한 숫자의 유저들이 접속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게임 서버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니… 본인의 예상이 빗나가 버렸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천상의 문’ 의 개발 기간은 약 1년 6개월 정도라고 한다. 이 1년 6개월이라는 기간은 초기 기획단계를 포함한 것으로 실질적인 제작 기간을 이야기 한다면 이보다 더 짧아진다.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이 클로즈 베타 단계까지 보통 2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에 비교한다면 상당히 짧은 기간이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비해 많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인 전투는 물론이고, 스킬 시스템과 파티 시스템까지 갖춰져 있어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차 클로즈 구현 사항
선택 가능 캐릭터 4명 : 태생선인( 신비기사, 바람의 탐험가 ), 자생선인 ( 물의 정령 선인, 생명의 정령 선인 )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15개의 Map : 클로즈 알파 때 구현되었던 4개의 맵을 포함하여 총 15개의 맵이 준비되어 있다.
파티 시스템 : 최대 8명의 파티 구성을 지원한다.
아이템 스택 : 일부 소모성 아이템의 경우 아이템이 겹치며 숫자를 표시할 수 있는 스택 기능이 지원되고 있다.
스킬 시스템 : 젠 고유 스킬, 젠 속성 스킬 총 30여종의 스킬이 업데이트 되었다.
일반 퀘스트 : 각 계열 별로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거래 시스템 : 다른 유저들과 거래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었다.
캐릭터 생성
천상의 문에는 직업이라는 개념의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직업 대신 각 캐릭터간 특화된 “젠” 이라는 형태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 “젠”이라는 개념은 일반적인 직업보다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가령 태생선인 신비기사 ( Occult knight ) 의 경우 정신 속성의 젠을 기본으로 하지만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다른 계열의 속성 젠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이 젠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근접전에서는 검을 원거리에는 매직 보우를 사용하는 만능형 캐릭터를 육성해 낼 수도 있다.
TIP !
캐릭터 별 젠 속성 및 특성
[태생선인] 신비기사 ( Occult knight ) : 정신 속성. 검을 이용한 근접전이 특기.
[태생선인] 바람의 모험가 ( Windy Explore ) : 바람. 매직 보우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특기.
(자생선인) 물의 정령 선인 ( Water Spiritor ) : 물. 물 속성의 신비술을 이용한 화려한 스킬이 특기.
(자생선인) 생명의 정령 선인 ( Vital Spiritor ) : 흙. 막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둔기를 이용한 공격이 특기.
돈은 어떻게 얻지?
처음 게임에 접속해서 사냥을 하고, 서서히 초보 레벨을 벗어나 아이템을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상인을 찾아본 유저라면 한번쯤 아래와 같은 경험으로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돈이 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몬스터를 사냥하면 경험치 이외에 NSE 라는 것을 받는다. 필자는 처음엔 이것이 바로 돈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아이템 창에 차곡차곡 모여가는 NSE 의 수치를 보고 ‘ 아 이제 아이템을 살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상인을 찾아가서 아이템을 사려 했다. 한데, 막상 아이템을 선택하고 ‘구입’ 버튼을 눌러보니 이 상인이라는 녀석이 “SE가 부족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라는 소리만 날리는 것이 아닌가!
아! NSE는 돈이 아니었던 것이다. 바로 SE 란 녀석이 ‘천상의 문’ 에서 통용되는 돈인 것이다. 그렇다면 SE 는 어디서 구하고 NSE는 어디에 쓰는 물건이란 말인가!
결국, 주변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각각의 개념과 용도에 대해 알 수 있었으니…..
TIP!
NSE : 정제되지 않은 영혼 에너지. NPC를 클릭하고 에너지 팩 충전이라는 메뉴를 선택하여 SE로 정제할 수 있다.
SE : 순수한 영혼 에너지. NSE를 정제하여 얻을 수 있으며 ‘천상의 문’ 에서는 돈의 역할을 한다.
역시 무지는 죄악이었다. 결국 NSE를 정제하여 SE를 얻을 수 있었던 비교적 간단한 시스템이었는데 그것을 몰랐던 필자 혼자 한참을 헤매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로 에너지 팩을 충전하는 데는 약간의 세금이 필요한 데 (예를 들어 NSE 10000 을 충전하면 NSE1500 을 세금으로 지불하고 SE8500을 받는다. ) , 현재는 세금의 액수가 어느 NPC나 동일하지만, 차후 NPC의 특성에 따라 세금의 액수가 달라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던전에 있는 NPC의 세금은 매우 높고, 마을에 있는 NPC의 세금은 비교적 낮게 하는 등 NPC의 특성에 따라 세금 부과율이 달라질 수 있다.
