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를 아십니까?

저는 초등학교2학년 부터 중학교 2학년인 지금...

계속해서 6년째 눈높이를하고있습니다.

3학년부터 영어를했구요..

수학선생님이 이번에 새롭게 교사가 바뀝니다..

이번 수학선생님은 정이 너무많이들었는데...

마지막수업이 6월 8일 수요일에 있었습니다.

항상 부르던목소리..

"서혁아 성엽아 ~ (성엽:동생)

선생님이 교재 푸라고하시던 도중"아눈물나올려구하네..."

이말에전 또 마음한구석이 쓰리죠...

"서혁아 이번에 새로바뀌는선생님 진짜 이쁘다?"

전그냥 웃고말았습니다..

동생이 그러더군요

"형 사실은좋지?"

하..정말 염치없는 내동생...

수학선생님이 장난식으로 실망하더군요..

"어 ~ 그럼 반칙이지 - ㅅ-!~"

원랜 이말이나오려고했었죠..

"선생님이 더이뻐요..."

허나 정말 소심한저는 그말하나 낼름 뱉지 못하고..

눈웃음으로 그치고맙니다..

선생님이가실때..

"야인사하자 ~ "

성엽.서혁:안녕히가세요

수학샘님: 응.. ~ (울때 떨리는목소리...)

수학선생님 귀가빨게집니다..

우시나봅니다..

평소엔 그냥문을닫았지만..
오늘만큼은 뭔가아쉬워서 끝까지 보고있습니다..

새로오실선생님이 한편으론 기대되지만..

마음한구석이 아직도 뭔가허전합니다..

그래도 수학샘님 핸드폰번호라도 아니까..

문자라도 주고받고 전화통화라도 할수있겠는걸요..

수학선생님.

어디가서 무엇을하시든지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