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명기를 그만두고 나서... 학교에서 어프테스트를 시켜서 어프를 하고 어프리뷰를 쓴 다음에는 지금이 처음인것 같다. 물론 뭐 어프리뷰도 학교 레포트로 내려고 쓴걸 인터넷에 올린것이지만...
나름대로 바쁘게 지낸 것 같다. 남들이 잘 오지 않는 게임과라는 생소한 학과에 와서 일주일에 한번씩 밤안새고는 못하는 엄청난 과제에 치여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나마 대학 방학인 지금에나마 이렇게 활동을 하려고 한다.
온라인게임에 대해서 몇가지 적을 건데 온라인게임같은 경우에는 서양쪽보다 동양쪽 즉, 아시아쪽이 온라인게임시장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다. 일단 온라인게임시장을 처음 개척한 한국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중국, 전통적인 게임 강국 일본 이렇게 3나라의 국가적 특징과 어느나라가 과연 온라인게임강국이 될것인지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1. 한국
첫번째로 우리가 살고있는 우리나라. 바로 한국에 대해서 분석을 해 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한국이 어떤 점에서 강한지, 어떤 점에서 약한지를 분석하려 한다.
- 서버기술 최강국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의 첫번째 특징. 바로 서버기술이 세계 어느나라보다 발달되어 있다는 것이다. 서버기술이 뭐지 하고 갸우뚱 거리는 분들을 위해 설명한다면 온라인게임에서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게임의 데이터를 게이머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는 곳을 서버라고 하는데 서버기술이 좋을수록 게이머에게 더욱 많은 데이터를 전송시켜도 게임의 렉이 없이 부드럽게 돌아가는 기술을 말한다. 이게 우리나라가 뭐가 강한가? 이건 당연한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당연히 아니다. 다른나라 온라인게임은 우리나라온라인게임보다 서버기술이 발달된 게임은 거의 없다.
특히 리니지. 한 서버에 수많은 사람들이 접속해도 리니지의 서버는 끊김, 빽섭, 렉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외국 온라인게임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
예를 든다면 WOW의 초기 오픈베타 상황을 생각해보자. 정말 최악이었다. WOW가 오픈했을 당시 수많은 서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서버에 몇백명밖에 들어가지 못하고 서버가 다운되거나, 백섭되거나, 팅기는 현상이 수도없이 일어났다. 이것이 바로 외국과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의 차이점이다.
특히나 이런 점때문에 외국에서 우리나라 서버 프로그래머를 사가는 일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서버 프로그래머는 엄청난 대우를 받으며, 외국에서도 엄청난 대우를 받으며 실제로 수많은 외국 온라인게임의 서버 프로그래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버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서버기술쪽에서는 세계 최강국이라고 할 수 있다.
- 점점 퇴보하는 게임성
두번째 특징.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시대가 지나갈수록 게임성이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정말 큰 단점이자 온라인게임 최강국의 자리에서 흔들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이 한창 전성했을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게임성에서 밀린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게임기술이 점점 발달할수록 게임성은 점점 발전이 아닌 쇠퇴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리니지 이후 나온 RPG게임은 전부 리니지를 따라한 리니지 아류작인 것. 그것이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카트라이더의 성공으로 뒤따라 나온 모든 레이싱게임은 카트라이더를 따라한 느낌 때문에 망하고, 프리스타일 이후 출시된 스포츠게임, 뮤 이후 출시된 3D게임 모두 자기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없어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게임성은 온라인게임 최강국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쇠퇴해져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2. 중국
이번엔 옆나라 중국에 대해서 알아보자. 중국은 어떤 점이 강하며 어떤 점이 약한지를 알아보자.
- 해킹/보안 최강국
중국의 특징 첫번째, 해킹과 보안의 최강국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알겠지만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더 한 불법복제, 불법다운로드, 해킹에 물들여 있는 나라이다. 자칫 잘못 본다면 이것이 단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절대 아니다. 해킹때문에 중국에서 보안시스템이 상당히 철저히 되어 있어 중국온라인게임이 외국으로 수출되면 해킹당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즉, 중국이 해킹이 강한만큼 보안시스템 역시도 상당히 강한 나라라는 것이다. 온라인게임의 고질병 중 하나는 바로 해킹이다. 어느날 자신이 열심히 키운 캐릭터를 들어가봤는데 인벤토리에 아이템이 하나도 없다고 가정해 보자. 상당히 어이없을 것이다. 중국온라인게임은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가 완벽하다는 것이다. 즉, 중국온라인게임은 정말 믿고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점이 상당한 강점 중 하나이다.
