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 넷마블(http://www.netmarble.net )은 보스텍(대표이사: 야마키 류이치)이 개발한 ‘은하영웅전설’ 클로즈베타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이 보스텍과 함께 개발한 게임 ‘은하영웅전설’은 19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일본소설이 그 원작으로 1999년에는 PC게임으로 나왔다가 절판되어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넷마블은 ‘은하영웅전설’ 온라인게임개발의 기획단계부터 참여를 해왔으며, 현재 일본에서는 클로즈베타가 먼저 선보이고 있다.
클로즈 베타 테스터 모집은 넷마블 사이트에서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은하영웅전 게임사이트에 들어가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테스터는 총 999명이 선발될 예정으로 27일 저녁 은하영웅전 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게임 ‘은하영웅전설’은 원작의 스토리에 충실했던 PC게임 시리즈 ‘은하영웅전설 IV’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으며, 2천여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타입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는 소설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되어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하거나 대결하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우주함선들은 모두3D로 제작되었으며, 각 진영에서 동시에 300명씩 최대 600여명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게이머는 화려하고 웅장한 규모의 함대전을 체험할 수 있다.
‘은하영웅전설’은 소설의 배경대로 제국과 동맹이라는 두 진영이 존재하며 게이머는 이 두 진영 중 한 진영을 선택해야 한다. 개인이 자유롭게 즐기는 다른 게임과 달리 은영전은 명확한 상하관계 안에서 게임을 하게 되며, 각 진영 별로 서열을 표시하는 계급과 전문분야를 담당하는 직무를 가진 캐릭터가 존재해 이것을 플레이어가 선택해야 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은하영웅전설 온라인은 전략 시뮬레이션, RTS(실시간전략), MMORPG등의 다양한 요소를 통합한 새로운 타입의 게임이다”며, “또한 캐릭터의 성향등 원작의 일부만을 차용했던 지금까지의 게임과는 달리, 은하영웅전설은 원작의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해 내어 소설의 즐거움을 게임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은하영웅전설은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게임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계획이다. 상인 등의 직종 추가와 세션 시작시의 시대설정이나 각종 조건 설정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휴대 전화상으로 게임의 상황을 확인 하는 등의 각종 미디어와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이프]
온프 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