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온라인게임 업계 이대로 좋을까?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게임산업은 게임기획자를 대체적으로 우습게 아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나 그래픽 디자이너야 기술이 드러나 보이지만 기획자같은 경우 가지고 있는 기술을 인정받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획자를 경력자 우선으로 자꾸 쓰다보니 자꾸 옛날 게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게임이 자꾸 나오는 것 같군요..

이제 우리나라가 기획자를 경력자 우선으로보다는 좀 더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을 썻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처넌의신화님 말씀대로 예전의 틀에서 벋어나지 못하고있죠.그나마 최근에 그라나도에스파다가 새로운 혁명을 일으켜서 또 다시 우리나라가 온라인게임 강국이라는 타이틀을 달지도..

솔직히 말해서 지금 그렇게 충격적인 게임 보지못했습니다.

GE 또한 MCC 말고는 뚜렷한 특징이 없습니다.

뭔가 이제 터질때가 되었는데...

리니지 ---> 뮤 ---> WOW ----> ?

뭔가 한방 먹일만한 뭔가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시오히나 GE가 가장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아직 무언가가 부족.

쩝 처넌의 신화님..게임기획자라면 적어도 기본이 되는 것이 게임을 사랑하는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그 마음 없으면 매일 날 밤까는 게임업계생활 못 버티죠..;;
그리고 기획자의 경험이 중요한 이유가 한번 게임을 만들어본 사람이 편하게 그리고 프로그래머와 의사소통이 편하게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입이 게임 업계에 들 때에는 그만큼의 지식과 기획서를 얼마나 만들었냐에 따라 갈립니다..쩝.;; 딴지 같다믄 ㅈㅅ.^^*

이같은 글은 수차례 올라온다

그런데 온라인게임제작자들이 이글을 볼지는 미지수이다.

하만 본다하여도 단점은 나오기 마련이다

이런점만 따저본다면 단점없는게임이 나오는데

그러면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무엇보다도 정부가 게임계에 관심좀 가져줫으면하는, 중국은 정부가
지도해서 온라인게임을 개발해나간다죠, 몇년안에 우리나라가 중국온라인게임을 수입할 지경이 될수도있으니, 우리나라가 뒤에서 탄탄히
온라인게임을 받쳐준다면 세계적인 대작도 기대해볼만?

멋찐글입니다. 정말 많은부분 공감하며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타국의 온라인수출에 있어서 국내에서와는 조금 다른 운영을 하는게 "그들이 세계 일류여야 하기때문이다"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 나라에 맞는 운영체계가 있고, 정액제냐 패키지냐에 대한 선택은 그곳에서 가장 큰 이윤을 낼 수 있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반대로 타국의 불과같은 항의에도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며 수출하는 미국게임을 우수함때문이라는 이유로 그게 옳다고 할 수 있는걸까요?? 그걸 그저 자부심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지..

솔직히 많은 부분 공감하며 읽었고 저역시 그렇게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게임이 세계최고의 위치에 있기를 바란다면.. 자국인으로써 국내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좀더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무 ^^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ㅎ~!!


잘 읽었습니다~ 2편의 연속 메인 사냥이신데요~!? ㅎ 긴장긴장 ㅎ^^!!