- 풍부한 인적 자원
중국의 두번째 특징. 바로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인구가 4800만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같은 경우에는 인구가 무려 10억이 넘는 걸로 알고 있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이 글을 읽는 몇몇 사람중 10억의 사람이 전부 게임을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가정하자. 중국인구의 1/10 만 게임을 한다 치더라도 그 인원은 1억이다. 엄청난 숫자다. 우리나라 인구가 전부 게임을 한다 해도 두배이상이다.
내가 학기중에 우연히 게임마케팅세미나에 간적이 있는데 중국시장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다. 참 웃긴 얘기를 들었는데 중국에서 게임을 오픈베타를 했는데 동접인원이 8만이 나와서 서버를 닫았다고 한다. 우리나라라면? 8만이면 초대박이다. 하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중국같은 경우에는 아마 동접이 최소 10만은 넘어야 서비스를 계속 하는것으로 보였다. 그만큼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도 중국 특유의 장점이 아닐까
- 계속되는 표절의혹
메이드 인 차이나. 자신이 상품을 샀는데 상품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나같으면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을것이다. 많은 사람이 알다시피 중국은 모조품 천국이다. 그만큼 모조품 만드는 기술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는 국가가 중국이다. 게임이라고 예외일까? 아니다. 중국온라인게임역시도 표절은 엄청나다. 우리나라의 성공한 온라인게임인 bnb나 카트라이더, 팡야 등을 노골적으로 배껴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거부감이 들어 해외수출이 어렵다는 것이다. 아마 중국은 우리나라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도 모조품 천국이라는 국가로 낙인찍혔을 것이다. 그만큼 중국은 창의성 있는 게임성이 없는 나라이다.
3. 일본
마지막으로 일본에 대해서 살펴보자. 일본은 과연 온라인게임시장에서 어떤 장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을까?
- 아이디어로 뭉친 게임성 국가
일본. 나라만 들어도 머리속 한구석에는 이나라에 대해서 떠오르는 단어는 게임일 것이다. 또하나 더 있다면 뭐 애니... 그야말로 일본은 전통적인 게임의 나라로 그만큼 게임성 하나는 알아주는 나라이다. 세계적인 게임 캐릭터 마리오를 탄생시킨 나라이며 네버엔딩게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축구게임의 거장 위닝시리즈, 세계적인 콘솔게임기 PS2와 게임큐브, PSP, GBA, NDS등... 엄청난 게임강국이다. 그만큼 일본에서 자랑하는 요소중 하나는 바로 게임성이다. 예를 들어 다른나라에서 게임시스템에서 거래를 생각한다면 일본은 경매를 생각한다. 그만큼 다른나라보다 게임성 하나는 정말 잘알아주는 국가이다. 솔직히 일본게임 재미없는 게임 별로 없다. 마리오시리즈부터 시작해서 어둠의 경로에서나 구할 수 있는 미연시, 콘솔게임 등... 일본게임이 유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 게임성이 너무나 잘 받쳐주기 때문이다.
- 선진국형 게이머 문화
상당히 어려운 말인데 일본의 특징 중 하나는 게이머가 상당히 선진국형이라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일본이 전통적인 게임국가인만큼 게이머도 게임을 제대로 즐길줄 아는 게이머가 많다는 것이다. 혹시 티비에서 일본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이 열리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가? 그걸 보고 많은 사람들은 '회사에서 주최한거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큰 오산. 일본에서 열리는 각종 게임 페스티벌, 모임 등은 전부 동호회로 이루어진 게이머들이 모여 만드는 페스티벌이다. 우리나라는 그런 행사나 모임이 있는가? 절대 없다. 오직 업체들이 주최한 G-스타같은 회사가 직접 나서는 행사가 열려야 게이머들이 좀 몰려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은 좀 다르다. 게임을 즐기는 것만이 아닌, 직접 모여서 페스티벌도 하고, 코스프레도 하고, 얘기도 나누면서 정말 게임을 즐길 줄 아는 게이머들이 모인 나라가 바로 일본이라는 것이다. 일본은 그렇게 활발한 내외적 활동으로 친구를 사귀고 같이 게임을 함으로써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온라인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 못해 일명 '노가다'의 늪에 허우적거리면서 산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일본은 참 대단한 국가이다.
