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이 글을 올리셨더군요 독특한 아이디어가 성공의 관건은
아니라구요....전 반드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은 점을통해 유저를 모집하면
성공 못할수도 있습니다.
소재가 워낙 편향이 심해서이지요...
예를 들어 군함을 소재한 게임을 만든다면 이겜은 여성이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니....많은 유저를 놓치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아이들도 적응하기 힘들어 또 유저를 놓치고..
전략을 세워야하다보니 복잡한거 싫어하는 유저들을 놓칩니다.
이렇게 유저층을 빼놓다보면....독창적인 겜이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령 잘만들어졌다고 하더라도요.....
그런데 그들의 소재가 독특해서 인기몰이를 못했다고 보시나요?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1. 조작이나 게임의 운영이 무지 단순한 게임들이 최근
성공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전략,전술을 세워야하는 게임들은 왕따당하기
쉬운게 현재의 패러다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스톱이나 테트리스같은 게임들이 성공했다고
봅니다. 반대의 예를 한가지 들면요
정말 잘만든 온라인게임이 있죠 에버퀘스트와 다크에이지
오브카멜롯,,,,,,,,이겜의 기본직업을 직접체험해보구
분석하는데만 매우오랜시간이 걸립니다.
스킬과 아이템에 적응하려면 공부도 무지많이 해야하죠..ㅋㅋ
정말 최고라고 말하고 싶은 게임들이지만 국내에선
최고의 자리에 서지 못하는 게임들입니다.
이유는.....요즘추세가 단순한걸 좋아하는 유저층이 많거든요
특히 여성유저들을 무시못합니다.
2. 현재 한국은 온라인게임의 춘추전국시대입니다.
리니지가 가장 강력한 세력을 갖추고 있지만
현재 나오는 굴직한 온라인 신종게임들은
리니지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능가합니다.
결국 리니지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수 없겠죠
그래서 리니지2를.....ㅋㅋㅋ
하여간 수백가지 온라인게임이 등장하는 현실에서
살아남을 확률이란 매우 낮습니다.
잘만든 게임도 ........그에 대적하는 게임들이 많아서
유저들을 분할하게 되지요.....현재로선 어떤게임하나가
지존이 될정도로 재미있다 라고 선택할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실패하는 게임들도 많은거구요
3. 지금의 현상이 바람직한가?라고 누가 묻는다면 전 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게이머의 입장에서 대답입니다.
제가 게임회사직원이라면 불경기라고 말하겠죠..ㅋㅋ
경쟁이 치열해지면 좀더 좋은 아이디어로 승부를 할테고
그러다보면 게임의 질이 점점 향상되고
고객들은 대우를 받고.....그런거 아닐까요?
그런데 제가 한가지 게임회사들에게 말해주고싶은건
기획당시에 너무 쉽게 결정하고 시작하는 게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좀더 탄탄한 기획력을 갖고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여줄때입니다.
헐리우드 영화들이 심심하다구 영화 만듭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돈이 되지 않는 영화는 만들지 않습니다.
어설프게 만들어서 사라져간 많은 게임회사들중에
하나가 되지 않토록 헐리우드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봅니다.
타 외국 온라인게임성을 배끼고.
일본식 미소년,미소녀류의 게임에.
타격감 0점.박진감이 별로 안느껴지는 케릭터 모션.
순 외국서 돈주고 엔진사서 만든게임으로 밖에 안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