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고등학교 가고 싶습니다.

지금 중3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온라이프 분들은 실업계 가라는 분들도 많고, 실업계 가려는 분들도 많지만...저희 지역은 실업계가 하나는 정산고...(특수반,지체아들도 자동으로 갈수있는-_-)다른 하나는 안양공고, 광명공고 인데요
그 공고들이 수준이 매우 낮은 곳입니다.
차라리 공고가서 장학금 타라고 하지만 그게 쉬운것도 아니고 분위기가 매일 떠들고 옆에서 자고 그러는데 공부를 어떻게 합니까
즉 꿈이 있는게 아니라 공부하기 싫어서 가더군요. 저희 학교에서 노는 놈들이나 그놈들하고 친한 다른학교 찐들도 다 그학교 가고;
친한 형들 꽤 많은데 온프분들 지역은 모르겠지만 다들 우리 동네 지역 실업계는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성적아주 낮지는 않습니다.
뭐 왕년에 초등학교때는 전교 1등 했습니다.; 누가 못하겠냐 하겠죠

중학교 와서 망했는데 첫 시험때 72점 기말고사떄 70점 정도를 맞았습니다. 공부를 너무 안했기 떄문이죠
잘난척은 아니지만 제가 암기력이 상당히 좋거든요. 즉 하면 잘하는 타입. 그래서 암기과목 열심히 하니까 2학기 중간고사때 평균 83정도 되더군요.
평균 13점이 올라서 향상상, 지혜상도 받고.;
그 다음 시험에는 좀 덜 열심히 한거 같은데 한 78정도 맞았습니다

2학년 떄는 못하는 과목에서 점수 좀 깍아 먹었지만 12과목 중 90점 넘는과목 8개에다 평균 88점 정도 됐습니다.
기말고사 떄는 열심히 안해서 81점 맞고 2학기떄는 74,76 점 맞았습니다.

3학년 때 중간고사는 75점 정도 맞았고 기말고사는 최악.;
제가 시험 하루 전날 밤에 손에 아파트 유리.. 무지 두꺼운ㅡㅡ
그게 엄청 깊이 박혀서 피가 무진장 났습니다. 피는 멈췄는데...깊이 박혀서 안의 혈관 상처가 심했죠.
할수 없이 병원에 3일동안 입원해서 혈관 치료하고 수술(큰건 아니고 꿰메고, 지혈시키는거,상처가 워낙심해서)병원에서 살이 썩거나 상할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다행히 피도 금방 멈추고 퇴원은 했습니다. 이틀은 그래서 시험 못보고 이틀만 봤는데....
이틀거는 전에꺼 80%들어가고 나머지 이틀꺼는 시험본거..
그래서 평균 68이 나왔습니다 젠장..ㅜ.ㅜ

그리고 이번 중간고사
수학:90
국어:92
미술:54
과학:89
컴퓨터:90
음악:80
기가:65
도덕:90
그리고 내일 4과목 보고요
이 정도로 인문계 갈 수 있을까요 너무 걱정됩니다.
비 평준화라 이번 시험하고 연합고사가 중요한대....
그리고 영어 공부 법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