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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온라인 게임이 궁하던 시절...

필자는 패키지 게임 하나를 마스터 할때까지 죽자 살자 했었다.

그래서 게임 한개만 있어도 늘 즐겁게 게임을 하곤했었다.

어느날, 친구에게 온라인게임 "바람에 나라"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사냥을 한다고?"

필자에겐 무지 생소하다 못해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어떻게 같이 한단 말인가?

친구가 여러번 이야기를 해줬지만, 그냥 무시 하곤 했었다.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시방이 생겼다.

티비에서 가끔씩 피시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걸 들은 적이 있다.

피시방엔 초고속 인터넷이 설치 되어있었고,

거기엔 온라인 게임 "리니지" 라는 게임이 있었다.

한동안은 구경만 했다.

그리고 얼마후 친구들이 하길래 필자도 따라 하게되었다.

패키지 게임에선 볼수 없었던 수 많은 플레이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함께 파티도 하고 사냥도 하는게 너무 잼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필자 집에도 인터넷을 설치 하게 되었던 것이다.

모뎀이 였지만 포트리스라는 게임을 하며 온라인게임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한달에도 몇개씩 나오는 온라인게임들은 필자를 고민하게 만든다.

다들 너무도 재미있어 보이기 떄문이다.

한가지 온라인게임이 나오면 그 게임을 하게 되는데,

어느정도 하다보면 다른 온라인게임이 나오게된다.

그럼 그 다른 게임을 하게 되고 그 다근 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면 또 다른 게임이 나오데 된다.

이런식으로 한달에도 수십개의 사이트를 다니며 회원가입을 하게된다.

게임을 자꾸 옮기게 되는 이유는

게임은 자꾸 발전하고, 이왕이면 더 잼있는게임을 하고 싶어 지기 떄문이다.

필자는 이렇게 거의 모든 온라인 게임을 하게되었다.

회원가입을 거의 안한 사이트가 없을 정도다..

메일을 확인해보면
수 많은 게임사이트에서 날라온 편지들로 꽉 차곤한다.

물론 필자는 온라인 게임에 관심이 많기 떄문에 이런 편지들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필자는 더이상 회원가입 하는것을 신중히 생각 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다니는 사이트 마다 아이디가 없는 사이트가 없다.

너무 많은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기 힘들어 질것이다.


수 많은 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니 머 하나 오래 해본 게임이 없다.

그래서 한가지 게임을 대충은 알지만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한다.

그렇게 하다보니 첫 인상이 좋은 게임만 하게되는데 ..

바로 그래픽이 좋은 게임이다.

그래픽이 좋은 게임 중에는 물론 재미있는것들도 많다.

하지만 그래픽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게임성이 별로인 게임이있다.

필자는 그런게임만 하다보니...

게임을 오래 할수가 없었다.

그래픽이 별로다 싶으면 하루 사이에 접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게임을 다 오래 플래이 해볼수도  없는 일이니 ...

필자는 지금도 새로운 온라인게임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클로즈 베타는 거의 모두 신청 하는 편이며..

오픈 베타땐 꼭 한번씩 해보곤 한다.

필자와 같은 유저들이 많은걸로 안다.

필자는 요즘 간만에 한가지 온라인게임을 오래 하고 있다.

그래픽은 별로지만 게임성이 매우 좋은거 같다.

한동안은 심심치 안게 지낼수 있을것 같아서 좋다.

머... 이게임도 많이 하다보면 질리겠지만...

앞으로 얼마나 많은 온라인 게임이 나올진 몰라도..

필자가 죽을떄쯤 되면 수백 개의 회원 아이디를 가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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