- 아직도 대세는 콘솔게임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이 많이 발전해 보이긴 하지만 아직도 일본의 대세는 콘솔게임이다. 아직도 일본에서 온라인게임이 뭐냐고 묻는 사람이 많고, 대부분 PC방보다는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초고속 인터넷 구축도 그다지 많이 구축된 편도 아니고, 온라인게임 자체가 일본 국민들에게 그다지 인지도가 없다는 것이 단점 중 하나이다. 그만큼 콘솔게임이 일본시장에 뿌리깊게 박혀있어 온라인게임 성공이 좀 힘들다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시장이 미국한데 밀린데 이어 중국에게도 밀릴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미 성장률은 중국에게 밀렸기 때문에 요 몇년 지나지 않아 온라인게임 강국 2위 자리도 중국에게 뺏기게 생길 위기에 처해져 있다고 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각각의 온라인게임적 특징이 각각 다르다는 점에서 상당한 흥미를 가진다.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가? 게임도 영화나 드라마처럼 한, 중, 일 합작으로 만들면 어떻겠냐고... 아직 그런게임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예전에 쉔무 온라인이라고 국가별 합작품이 있었다고 하는데 개발이 중지되었다고 한다.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는데 상당히 아쉽다.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 과연 온라인게임 최강국은 어느나라가 될까... 지고있는 태양 한국, 떠오르는 태양 중국, 또한번의 신화 일본. 제 2의 게임강국은 어느나라가 될지 사뭇 궁금하다.
나름대로 바쁘게 지낸 것 같다. 남들이 잘 오지 않는 게임과라는 생소한 학과에 와서 일주일에 한번씩 밤안새고는 못하는 엄청난 과제에 치여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그나마 대학 방학인 지금에나마 이렇게 활동을 하려고 한다.
온라인게임에 대해서 몇가지 적을 건데 온라인게임같은 경우에는 서양쪽보다 동양쪽 즉, 아시아쪽이 온라인게임시장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다. 일단 온라인게임시장을 처음 개척한 한국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중국, 전통적인 게임 강국 일본 이렇게 3나라의 국가적 특징과 어느나라가 과연 온라인게임강국이 될것인지 분석을 해보려고 한다.
1. 한국
첫번째로 우리가 살고있는 우리나라. 바로 한국에 대해서 분석을 해 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한국이 어떤 점에서 강한지, 어떤 점에서 약한지를 분석하려 한다.
- 서버기술 최강국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의 첫번째 특징. 바로 서버기술이 세계 어느나라보다 발달되어 있다는 것이다. 서버기술이 뭐지 하고 갸우뚱 거리는 분들을 위해 설명한다면 온라인게임에서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게임의 데이터를 게이머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는 곳을 서버라고 하는데 서버기술이 좋을수록 게이머에게 더욱 많은 데이터를 전송시켜도 게임의 렉이 없이 부드럽게 돌아가는 기술을 말한다. 이게 우리나라가 뭐가 강한가? 이건 당연한것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당연히 아니다. 다른나라 온라인게임은 우리나라온라인게임보다 서버기술이 발달된 게임은 거의 없다.
특히 리니지. 한 서버에 수많은 사람들이 접속해도 리니지의 서버는 끊김, 빽섭, 렉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외국 온라인게임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
예를 든다면 WOW의 초기 오픈베타 상황을 생각해보자. 정말 최악이었다. WOW가 오픈했을 당시 수많은 서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서버에 몇백명밖에 들어가지 못하고 서버가 다운되거나, 백섭되거나, 팅기는 현상이 수도없이 일어났다. 이것이 바로 외국과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의 차이점이다.
