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온 케로로 파이터 3차 CBT…
2008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진행된 케로로 파이터 3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는
케로로 소대원들의 귀여운 모습이 한층 배가되어 테스트가 진행 되는 내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애니메이션에서 본 캐릭터들의 성격을 기준으로
공격형 캐릭터와 민첩형 캐릭터, 방어형 캐릭터로 구분이 되어 좋아하는 유형을 선택 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대기실에서는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다양한 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어서 지루한 대기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스킬은 계급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달랐는데,
클로즈베타 기간 중에는 훈련병이라도 병장의 스킬을 마음껏 쓸 수 있었다. 스킬의 경우
데미지가 굉장히 강한편이라 실수로 스킬을 장착하지 않고 게임을 할 경우 승률이 매우 떨어져 레디키와 더불어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항이였다.
게임내 이팩트는 매우 화려한 편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서 본 장면들이 맵으로 되어있었고 때리거나 맞을 때 화려한 이팩트로 타격하는 맛이 느껴져 좋았던 것 같다. 케로로 친구들의 표정도 무척 살아 있어서 맞을 때마다 다양한 표정으로 웃음을 주었다.
게임은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액션게임의 방식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에
딱히 어렵다던가 하는 점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만큼 타 게임과의 차별성을 찾을 수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였다. 단지 귀여운 케로로친구들이 나오는 그런 느낌이랄까.
가볍게 즐길 유저라면 충분히 만족을 느낄만한 게임.
케로로파이터 기본 캐릭터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스지만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게임이 되길 바란다.
나름 케로로폐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