제가 게임회사에 근무하고있어서 장담할 수 있는데 게임회사 기획자님들도 이런글들 자주 보시고 많이 참고하십니다... 그리고 겜회사 치고 기획자를 우습게 아는 겜회사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그밥에 그나물인 게임이 나오냐 하시면 고질적인 게임회사의 악순환이라고 밖에 설명 못하겠습니다.... 게임회사의 수익구조는 생각하지 않은채 싼 가격 혹은 무료겜을 원하시는 유저님들... 겜의 질 향상 보다는 항상 눈앞의 결과를 원하시는 투자자님들... 가장 중요한 것은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무시화 경향이라고 봅니다. 다양한 시스템이 겜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의 역할이 중요한데 엔진프로그래머나 서버프로그래머에 비하면 장래성도 없고 연봉도 낮고 심지어 코드몽키라고 불리기까지 하니 온라인겜의 다양한 컨텐츠가 부재가 생길 수 밖엔 없지요....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대부분이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를 원해서 하기 보다는 엔진 프로그래머로 넘어가기 위한 필수코스 정도로 생각합니다. 겜회사 가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10년차라고 말하면 여태까지 머했길래 그러냐고 아직도 클라이언트 하냐고 그럴껍니다. 그러니 온라인겜의 그래픽과 서버관리 능력은 나날이 발전하지만 그 외에는 지지부진 한 것이죠. 그리고 컨텐츠가 하나 추가될 때마다 프로그램 소스는 상당히 많이 뒤엉켜 져서 프로그래머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획단계에서 많은 심사숙고와 제공할 컨텐츠목록을 확실히 해야 하는데 그런걸 제대로 할 만큼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게임회사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큰게임회사라면 그정도 시간은 준비해줄 수 있지 않겠냐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는데 겜회사 취직해 보시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현실을 직면하게 될겁니다. 이러한 한국 온라인게임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많은 학생분들이 게임 프로그래머를 희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모대학 게임공학과를 졸업했지만 공대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래머는 갈 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렵다는 이유로 말이죠... 그에 반해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획자와 그래픽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시류에 편승하지 마시고 게임에 대한 열정이 있으신 여러분들이 프로그래머에 많이 도전하시면 앞으로는 더 나은 게임이 만들어 지리라 생각합니다~

ㆀ하늘나리ㆀ// 뚜렷한 의지를 표출 못해 의미가 틀어진 모양입니다.
제가 말씀 드린 운영 이라함은 요금제에 있지 않습니다.
차별화된 요금체계나 각 국가에 맞춘 서비스라는것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온라인게임 강국'의 타이틀에 걸맞는 좋은 취지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요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내 내수시장의 서비스 품질이 가까운 섬나라에 차별대우를 받는다는점이 마음에 않들어 운영의 예기를 하게 됐습니다.
글에대한 의견을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어쩌다보니 2연속 헤드라인에 올라서네요 ^^;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게임계의 악순환은 어느 한쪽의 잘못에 의해서만 이루어지진
않았을 겁니다..
물론 이 글이 한쪽의 잘못으로만 표현된 글은 아닙니다만
비평토론란이나 칼럼란이나, 간혹 보다보면 개발사의 잘못이다 라던가
유저들의 잘못이다 라던가 이러한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아무래도 비율로 보아 개발자들보단 유저가 많고, 많은 온라인 게임의
유저가 온라이프를 들르는 만큼 개발자들의 잘못으로 비유되어 지는
경우가 참 많지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참 웃긴일입니다
개발자들은 직업입니다 소홀히 할 수도 없고 미쳐야만 할 수 있는 일이죠. 몇푼 못받으면서 매일같이 밤을 새야 되니까요
그들이 유저들보다 게임에 미쳤으면 미쳤지 덜미치진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유저들이 지적하는 문제를 모를까요..

한국 온라인게임의 악순환이 어느 한쪽만의 문제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며 글쎄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게임업계의 악순환은 남의 잘못, 남의 얘기가 아니라
게임을 좋아하며 게임과 관련된 사람 모두들이 노력해 가야할 것 같네요

게임사의 투자자들이나 개발자들 CEO의 문제는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문제라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지적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가장 먼저, 변해야 할 것은 유저들의 인식변화인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지금 우리 나라의 온라인 게임 시장은 과도기적 성질을 같고 있는것 같습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쓸려고 하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봉착되어 많이 힘든 상태로 보입니다. 이 고비를 넘긴다면 한국의 온라인 게임은 세계적으로 바뀌겠지만.. 넘기지 못한다면.. GG... 뭐 그렇죠.. 뭐;;

윗분들의 말이 너무 쟁쟁하셔서 제 말은 그냥 흘려들으셔도;;

이런글 매번 올라오는데

의견 내놓으면 뭐하나

어차피 다 엇비슷한 내용들인데 =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