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을 시작한지도 참 오래 됐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했으니까 언 8년이됐다. -_-;;
최근에는 할 만한 게임이 없어서 먼가 허전한 느낌이다.
오죽하면 MMORPG만 고집하던 내가 프리스타일한다고 깝죽거리다가 허접소리듣고 강퇴만 당하는 신세가 됐다.
이래저래 MMORPG말고는 할줄아는게 없어서 결국 다시 할만한 게임을 찾아 돌아다녔다.
꽁짜게임 검색하다가 누군가 노스테일을 추천하는 글을 보고 접속하게됐다.
게임 다운해놓고 홈페이지 뒤적거리는데 권장사양이 cpu 500mhz에 256ram이란다. ㅡㅡ;
요즘도 이런게임 나오나 싶어서 그냥 끌려고 하는데 오~ 게임속에 나오는 아가씨가 꽤나 귀엽다. 으흐흐 일단 여자 캐릭터가 맘에 들어서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원래 솔로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딱 맞는 게임이었다.
시공의 돌이라는 인던형식의 미션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방식인데 인던이 무쟈게 많은 것 ㅋㅋ
솔로잉을 하는데도 그다지 지루하지 않았다.
펫과 파트너를 구해서 사냥했는데 여러 개의 캐릭터를 바쁘게 컨트롤을 해줘야 했다.
또 사냥 중간중간에 얼음땡과 돌발전투에 참여해서 PvP도 할수 있어서 지루함을 느낄새가 없다.
노스테일은 게임시스템이 참 다양한 게임인 것 같다.
아이템제작, 제련, 강화, 용병, 하우징, 길드, 인던, PvP 등 온갖 시스템이 다있다.
이렇게 많은 시스템을 이런 저 사양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게 놀라울 뿐이다. ‘ㅂ’;; (3D게임이다 -_-;;)
앞으로 파티시스템과 아이템의 종류, 아이템 착용 이팩트등의 자잘한 부분만 개선된다면 왠만한 PC사양으로는 게임 문턱도 밟을수 없는 돈 쳐바른 게임들보다 성공할수 있는 게임인 것 같다.
다들 함 해봐요~ 진짜 잼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