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19 18:47

손가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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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91 추천 3 댓글 5
안녕하세요 ^^~
저번에 글을 쓴후.. 사람들이 용기를 준 덕분에 쫌 나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중1 학년때 일이다..
어느날 담인선생님이 종례 시간에 나한테 물었다..
선생님:OO아 너 손이 왜그러니 ? 습진이니 ?

그때만해도 손이 아토피 인줄 알았다.

나:아니에요 아토피라서 그래요.

그리고 나는 알게되었다..
손에 균이 있다는걸..
가끔 엄마랑 1:1 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내가서 밥먹을떄.)

엄마:OO아 손 그런거 창피해 하지마.

그럴때 마다 나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손도 자주씻고 약도 자주 발라야겠다고..
사람들도 그렇듯.. 그렇게 말해도 지키기는 어렵다 ..
손 씻으면 아프고 약 바르면 따갑고..
이런 고통을 모르는 사람들 많을것이다..
나는 내가 아직도 가지고 있는 병이 뭔지 모른다..
습진?! 아토피?!
오로지 손에 균이 있는것만 안다..
병원에 찾아갔을때 의사가 나에게 말했다.

의사:흠... 손이 심하네.. 너 더 심해지면 손 잘라야겠다.

한편으로
과연 이런말이 진짜일까? 생각 했다..

나는 어릴때 부터 친구와 가까운곳에 살았다.
나는 12층 친구는 7층
2일전 월요일이였다..
친구 아주머니께서 일을 갔다 오시는길 나를 만나서 집으로 같이 갔다.
아주머니께서는 5분동안 뭘 찾으시더니 나에게 아토피 비누를 주셨다..
고맙기도 했지만
마음 한편으론 창피하기도 했다..
긁지않아야지 , 손 뜯지 않아야지..
말만 그렇다...
내가 바르는 약 이름은 바셀린이라는 약이다..
내가 보기엔 꾀나 효과가 있는것 같다..
하지만 바를 시간이 없다..
아침에 학교를 가야해서 못바른다..
학교 끝나고? 공부를 해야해서 못바른다..
밤에? 잠을 잘때 편히 잘수 없다..
이 3가지 나로썬 견딜수 있는 일이 아닌것같다..

말이 끝났습니다.. 이때까지 본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에겐 아토피? 습진이 있는곳은 생각하기가 힘듭니다..
이게 그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열손가락중 6개의 손가락이 습진 이 있습니다...
두다리중 심할건 말할수 없이.. 두다리 모두 아토피가있습니다..
양팔 xxxxx
마지막.. 엉덩이 입니다..
..... 1가지만 말하겠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바른약은 셀수는 있지만..
여러가지 입니다..
그중 효과 적인 약은 바셀린이란 약입니다..
하지만 약이 흡수라 할까??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러는데..
저 처럼 이런 습진이나 아토피가 있었던분들중.
효과 적 이었던 약좀 추천해주새요..
부탁드립니다..

이로써 말을 끝내겠습니다.....
Comment '5'
  • ?
    빨간마후라 2008.03.19 19:47
    헐=ㅅ=..... 손을 ;; 병원에다니시면서 전문적인조언을 받는게
    손자른다는건 장난이시져;; 점더 좋은병원가서 제대로댄 조언받는게좋아요
    여기분들도 님글읽고 돠주실려고 조언을많이들 해주시겟지만 티비에나왓드시
    야매로 고치려고하시면 더 악화댈수있습니다;;
    그러니 어서 병원에가서 천천히 치료받는게젤좋을거같내요;;
    글구저도 야매로들은거지만 아토피나 피부병은 시골가면 다낫는다는대 도시에서살던분은
    시골못가니 지지;;
  • ?
    미소라면 2008.03.19 23:25
    할수있으시면 방학동안 시골에 내려가서 쉬시는게 어떤가요..
    저는 경상북도 영양군이라는데 살아서 주위에 아토피 있는애들이 없지만요 -_ -; ㅋㅋ
    제 친척이 포천시에 사는데 방학때 내려와서 쉬고가면 아토피가 좀 가라앉는다고 하더군요?
  • ?
    Emcee 2008.03.20 11:06
    Albico// MBC에 뉴스탄 천년비누 있는데요 이름까먹었는데 져 그거 실제로첨으로 만드신분 만나봤거던요? 여드름에좋은거, 아토피, 여러가지있는데요. 여드름써보니깐 지대로 잘먹히더라구요. 그리고 제가듣기론 아토피엄청심하던 아저씨가 그거쓰고 너무좋아서 그거 장사할려고 전수받으러 왔다그러던데요?
  • ?
    백꿈 2008.03.20 18:11
    미소라면//솔직히 시골 내려가고 싶어도..
    쫌 혼자 노는것도 그렇구.. .
    뭐 시골얘들이랑 노는것도 그렇구..
    그래서 집안 편안. ㅋㅋ
  • ?
    규규규 2008.03.20 18:24
    약바른다고 나아지는 병이 아니에요.

    저도 주부습진 같은것때문에(정확하게 뭔지 모르죠 아토피성 피부질환이긴 한데..) 초딩때부터 중학교2학년때까지 손가락 껍질 벗겨지고 정말 안습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손으로 하는 활동이나 어떤 행동을 할때 손바닥이 보여야 하는 행동을 취할 때 정말 부끄럽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하는 것에 대해선 무조건 자신감이 없어지게 됐었죠.
    그나마 제가 정말 웃기고 활발한 성격이어서 친구들과 놀 때 대장노릇도 하고 그랬지요..
    치료해 보려고 저도 병원 여러군데 가보고 약도 꾸준히 발라보기도 했어요. 식초에 손 담구고 있기라든지 여러 민간요법도 했지만 전혀 효과는 없었어요.

    그러나 차츰 자라면서 어느순간부터 손에 의식을 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전에는 가끔 가려워서 긁기도 하고 손가락 껍질을 물기도 하고 했는데말이죠.

    그러다가 중3때쯤 우연히 아무생각없이 제 손을 보니 정말 말끔했습니다. 완치된거죠.
    예전에 병원다닐 때 의사들이 너는 크면서 체질이 바뀌게 되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말이 정말 맞더군요.

    그러니 작성자분도 손가락 걱정말고 자신감 가지고 사셔요 ㅋㅋ 살다가 몇년 지나면 체질이 바뀌어서 완치되니 손가락 긁거나 하지 마시고 그냥 냅두세요. 약은 발라주시는게 좋겠죠; 완치되길 바랄게요.

    뭐 여기까지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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