TIP! 에너지 팩의 역할
천상의 문에서 에너지 팩은 몬스터 사냥을 통해 얻은 NSE와 정제를 통해 얻은 SE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 팩에는 저장할 수 있는 최대 SE와 NSE 량이 지정되어 있다. 성능이 좋은 에너지 팩은 거의 무한대로 NSE와 SE를 저장할 수 있지만, 처음 캐릭터를 생성할 때 주는 에너지 팩의 경우 SE와 NSE를 최대 50000밖에 저장할 수 없다.
에너지 팩은 물약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NPC를 통해 에너지 팩을 충전하면, 충전된 에너지를 생명력(RA)과 정신력(SA) 를 회복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포션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오~ 화려한 스킬 이펙트
점차 게임에 익숙해지고 나름대로 게임을 즐기고 있던 도중 갑자기 스킬에 대한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했다. 간간히 운영자들이 시범을 보이는 화려한 스킬…필자의 레벨이 10을 넘어가면서 이제 나도 저런걸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본인이 한번 욕구가 생긴 것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 관계로 바로 마을로 직행해 스킬을 구입하기 위해 이제껏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못 입어가며 모은 지갑을…아니 에너지 팩을 열었다.
정신 마을의 [스승] 하운에게 스킬 스크롤을 구입해 드디어 스킬 습득 완료!
드디어 스킬을 사용하니~ 근육질의 황소가 등장~!몬스터들아 기다려라 황소가 나가신다!
TIP!
‘천상의 문’의 스킬은 현재 크게 “젠 고유 스킬” 과 “젠 속성 스킬” 로 구분된다. 물론 그 밖에 전설의 젠이라는 궁극의 스킬이 있기는 하지만 오픈 베타 때나 되야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젠 고유 스킬 : 캐릭터의 젠 레벨에 따라 자동으로 습득되는 스킬. 주로 패시브형 스킬로 구성이 되어 있으나, 간간히 액티브형 스킬도 있다. 젠 레벨업에 따라 생성되는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여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젠 속성 스킬 : 상인을 통해 스크롤을 구입하여 습득 할 수 있는 스킬. 주로 화려한 공격 스킬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대부분 액티브형 스킬이다. 상인이 파는 젠스피어라는 아이템을 사용하여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자신의 캐릭터와 속성이 다른 계열의 스킬도 익힐 수 있다.
모험의 시작 퀘스트!
개인적으로 이번 클로즈에 새로운 개념의 퀘스트인 영웅 퀘스트 부분이 구현되길 간절히 바랬다. 시시각각 변화하며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스타일리쉬 퀘스트를 표방한 영웅 퀘스트. 하지만, 영웅 퀘스트는 오픈 베타 시점에서야 공개가 된다고 하니, 정말로 아쉬울 뿐이다.
다만, 이번 클로즈에서는 일반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일반 퀘스트는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퀘스트의 형태로 NPC와의 대화를 통해 임무를 받고 그것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단, 한가지 눈길을 끈 것이 있다면 단순히 임무를 완수하는 형태의 퀘스트이지만, 완수 방법에 따라 NPC와의 대화 내용이나 보상물이 변화한다는 사실이다. 가령 정신 마을의 [스승]하운 에게 받을 수 있는 편지 전달 퀘스트의 경우 편지를 무사히 전달하면 단순히 편지 퀘스트가 완수되지만 중간에 편지를 잃어버렸을 경우 또 다른 새로운 퀘스트를 부여받을 수 있다.
마무리…
아직 클로즈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간혹 몇몇가지 버그들이 눈에 띈다. 물론 클로즈 베타라는 것이 버그들을 수정하기 위한 테스트의 한 과정이기 때문에 그러한 점들을 비판할 생각은 없다.
다만, 오픈 첫날 패치 시스템의 혼선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린 플레이어들이 많았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었지만, 그러한 쪽에 좀더 관심을 기울였었다면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얻어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www.OnLIfe21.net]
3만명이 무섭긴 무섭군
6월 30일 오후 6시, “천상의 문”의 1차 클로즈 서버가 열렸다. 이에 필자는 미리 받은 클라이언트의 실행 파일을 바람과 같이 실행. 가장 먼저 “천상의 문” 에 첫 발을 내딛은 플레이어가 되어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게 왠 일..아무리 실행 파일을 눌러도 패치를 다운 받고 있다는 메시지만 보일 뿐 더 이상의 변화가 없는 것이다. “ 커헉, 설마 패치 서버 다운? 게임 서버도 아니고 패치 서버가..?” 하지만, 설마 했던 필자의 예상이 적중해 버렸다. 정말 패치 서버가 다운 되었던 것이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접속을 하고 있길래 패치 서버가 다운이 되었다는 이야기인가? 어쨌든 한시간 정도 흐른 후, 홈페이지를 통해 수동 패치 파일이 올라왔고 그 수동 패치를 설치하고 나서야 게임을 정상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패치 서버가 다운 될 정도면 게임 서버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우선 로그인을 하고 캐릭터를 만든 뒤 매우 조심스레 스타트 버튼을 눌렀다. ‘이번에도 내 예상이 맞는다면, 이거 오늘 게임도 못해보고 끝내야 하는 것 아니야?’ 라는 생각과 동시에 로딩 화면이 펼쳐지고….마음을 졸이며 모니터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데….”오~ 드디어 접속 성공!” 눈 앞에 펼쳐진 수많은 캐릭터들…엄청난 숫자의 유저들이 나를 반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상당한 숫자의 유저들이 접속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게임 서버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니… 본인의 예상이 빗나가 버렸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천상의 문’ 의 개발 기간은 약 1년 6개월 정도라고 한다. 이 1년 6개월이라는 기간은 초기 기획단계를 포함한 것으로 실질적인 제작 기간을 이야기 한다면 이보다 더 짧아진다.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들이 클로즈 베타 단계까지 보통 2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에 비교한다면 상당히 짧은 기간이다.
