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785 추천 0 댓글 7
안녕하세요 -

음  . 온프한진  2년 가까이 <? 되가네요 -

맨날 눈팅하다가

이제병장달고선  집에갈때되니까

조금씩 댓글도달고 , 생각보다  즐거워서요 ㅋㅋ
잡솔 중략 . ..
 

  군에오기전 .  저에겐  이세상에서  제일소중했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
사귄지는  5년 정도됫엇고 .  싸운적도 별로없고   궁합이 잘맞앗다랄까 -
   그아이랑  같이있었던시간이  항상 행복했고
그생활이 영원할줄로만 알고있었어요 .

금요일 . 강의를 마치고  대구에서 집으로 올라가
우편함을 보니 이런게 있더군요

입영 통지서  <    ㄱ-

여자친구에게  무려 한달이란 시간을 끌며

겨우겨우 말했더니 . 이젠 한달밖에 남지않았고 .
신검과  특기병 면담은 마친상태 <

군에 오게되었습니다 . 
    군입대  7일전부터   그아이랑 붙어서 떨어질줄 몰랐는데

막상 논산앞에서니  마음이 매우착잡하더군요
그래도 2년...그까짓거 ..  빨리하고오면 되겠지 라는생각으로

우는 여자친구와 부모님을 등뒤로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위해  군에왔습니다 .

훈련병 시절이 지나고 
정말 많은 사람을 사귀었죠 . 군에가기전
들었던얘기였지만  , 인맥이 넓어질거라고  -인생에
꼭필요한 것이 군대라고 .
그걸 조금이나마 느끼기 시작했죠 .

후반기 > 이등병을달고
자대에왔습니다 . 자대와서  처음엔  맨날 캐털리고 <ㄷㄷ
혼자 서러워서 울기도하고 그랬지만

두달이지난후에  적응이 다되서  이쁨도받고
여자친구 면회도오고해서
꾀  지낼만한 곳이라 여겼었습니다 -

작년 6월 14일 .
한달전부터  친구들과 일본여행을 간다고

들떠있던 여자친구  - 저랑같이못간다고  서운해하던걸

그런생각말고 잘다녀오라고 . 재밋게 노는거 사진찍어서 올리라고

나중에 꼭 같이가자고 했었습니다 .


그로부터 한달이 지나고
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오지도않고 .
집에다  전화를해도  폰으로해도

받지않았습니다 .

일주,? 이주후에

여동생으로부터 연락을 받게되었죠 .


일본에서

교통사고가나서
                     ....

그때당시에

괴롭고 아팟을 그녀에게 아무것도 못해준

제가너무 원망스럽고  싫어서
군에서   면도날 ,
이걸분해해서 화장실까지 간적이있었습니다 .

- 야간근무를 설떄면  여지없이 생각나곤하죠 .
후임들도 제가 상병쯤 달았을때 .
그때 말해줘서 .

제가 이등병떄

있었던 후임들이  그때왜 
그렇게 힘들어했고

.....쓸때없는 소리만 늘여논것 같네요 -


이런일후에 -
병장이되고
요즘엔  , 그때일 이후
친구들에게 전화한통도 하지않았고 

여성 기피증?
   목소리를 들으면 막 소름돋고  거부감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

하지만  저도 남자라는건지   너무 외롭고 쓸쓸하네요

힘들진않지만 .
외로움   그게 무척이나 힘들게하네요 -

아 -
뭐라 글적거린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냥  하소연이랄까 ..



Comment '7'
  • ?
    마루 2009.08.02 14:4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미 가버린 사람은 간것, 산사람은 살아야겠조
    님도 새로운 출발 하기바랍니다..

    자기합리화일수도 있지만
    님 여친분도 님이 새롭게 출발해서 행복하게 사는걸 바랄꺼에요
  • Mei_*Sia 2009.08.02 14:49
    #마루
    그렇겠죠 -

    감사합니다 !!
  • ?
    왜사쿠라 2009.08.02 15:33
    ㅇㅁㅇ; 정말 안타까운 이야기네요..;;ㅠㅠ

    힘내시길 바래요..
  • Mei_*Sia 2009.08.02 15:48
    #왜사쿠라
    고마워요ㅠ !
  • ?
    사이다한잔 2009.08.02 17:51
    이런 사연이 있으셨군요.....

    이런말씀 드리긴 좀 그렇지만

    앞으로 더 좋은분 만나시라는 하늘의 뜻일지도 모르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지나간 일을 회상하는건 좋으나 현실을 직시하셔야됩니다ㅎㅎ
  • ?
    아지다하카 2009.08.03 00:05
    아놔....
    읽지 말껄...ㅠㅜ
  • ?
    Mei_*Sia 2009.08.28 20:12
    감사합니다 모두들 ㅇㅅㅇ...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197 고민상담 유치할수도 있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사회생활이란거에.. 2 KILLEO 04.01 2814
6196 고민상담 참..미국와서 집안 콩가루 되네요.. 34 25 천령의 03.06 2807
6195 고민상담 아기분이상하네여~ 3 어둠속빛 08.13 2807
6194 고민상담 이제 고등학교올라가는 예비고1인데... 9 사이버닥터 02.22 2794
6193 고민상담 이 게시판 글들 보면서 가장 어이없었던 부분. 9 1 스틸레 06.12 2794
» 고민상담 음음.. 제얘기를 들어주세요 . 7 Mei_*Sia 08.02 2785
6191 고민상담 고민상담좀해주세요 !.. 8 리츠네 03.01 2766
6190 고민상담 난 싸움이란게 싫었다. 8 사이드이펙트 06.27 2760
6189 고민상담 논산갑니다 11 퉁퉁포 11.09 2755
6188 고민상담 제가 무얼 할수 있을까요? 2 세르잔 03.28 2752
6187 고민상담 여자애들 친해지는 방법좀 16 방랑자늑대 04.12 2749
6186 고민상담 여친이랑 이별후 7 kochan 10.31 2744
6185 고민상담 [[급해요..]] 학교폭력..그 끝은.. 35 레이디 04.26 2729
6184 고민상담 많이 복잡하네요, 11 마루 09.06 2728
6183 고민상담 돈이란.....(수정해써요) 12 바람의미소 08.24 2718
6182 고민상담 동형적 팀이 뭐죠? 1 khs 10.19 2706
6181 고민상담 푸념들어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11 Nero 09.25 2705
6180 고민상담 세상이 싫어집니다 52 26 꼬마별 12.02 2704
6179 고민상담 꿈. 그리고 자신이 무얼해야할지 모르는. 사람을 위하여. 13 사이드이펙트 08.10 2694
6178 고민상담 답변을 너무나들 잘해주시길래 저도 고민하나올립니다 6 vqsleon 02.23 26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19 Next
/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