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바로 저를 말하는거겠지요.

사실 저 정말 착하려고 노력많이 했고 친구들한테 욕도 할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맨날 바보같이 웃고다닌다고 무시당하긴 했어도

또 웃었죠 그럴떈


근데 한번 한동안 웃지도 않을정도로 

자존심을 짓밟힌 다음부터는 다른 애들 욕도 할줄알게됬습니다.

그리고 가식 웃음도 웃을줄알게되였습니다.


근데 웃고나서 기분이 아주 더럽습니다.

앞에 있는 이새끼가 뭔데 내가 맨날 억지로 웃어줘가면서 맞춰줘야되는거지?

거기다가 이제 어느정도선까지 바보취급하면

웃어지지가 않아요.

그다음에는 상대방을 완전 쓰레기취급하는 욕설들을 내뱉는데

정말 저 혀를 잘라버리고 싶을정도입니다.


사실 이정도는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건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저가 정말 친한친구에게 그런짓을 했습니다.

주위에선 저가 정말 잘못한거라는데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이런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분명히 저쪽에서 잘못한건데 저가 잘못했데요.

그래서 생각을 계속 합니다 멍떄리면서 =_=;

도데체 이럴떄 어떻게 해야좋을까요
Comment '14'
  • ?
    Kis세자르 2009.07.31 20:39
    저는 분명히 저가 잘못했다면 저가 사과할 생각도 있는데

    잘못한것이 무엇인지를 모르겠어요
  • RubyTale 2009.07.31 23:38
    #Kis세자르
    잘못 한걸 알면서.. 모른다라..

    ...흠... 저도 그럴때가 잇엇죠... 하하...;;

    쌤이 잇어도 사과해라 할때 ... 싫어요
    라고 말한내가 우습구나..
    .... 보통 애들은 양심찔려서 미안하다 하지만 속으로는 이씨X련이 뭔데 사과해야되..
    난 거짓말을 못해서 말이죠..
    ...아하하... 그래서 그냥 싫타구 햇져

    ... 응 ? 내얘기 꺼내야하는게 아닌데?
  • ?
    플란더스의닭 2009.07.31 21:04
    음..........

    계속 읽어봤는데..

    제가 멍청해서 그런가.. Kis세자르님이 뭘 어떻게 잘못을 저질르셧다는지를 알수가 없네요 ;;
  • ?
    Kis세자르 2009.07.31 21:07
    ㅎㅎ 그냥 저가 무엇을 잘못했다 이런 말을 친구들한테 듣긴했는데

    도저히 저가 잘못햇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그냥 적은글이에요
  • ?
    인피니티찰스 2009.07.31 21:54
    지금 친구들 말고 새로운 스타일에 친구들을 사귀어 보는건 어떠실지..

    그들에게도 무얼 잘못했다라는 말을 들으면 님에게 문제가 있는거겠지만..
    제 생각에는 지금 친구분들이 그저 자신들의 취향아 약간 어긋나서 그러는 듯한 느낌...
    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 ?
    New팬더 2009.07.31 23:25
    세자릉릉 요즘 왜 아얄씨 안들어왕 ㅠㅠ
  • ?
    RubyTale 2009.07.31 23:33
    세잘씨.. 요즘 마음이 아프시군요...

    ...하하.... 내 예전의 모습과 같군.
  • ?
    Kaisar 2009.08.01 00:40
    바보 같이 웃고 친구들에게 욕도 할 줄 몰랐다

    나도 .. 항상 웃으니까 너무 만만하게 보이는지 날 이용 하거나 심한 장난 같은걸 많이 당해봤는데

    당해도 항상 웃곤 했는데..

    이런걸 여러번 겪고 세월이 흐르니.. 화도 낼 줄 모르고 속으로 꾹꾹 참던 내가

    아주 최근들어 가끔 기분 안좋고 신경질날때 남에게 화내고 욕하고 있는 나를 발견..

    아 그냥 내 얘기 써봤음.. 그냥 개솔 무시 ..

    세잘씨가 뭘 잘못한지 모르겠다면

    친구한테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히 물어보고

    그 얘기를 듣고 자기가 잘못한건지 안 잘못한건지 판단하여

    사과를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 ?
    Lyn팬 2009.08.01 03:41
    친한친구한테 그랬을정도면..
    자기와 관련없는 남한테는 더더욱이 쉽게그럴수도있겠군요.
    대게 사람들이 다 그렇습니다. 저도그렇구요 .
    내가 좋아하는사람이라도 내가싫은얘기를하면 좋게안보이더군요.
    근데 그점역시 빨리고쳐야하는점중하나더라는..
  • ?
    마루 2009.08.02 14:47
    머리로는 인정하지만
    마음속으로 납득이 가지않는다,, 뭐 그런거 있거같네요

    저와 비슷,,

    때론 그런일이 있조
    난 정말 좋은일 이라고 했는대 상대방은 그게싫을때,,,
    그럴땐 정말 답답,
  • ?
    카오11 2009.08.04 02:09
    제가보기엔 욕을써도 친구간의 장난으로 하는걸로 압니다^ㅡ^; 제 룸메들은 좀... 어릴적 놀았따싶히하는애들이라 제가 고민을 털었죠. 너희들 욕하는거보면 무섭다 이러니까 장난이라더군요. 너무 심하게 받아들이지말구 그냥 말하는데에 붙이는 얼쑤 그런것과 같은거라고 하더군요. 너무심각해지지마세요 친구사이끼리
  • ?
    꾸꾸 2009.08.04 14:07
    올래 한번 싸우고 나면..자신쪽의 의견으로 합리화 하는 경향이 사람마다 있어요...

    물론 진짜로 세잘님이 잘못했다기보다는 친구의 잘못이 있다고 할지라도..

    일단 원인이라는게 있고..잘못이 큰쪽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서로 잘못의 원인부터 밝혀나가심이 어떠신지요..

    글구...뭣보다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풀려요..자기가 끝까지 버티지 않는이상..ㅎㅎ

    근데 확실히 욕은 줄이는게 좋은거 같아요..



    말이 주절주절~ 혹시 사과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지금 못하겠다 하시면 시간이 좀 흐른다음에 하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괜히 싸운뒤로 금방 해버리게 되면...상대방도 나름 생각해야 하는데 그 흐름을 끊고 약간의 무의식적인 강제성이 있을수도 있기때문에...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저희학교 애를 통해 예를들자면..저희학교애 중 한명은..진짜 날라리중에 쌩 날라리거든요..

    문신에다가 욕을 엄청해대는데..난 처음에 그애를 봤을때 욕을 너무 심하게 하길래 싸우려니 했는데..

    알고보니 걍 노는거더라구요,..ㅡ.,ㅡ;;그래도 상당히 무서운...
  • ?
    이오리 2009.08.09 21:33
    오리는 아직도 항상 웃고 욕도 할줄모르는 왕밥오입니다 ㅇㅁㅇ;
  • ?
    아영 2009.08.10 01:36
    서로를 배려할수 없는 상황이라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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