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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여러 사례를 봐도 애를 태우는 유저와 바라는 유저들...

후아~ 인식이라....참애매하죠.

다루기도 어렵고 개선 되라고 하면

그만큼 이해가 중요 하니까요.

유독 우리나라는 인식 개혁이 어려울때도

너무 쉬울때도 있기에...-_-;

(요번 총선 보고 대한민국 사람들의 응집력을 보고 두번 놀란....)

아직 까진 권선 징악을 좋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선은 이기게 되어 있고 악은 지게되는 대략

짜여진 시나리오 속 정의죠.

하지만 틀린말도 아니니....

뭐....민족 의식에도 많이 반영 하기도 하고

워낙 대한민국이 갖은 고초를

겪었고 그만큼 지금까지도 버젓히

하루를 살아 가고 있으니...

그만큼 정의실현 인식이 다른 나라 보다 높은듯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악으로 치부되면 한없이 나락에 떨어지는 셈이겠죠?

뭐, 대략 게임을 봐도 몬스터는 악으로 정의가 되니.

플레이어는 선의 입장에서 악을 응징하죠...ㅎㅎ

다크에덴이나 프리스트는 좀 다를것 같지만...

스킨만 악이지 선과 다를바 없다고 보여져요..ㅎㅎ

기술적인 문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악은 사라져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기에...

영화나 애니 같은데선 인식이 많이 풀린듯 하지만..

(그러기에 암울한 결말의 영화도 많이 나오겠죠..?)

아직 게임은....좀무리라고 보는....

아무래도 급속도로 발전만 하다보니

뒤돌아볼 새 없이 신발 벗겨지는줄 모르고

전달 해주어야할 바통도 놓쳐 버린채 죽어라

달린거죠..ㅋㅋ

뒤를 이어 바통을 받아야할 다음

주자는 어이없이 바라봐야하고....

바통 놓친채 열심히 달린 주자를

원망하며 눈물을 삼킵니다..ㅎㅎ

비유가 좀웃긴가....

근데 좀 일치되는 부분도 있죠?

패키지 게임이 벗겨지도록,

아직 완전히 습득 되지 못한

폭넓고 다채로운 사고관을 놓친채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200M 달리기로 봤을땐 무서운 속도로 선두를 달렸겠지만,

아뿔싸...계주 였습니다.

다음 주자에게 건네질 이어 달리기....

그러나...가슴 아프게도 선두주자는 아무래도 200M

라는 생각에 빠진것 같습니다. 독자적으로 달려나갑니다.

다음주자는 애가 타 바통을 잡으려 달려가 보지만,

무섭게 추격하는 다른 선수들 때문에

망설입니다.

'내가 잡으러 가다 뒤쳐지면 어떻게 하지.

그러면 나때문에 질수도 있는 거잖아...'

보고있던 응원단은 화가 났습니다.

아직도 눈치못챈 선수를 나무랍니다. 하지만

그들이 대신 달려줄순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응원단은 뒤쳐가는 선수를 보니

응원할 맘이 가시기 시작했습니다.

응원이 쳐지기 시작하더니 서로 각자 장난을 치기도 하고,

그냥 집에 가버리는 사람도 생겨 났습니다.

하하....재미있죠?

이렇듯, 한쪽만 독자적으로 생각 할것이 아니라

한 울타리 안에 소속된 모든 집단이

합일이 되어야 나무 하나를 심더라도 정성을 들여

심을수 있지 않을까요?
Comment '1'
  • ?
    숲속의메아리 2004.04.18 06:24
    좋은 글입니다. 비유가 너무 마음에 와 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