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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고민이네여
지금 부산지역에서 하숙중인데,
가격은 월45만원에 방은 그럭저럭 내가쓰기에 좀 알맞는 크기같구여.
화장실은 2인 1실인데 샤워하기 힘들정도로 좁음..
보일러는 제가 조정하는거고 주인아줌마가 밥줄때만오고 집따로 살아서 간섭없고 이런식인데,
밥이 좀 문제가 심해요.
하숙집 이번이 처음이라서 잘 모르겠는데.. 다 이런가요?
아침에 밥다운 밥을 먹어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김밥한줄, 유부초밥 5개, 떡국 한그릇. 절대 같이 나오는거 아님..
이런 메뉴가 나올때마다 인상이 펴지질 않음.. 아줌마도 그걸 알면서 계속 이럼.
오늘도 아침에 김밥한줄. 점심은 원래 안주고..
그렇다고 저녁을 잘 차려주는것도 아님..
유부초밥 주고 자기 바쁘다고 쌩 가버리는 경우가 50%.. 옆방 살던 애는 방빼버리고 감..
보통 하숙집 밥값이 한끼 5천원으로 치이는거로 아는데,
한끼 2천원도 안나올법한 밥을 주고 그냥 가는데 기분이 좀..
이 하숙집을 나가려고 하는데요.
보통 하숙집도 다 이런가요?
밥도 못하고 처음부터 자취 하려던거 부모님이 말리셔서 하숙집 선택한건데..
45만원이 작은돈도 아닌데, 밥저렇게 주는거 보면 스트레스 받고 해서 다음부터는 자취를 할까하는데,
방을 볼때 주의해서 봐야할점이 어떤게 있는지 좀 노하우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2'
  • ?
    별빛나래 2012.06.10 22:09

    아뇨, 일반적인 하숙집은 고등학교 급식이랑 비슷한 느낌일건데요 메뉴만 따지면....

    주인아주머니의 요리실력에 달려있으나 왠만한데는 반찬 잘나옵니다 =ㅇ=;;

    매 끼니마다 국하나 반찬 셋 이렇게 나오지는 않겠지만

    집에서 먹는거랑 비슷하겐 나와요



    하숙이랑 자취랑 비교해보면 하숙이 확실히 싸게 먹히긴 할겁니다.

    자취랑 하숙이랑 월세는 비슷한데 자취는 밥값이 따로 들어가죠.


    보통 500/30 ~ 300/50

    선이 많을거에요

    보통 보증금이 높을수록 월세는 줄어들구요

    지역마다 다르긴 한데

    동서대, 신라대 이쪽 근처 원룸이면 4,500/30대

    부산대, 경성대쪽은 500/40대 쯤 나올겁니다.



    방을 볼때는

    창문이 어느 방향인가, 화장실에서 온수는 잘나오는가, 보일러 작동이 원활한가

    지하철 혹은 버스정류장과 거리가 어느정도인가 정도를 보면 되겠습니다.

    지하철과 너무 가까운곳은 비쌀테니 적당히 10~15분선이 좋죠.


    그리고 싸더라도 반지하는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 ?
    착한아이 2012.07.20 12:06

    부산 치곤 겁나 비싸네요..

    저는 서울에서 하숙을 한번했었는데..

    저희집보다 맛있었습니다.

    아침을 잘안먹는데 무조건 먹게 했어요..ㅜㅜ..

    그만큼 음식이 양도 많고 상당히 맛이좋았습니다.

    부대찌개 계란말이 등등..젊은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해주시는데..

    자식같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었죠 ㅋㅋ...

    밥 안먹으면 맨날 혼났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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