하지만, 짧은 기간에 비해 많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인 전투는 물론이고, 스킬 시스템과 파티 시스템까지 갖춰져 있어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차 클로즈 구현 사항
선택 가능 캐릭터 4명 : 태생선인( 신비기사, 바람의 탐험가 ), 자생선인 ( 물의 정령 선인, 생명의 정령 선인 ) 중 하나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15개의 Map : 클로즈 알파 때 구현되었던 4개의 맵을 포함하여 총 15개의 맵이 준비되어 있다.
파티 시스템 : 최대 8명의 파티 구성을 지원한다.
아이템 스택 : 일부 소모성 아이템의 경우 아이템이 겹치며 숫자를 표시할 수 있는 스택 기능이 지원되고 있다.
스킬 시스템 : 젠 고유 스킬, 젠 속성 스킬 총 30여종의 스킬이 업데이트 되었다.
일반 퀘스트 : 각 계열 별로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퀘스트가 준비되어 있다.
거래 시스템 : 다른 유저들과 거래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었다.
캐릭터 생성
천상의 문에는 직업이라는 개념의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직업 대신 각 캐릭터간 특화된 “젠” 이라는 형태의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 “젠”이라는 개념은 일반적인 직업보다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가령 태생선인 신비기사 ( Occult knight ) 의 경우 정신 속성의 젠을 기본으로 하지만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다른 계열의 속성 젠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이 젠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근접전에서는 검을 원거리에는 매직 보우를 사용하는 만능형 캐릭터를 육성해 낼 수도 있다.
TIP !
캐릭터 별 젠 속성 및 특성
[태생선인] 신비기사 ( Occult knight ) : 정신 속성. 검을 이용한 근접전이 특기.
[태생선인] 바람의 모험가 ( Windy Explore ) : 바람. 매직 보우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 특기.
(자생선인) 물의 정령 선인 ( Water Spiritor ) : 물. 물 속성의 신비술을 이용한 화려한 스킬이 특기.
(자생선인) 생명의 정령 선인 ( Vital Spiritor ) : 흙. 막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둔기를 이용한 공격이 특기.
돈은 어떻게 얻지?
처음 게임에 접속해서 사냥을 하고, 서서히 초보 레벨을 벗어나 아이템을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 상인을 찾아본 유저라면 한번쯤 아래와 같은 경험으로 당황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돈이 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몬스터를 사냥하면 경험치 이외에 NSE 라는 것을 받는다. 필자는 처음엔 이것이 바로 돈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아이템 창에 차곡차곡 모여가는 NSE 의 수치를 보고 ‘ 아 이제 아이템을 살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상인을 찾아가서 아이템을 사려 했다. 한데, 막상 아이템을 선택하고 ‘구입’ 버튼을 눌러보니 이 상인이라는 녀석이 “SE가 부족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라는 소리만 날리는 것이 아닌가!
아! NSE는 돈이 아니었던 것이다. 바로 SE 란 녀석이 ‘천상의 문’ 에서 통용되는 돈인 것이다. 그렇다면 SE 는 어디서 구하고 NSE는 어디에 쓰는 물건이란 말인가!
결국, 주변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각각의 개념과 용도에 대해 알 수 있었으니…..
TIP!
NSE : 정제되지 않은 영혼 에너지. NPC를 클릭하고 에너지 팩 충전이라는 메뉴를 선택하여 SE로 정제할 수 있다.
SE : 순수한 영혼 에너지. NSE를 정제하여 얻을 수 있으며 ‘천상의 문’ 에서는 돈의 역할을 한다.
역시 무지는 죄악이었다. 결국 NSE를 정제하여 SE를 얻을 수 있었던 비교적 간단한 시스템이었는데 그것을 몰랐던 필자 혼자 한참을 헤매고 있었던 것이다.