특히나 이런 점때문에 외국에서 우리나라 서버 프로그래머를 사가는 일도 상당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서버 프로그래머는 엄청난 대우를 받으며, 외국에서도 엄청난 대우를 받으며 실제로 수많은 외국 온라인게임의 서버 프로그래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서버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서버기술쪽에서는 세계 최강국이라고 할 수 있다.
- 점점 퇴보하는 게임성
두번째 특징.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시대가 지나갈수록 게임성이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정말 큰 단점이자 온라인게임 최강국의 자리에서 흔들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바람의나라, 리니지 등이 한창 전성했을 당시에는 우리나라가 게임성에서 밀린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게임기술이 점점 발달할수록 게임성은 점점 발전이 아닌 쇠퇴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리니지 이후 나온 RPG게임은 전부 리니지를 따라한 리니지 아류작인 것. 그것이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카트라이더의 성공으로 뒤따라 나온 모든 레이싱게임은 카트라이더를 따라한 느낌 때문에 망하고, 프리스타일 이후 출시된 스포츠게임, 뮤 이후 출시된 3D게임 모두 자기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없어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게임성은 온라인게임 최강국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만큼 쇠퇴해져 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2. 중국
이번엔 옆나라 중국에 대해서 알아보자. 중국은 어떤 점이 강하며 어떤 점이 약한지를 알아보자.
- 해킹/보안 최강국
중국의 특징 첫번째, 해킹과 보안의 최강국이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알겠지만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더 한 불법복제, 불법다운로드, 해킹에 물들여 있는 나라이다. 자칫 잘못 본다면 이것이 단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절대 아니다. 해킹때문에 중국에서 보안시스템이 상당히 철저히 되어 있어 중국온라인게임이 외국으로 수출되면 해킹당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즉, 중국이 해킹이 강한만큼 보안시스템 역시도 상당히 강한 나라라는 것이다. 온라인게임의 고질병 중 하나는 바로 해킹이다. 어느날 자신이 열심히 키운 캐릭터를 들어가봤는데 인벤토리에 아이템이 하나도 없다고 가정해 보자. 상당히 어이없을 것이다. 중국온라인게임은 이런 상황에 대한 대비가 완벽하다는 것이다. 즉, 중국온라인게임은 정말 믿고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점이 상당한 강점 중 하나이다.
- 풍부한 인적 자원
중국의 두번째 특징. 바로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인구가 4800만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같은 경우에는 인구가 무려 10억이 넘는 걸로 알고 있다. 어마어마한 숫자다. 이 글을 읽는 몇몇 사람중 10억의 사람이 전부 게임을 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가정하자. 중국인구의 1/10 만 게임을 한다 치더라도 그 인원은 1억이다. 엄청난 숫자다. 우리나라 인구가 전부 게임을 한다 해도 두배이상이다.
내가 학기중에 우연히 게임마케팅세미나에 간적이 있는데 중국시장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다. 참 웃긴 얘기를 들었는데 중국에서 게임을 오픈베타를 했는데 동접인원이 8만이 나와서 서버를 닫았다고 한다. 우리나라라면? 8만이면 초대박이다. 하지만 중국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중국같은 경우에는 아마 동접이 최소 10만은 넘어야 서비스를 계속 하는것으로 보였다. 그만큼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도 중국 특유의 장점이 아닐까
- 계속되는 표절의혹
메이드 인 차이나. 자신이 상품을 샀는데 상품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나같으면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을것이다. 많은 사람이 알다시피 중국은 모조품 천국이다. 그만큼 모조품 만드는 기술도 상당히 발달되어 있는 국가가 중국이다. 게임이라고 예외일까? 아니다. 중국온라인게임역시도 표절은 엄청나다. 우리나라의 성공한 온라인게임인 bnb나 카트라이더, 팡야 등을 노골적으로 배껴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은 그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거부감이 들어 해외수출이 어렵다는 것이다. 아마 중국은 우리나라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도 모조품 천국이라는 국가로 낙인찍혔을 것이다. 그만큼 중국은 창의성 있는 게임성이 없는 나라이다.
