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무료의 유혹 !! 리펜트로~
그래픽카드 바꾼지가 언제인데...시피유때문에 최신게임을 아무것도 못하고있던 필자앞에..
내컴의 사양에 맞는 게임을 알아보던중...리펜트의 홈페이지를 들리게 되었고..눈을 의심시킬
만큼 기쁜공지를 하나 발견하였다 , 평생무료 !!
필자...컴도 꾸진데다..더더구나 유료게임 할 돈도없는 불쌍한 학생신분이였으니..
평생무료라는 타이틀에 , 게다가 3D게임이였으니..필자의 눈길을 잡을만한것은 확실했다..
한때 잼나게 즐겼던게임이라서 그런지 다운로드란에 손부터 가있었고 , 다운로드 하는시간을
틈타 홈페이지에서 리펜트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있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서버에서!!
필자...리펜트를 다운로드 받으면서 곰곰히 생각한것이 있었다면..그것은 바로 케릭에 대한
문제였다..나름대로 정성들여 키워왔던 야다롯서버의 30초반의 전사[쿰란]케릭이 있기때문이
다..허나..렙이30이면 머하리..아이템이..지지리..꾸진것을-_-;;
인스톨을 하면서 고민끝에 그동안 키워보지못했던 캐릭도 키워볼겸 새로운서버에서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 키우자는 생각으로 발락서버&밧셀로 잡고 정말 키워보고싶었던 궁사를 키워
보기로 했다..
-러브이브 밧셀의 이름으로 태어나다!!
자 이제 새로운마음으로 새로운서버에서 러브이브 라는 궁사캐릭을 만들었으니..
당연 내가 갈곳은 필드!!사냥터가 아니던가!!
나름대로 리펜트를 꽤 해본 필자는 초반몹들을 얕보며 무한 학살에 들어가고있었다..
그때..몹을 너무 얕본게 잘못이였을까 , 크레이지울프를 잡아가며 사냥의 재미를 만끽하고
있을 그때에!! 내앞에 리젠된 임프를 아무런 생각없이 공격시켰고..몹을 너무 만만하게 봤던 필
자는 레벨2의 임프에게 단 2방에 즉사하고 말았다..
-한순간에 일어난일!! 단2방에 즉사한 러브이브...
아차..죽고나서 나에겐 스킬이 있었다는것이 생각 났다..
나는 궁사였지 않은가`? 내 무기는 활이고 난 멀리서 쏘는 캐릭이였는데....
그러고 보니 필자는 지금껏 초반공격만 멀리서 쐇을뿐이지..몹이 나를 때리던말던 몸빵하며
사냥한거 같다..하긴..여타 게임에서 전사위주로 한놈이..치고빠지는 컨트롤이 될리가..-_-a
초반 스킬중 기본공격에비해 훨씬 강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궁사의 기본스킬인 파워샷과
필자의 어설픈 컨트롤을 이용한..멋진 사냥법으로-_- 크레이지울프와 임프..그리고 크레이지
울프킹까지 잡고있었다...비록 타 캐릭에비해 보잘것 없는 데미지였지만..멀리서 쏜다는 이점
하나를 이용해 열렙 하고있는 필자였다..
-열렙중..귀엽게 생긴 몬스터와 한컷!ㅋ
-가장 행복한 순간!! 레벨 업의 순간!!
돈은 퀘스트로!!
그렇다..지금껏 렙업을 해오면서 느끼는 거지만..현재 필자는 이렇다할 활바꿀 돈도 없었다..
이유인 즉..화살값때문이였다..비록 제사장보다는 많은 비용이 드는건 아니였지만...
35원씩 하는 화살을...하나 하나 사다보니 장비 살돈도 없었다..지금껏 렙업하면서 끼고있는거
라곤 몹잡다가 나온 아이템과 고렙들이 지나가다 잡은몹에서 나온 아이템을 슬쩍한-_-
물론 꽤 모았다 싶은 돈을 들고 무기&방어구 점으로 달려가보긴했으나..초반장비 100원 200원
에 비해 1천원 2천원 하는 장비들을 사려니 눈앞에 깜깜했다...
문득 떠오른 퀘스트..이리저리 달리면서 NPC들을 무한클릭 한 결과...
번역사에게 촌촌의날개 20개를 구해오라는 퀘스트를 부여받을수 있었다!!
촌촌의 날개를 구해오시오!!