참고로 에너지 팩을 충전하는 데는 약간의 세금이 필요한 데 (예를 들어 NSE 10000 을 충전하면 NSE1500 을 세금으로 지불하고 SE8500을 받는다. ) , 현재는 세금의 액수가 어느 NPC나 동일하지만, 차후 NPC의 특성에 따라 세금의 액수가 달라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던전에 있는 NPC의 세금은 매우 높고, 마을에 있는 NPC의 세금은 비교적 낮게 하는 등 NPC의 특성에 따라 세금 부과율이 달라질 수 있다.
TIP! 에너지 팩의 역할
천상의 문에서 에너지 팩은 몬스터 사냥을 통해 얻은 NSE와 정제를 통해 얻은 SE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 팩에는 저장할 수 있는 최대 SE와 NSE 량이 지정되어 있다. 성능이 좋은 에너지 팩은 거의 무한대로 NSE와 SE를 저장할 수 있지만, 처음 캐릭터를 생성할 때 주는 에너지 팩의 경우 SE와 NSE를 최대 50000밖에 저장할 수 없다.
에너지 팩은 물약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NPC를 통해 에너지 팩을 충전하면, 충전된 에너지를 생명력(RA)과 정신력(SA) 를 회복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포션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오~ 화려한 스킬 이펙트
점차 게임에 익숙해지고 나름대로 게임을 즐기고 있던 도중 갑자기 스킬에 대한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했다. 간간히 운영자들이 시범을 보이는 화려한 스킬…필자의 레벨이 10을 넘어가면서 이제 나도 저런걸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본인이 한번 욕구가 생긴 것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 관계로 바로 마을로 직행해 스킬을 구입하기 위해 이제껏 먹을 것 못 먹고 입을 것 못 입어가며 모은 지갑을…아니 에너지 팩을 열었다.
정신 마을의 [스승] 하운에게 스킬 스크롤을 구입해 드디어 스킬 습득 완료!
드디어 스킬을 사용하니~ 근육질의 황소가 등장~!몬스터들아 기다려라 황소가 나가신다!
TIP!
‘천상의 문’의 스킬은 현재 크게 “젠 고유 스킬” 과 “젠 속성 스킬” 로 구분된다. 물론 그 밖에 전설의 젠이라는 궁극의 스킬이 있기는 하지만 오픈 베타 때나 되야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젠 고유 스킬 : 캐릭터의 젠 레벨에 따라 자동으로 습득되는 스킬. 주로 패시브형 스킬로 구성이 되어 있으나, 간간히 액티브형 스킬도 있다. 젠 레벨업에 따라 생성되는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여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젠 속성 스킬 : 상인을 통해 스크롤을 구입하여 습득 할 수 있는 스킬. 주로 화려한 공격 스킬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대부분 액티브형 스킬이다. 상인이 파는 젠스피어라는 아이템을 사용하여 스킬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자신의 캐릭터와 속성이 다른 계열의 스킬도 익힐 수 있다.
모험의 시작 퀘스트!
개인적으로 이번 클로즈에 새로운 개념의 퀘스트인 영웅 퀘스트 부분이 구현되길 간절히 바랬다. 시시각각 변화하며 언제 어디서 벌어질지 모르는 스타일리쉬 퀘스트를 표방한 영웅 퀘스트. 하지만, 영웅 퀘스트는 오픈 베타 시점에서야 공개가 된다고 하니, 정말로 아쉬울 뿐이다.
다만, 이번 클로즈에서는 일반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일반 퀘스트는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있는 퀘스트의 형태로 NPC와의 대화를 통해 임무를 받고 그것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단, 한가지 눈길을 끈 것이 있다면 단순히 임무를 완수하는 형태의 퀘스트이지만, 완수 방법에 따라 NPC와의 대화 내용이나 보상물이 변화한다는 사실이다. 가령 정신 마을의 [스승]하운 에게 받을 수 있는 편지 전달 퀘스트의 경우 편지를 무사히 전달하면 단순히 편지 퀘스트가 완수되지만 중간에 편지를 잃어버렸을 경우 또 다른 새로운 퀘스트를 부여받을 수 있다.
마무리…
아직 클로즈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간혹 몇몇가지 버그들이 눈에 띈다. 물론 클로즈 베타라는 것이 버그들을 수정하기 위한 테스트의 한 과정이기 때문에 그러한 점들을 비판할 생각은 없다.
다만, 오픈 첫날 패치 시스템의 혼선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린 플레이어들이 많았다는 것이 마음 아프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었지만, 그러한 쪽에 좀더 관심을 기울였었다면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얻어낼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www.OnLIfe21.net]
게임전투같은거..
진짜 형편없습니다..
겜 진행해보시면 재미도없고..
아이템은 더럽게안떨어지고..
게임할맛안남.. 노가다 조아하시는분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