3. 일본
마지막으로 일본에 대해서 살펴보자. 일본은 과연 온라인게임시장에서 어떤 장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을까?
- 아이디어로 뭉친 게임성 국가
일본. 나라만 들어도 머리속 한구석에는 이나라에 대해서 떠오르는 단어는 게임일 것이다. 또하나 더 있다면 뭐 애니... 그야말로 일본은 전통적인 게임의 나라로 그만큼 게임성 하나는 알아주는 나라이다. 세계적인 게임 캐릭터 마리오를 탄생시킨 나라이며 네버엔딩게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축구게임의 거장 위닝시리즈, 세계적인 콘솔게임기 PS2와 게임큐브, PSP, GBA, NDS등... 엄청난 게임강국이다. 그만큼 일본에서 자랑하는 요소중 하나는 바로 게임성이다. 예를 들어 다른나라에서 게임시스템에서 거래를 생각한다면 일본은 경매를 생각한다. 그만큼 다른나라보다 게임성 하나는 정말 잘알아주는 국가이다. 솔직히 일본게임 재미없는 게임 별로 없다. 마리오시리즈부터 시작해서 어둠의 경로에서나 구할 수 있는 미연시, 콘솔게임 등... 일본게임이 유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다 게임성이 너무나 잘 받쳐주기 때문이다.
- 선진국형 게이머 문화
상당히 어려운 말인데 일본의 특징 중 하나는 게이머가 상당히 선진국형이라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일본이 전통적인 게임국가인만큼 게이머도 게임을 제대로 즐길줄 아는 게이머가 많다는 것이다. 혹시 티비에서 일본에서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이 열리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가? 그걸 보고 많은 사람들은 '회사에서 주최한거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큰 오산. 일본에서 열리는 각종 게임 페스티벌, 모임 등은 전부 동호회로 이루어진 게이머들이 모여 만드는 페스티벌이다. 우리나라는 그런 행사나 모임이 있는가? 절대 없다. 오직 업체들이 주최한 G-스타같은 회사가 직접 나서는 행사가 열려야 게이머들이 좀 몰려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은 좀 다르다. 게임을 즐기는 것만이 아닌, 직접 모여서 페스티벌도 하고, 코스프레도 하고, 얘기도 나누면서 정말 게임을 즐길 줄 아는 게이머들이 모인 나라가 바로 일본이라는 것이다. 일본은 그렇게 활발한 내외적 활동으로 친구를 사귀고 같이 게임을 함으로써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온라인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친구를 제대로 사귀지 못해 일명 '노가다'의 늪에 허우적거리면서 산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일본은 참 대단한 국가이다.
- 아직도 대세는 콘솔게임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이 많이 발전해 보이긴 하지만 아직도 일본의 대세는 콘솔게임이다. 아직도 일본에서 온라인게임이 뭐냐고 묻는 사람이 많고, 대부분 PC방보다는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초고속 인터넷 구축도 그다지 많이 구축된 편도 아니고, 온라인게임 자체가 일본 국민들에게 그다지 인지도가 없다는 것이 단점 중 하나이다. 그만큼 콘솔게임이 일본시장에 뿌리깊게 박혀있어 온라인게임 성공이 좀 힘들다는 느낌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시장이 미국한데 밀린데 이어 중국에게도 밀릴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이미 성장률은 중국에게 밀렸기 때문에 요 몇년 지나지 않아 온라인게임 강국 2위 자리도 중국에게 뺏기게 생길 위기에 처해져 있다고 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각각의 온라인게임적 특징이 각각 다르다는 점에서 상당한 흥미를 가진다.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가? 게임도 영화나 드라마처럼 한, 중, 일 합작으로 만들면 어떻겠냐고... 아직 그런게임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예전에 쉔무 온라인이라고 국가별 합작품이 있었다고 하는데 개발이 중지되었다고 한다. 왜 그런지는 나도 잘 모르는데 상당히 아쉽다.
한국, 중국, 그리고 일본... 과연 온라인게임 최강국은 어느나라가 될까... 지고있는 태양 한국, 떠오르는 태양 중국, 또한번의 신화 일본. 제 2의 게임강국은 어느나라가 될지 사뭇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