촌촌..지금 내가 끼고 있는 장비로는 고도의 컨트롤이 필요한 그런 몹이였다...
하지만..나에게는 그런것을 따질 여유도 없었다..돈이 급했기에..-_-a
뭐 꼭 돈을 보상해 준다는 확신을 가지고있다는듯...나는 300원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을 지불
한채 촌촌이 서식한다는 곳으로 향했다..
-번역사 에드레이와 대화하면 촌촌의날개 퀘스트를 부여 받을수 있다..
-문득 떠오른 퀘스트를 하기위해 마을로 직행!!
-포탈을 타고 얼마안가 촌촌과의 만남의자리를.....
-촌촌의날개 퀘스트를 하면서..나오지도 않는 데미지와..늦게 잡아야 하는 입장에..
사냥의 지루함은 더해갔지만 어쩌랴 돈이없는데!!
-지루한 사냥끝에 첫번째 촌촌의날개를 습득...그때의 기분 !! 직였음..
-하나 하나 먹다보니 어느새 20개를 넘겨버린 필자!! 뭐하는가 마을로 가지않고?
-다시 번역사 에드레이 에게 가서 대화를 하면..그에따른 보상을 해준다..
필자는..이놈에게 그 긴시간과 노력을..꼴랑 3천원으로 보상받아야했다-_-;;
하지만 후회하진않았다 ㅎㅎ 퀘스트를 깨면서 사냥의지루함도 지워나갔고..퀘스트를 하는 동안에 그동안 먹은 아이템과 그동안 했던 렙업들..그래도 재밌었던...ㅋ
사냥이 힘들땐..쫄이 있잖아요~?
이겜은 쫄이된다..비록 몹에따라 주는 겸치가 다르지만..내가 잡는것보다 훨씬 빨리..그리고 많
은 경험치를 모을수있다..
필자..주저없이 거금 500원짜리 사냥터로 텔레포트 한뒤...사냥을 준비하는 중 고렙들에게..
쫄을 부탁했다...정말 처절하게..불쌍하게..최대한 거지처럼..-_-;;
눈물 콧물 다 흘리며 "거기 잘생긴니마..쪼리좀!!!"을 외쳤고..필자는..보기좋게 무시당했다- -;;
처음보는 몹인 통나무 모형을 한 베니어스를 힘겹게 잡으면서 고렙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때 , 친구로 보이는 두분이 불쌍한 차림새로 힘겹게 베니어스를 잡고있는게 안되보였는지
파티를 해주셧다..기다리는 동안 죽어가며..-_- 중고렙들에게 무시당해왔던..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였다..뭐 짧은시간동안..많은경험치를 먹지는 못한시간이였지만 , 커뮤니티!
가 있듯..대화를 나누며 좋은시간을 보내서 나름대로 만족했다 ㅎㅎ
-울먹 울먹 ?-_- 거리며 사냥하던 필자에게 조심해요 라는 말과함께 파티를 걸어주신 두분..
정말 그때에 그 감동이란!!-_-
리펜트를 하며 도움될수 있는 것!
초반몹에게서 떨어지는 아이템중 , 소켓아이템에 박을수있는 보석이 일정확률로 드랍되는데
요 , 하급이라도 쓰임새에 따라서 상점행과 사람들에게 비싼값 받고 팔수있답니다 ㅎ
필자는 딴생각하다가 사람들에게 5천원주고 팔 보석을 상점에 팔아버렸답뉘다 ㅠ.ㅠ
게임후기
리펜트온라인..정말 몇달만에 정성들여 키웠었던 검사를 버리고 새섭에서 새케릭으로
기본장비 [활/화살200개]를 들고 시작하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궁사라 데미지도 허접했고...몹들에게 죽기도 많이 죽었었지만...비슷한 레벨의 유저들과
이것저것 대화도 나누면서..나름대로 재밌게 플레이했답니다 ㅎㅎ
베니어스 퀘스트등도 집어넣을까 했지만..스크롤압박도있고 뭣보다 다음 기행기에서 자료의
풍족함을 넣기위해서- -;;
뭐 이렇다할 재미난 이야기 소재도 없었지만..단점이였다면 , 몇달이 지나 접속한 지금에도
아이템의 추가가 눈에띄게 볼수없었다 라는점..9일이면 돈&아이템 걱정 끝이죠!!
서버통합!! 그날이 어서 와서 가난의 아픔을-_-씻겨주기를..
이상
발락서버 - 러브이브 (현재 렙 12 - 궁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