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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학교 선배입니다

전 고1이고 그 선배는 고2죠..

집도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 (전 11층이고 그 누난 8층이죠)

아침에 집에 나갈때도 몇번 엘리베이터에서 만나고 (할말 없이 뻘쭘하죠-,.-;)

버스도 같은버스 탑니다;

또 집에올때도 같은 버스타고요...

그럼 버스에서 내리면 막상 할말이 없습니다-ㅁ-;

몇일전에 예고도 없이 비가 많이 내렸을때

전 우산이 없었죠-_-

근데 그 선배는 우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할수없이 집에 전화해서 우산을 가지고 마중 나오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버스가 도착하고 그 선배가 먼저 내렸죠..

근데 갑자기 저를 보더니 우산을 같이 쓰자는 겁니다!! ㅠ_ㅠ (넘넘 기뻤음...헤헤)

저기 뒤에서 아빠가 우산을 들고 계시더라구요 (다행히 저를 못본듯! -_ -!)

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같이 우산을 쓰고 집으로 갔습니다 (아빠는 버스정류장에 놔둔채;)

집에 갈때까지 그 누나가 몇번 말하고 전 말을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도착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각자 집으로.....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ㅠ_ㅠ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흑흑..

그 선배가 저희누나랑 같은 반이거든요

그래서 누나한테 상담을 해서 조언을 구하고 싶다만은..

그런 대화를 나누고 할 정도로 친하진 않아서..(매일 싸우죠-ㅅ-!; 말다툼하고..;;;)

낼 셤도 끝나는 날이고 해서

집에 갈때 그누나랑 단둘이갈 기회가 온다면 보답을 하고 싶은데..-ㅅ-

뭘 주는게 좋을까요? (부담갖지 않을정도...;;)

또 집에 갈때까지 얘기할 꺼리가 없는데-_ - (제가 원래 여자 앞에선 한마디도 못해서;)

무슨 애기를 나누면서 오는게 좋을까요?ㅠ_ㅠ 연애박사님들!! 도와주세요!!!!



Comment '8'
  • ?
    김씨아 2004.05.05 14:01
    허걱 음양사님은 저도 못해본 사랑에 빠지셨군요.
    그 여자분 이쁘세요? 아니면 착하세요?
    여하튼 사랑은 해보지 못했지만 연애라는건
    밀고당기기라고 합니다. 그러니 음양사님께서는
    지금은 당겨야 할때에요.
    소신있고 당당한 행동하세요.[적극적으로 여자분께 붙어댕기시길]
  • ?
    나잇힝게일 2004.05.05 15:48
    우선 갑자기 고백함 이상하니

    친해지고 난후에 대쉬해보세요
  • ?
    인생은두번 2004.05.05 15:49
    아부지가 불쌍...하시다..

    자식때문에.. 그귀찮은 길을 갔는데...

    자식생각해서..
  • ?
    지랄옆차기 2004.05.05 16:25
    "아빠는 버스정류장에 놔둔채" 에 올인...-_-




  • ?
    시간을거꾸로 2004.05.05 16:51
    ㅋㅋㅋ




  • ?
    라르크엔시엘 2004.05.05 20:08
    우와..이건 분명히 인연이에요

    누나하고 같은반이고 같은아파트라니

    비가오는날에 님 누나한테 부탁하세요 그분 우산 뻇어달라고

    그리고 가치 ㅎㅎ
  • ?
    Free 2004.05.05 21:18
    헛 -_- 아버지를 놔둔채로 온건 너무하네요 -_-;;
  • ?
    spirit 2004.05.05 23:12
    저는 항상 하는말이지만...

    선배 오늘 입술이 예뻐보이네

    하고

    덥석 덮처버리는건 + _+;;;후후...

    cf찍는것도 아니고 ?ㅋ

    한대 맞겟죠;;

    ㅎ_ㅎ...그래도

    조아한다고

    노력해서

    고백해보심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좋을꺼라 생각합니다

    차이더라도

    말하는게

    속도후련하고

    좋거든요

    혹시 말하고나서

    차이더라도

    좋은 선 후배간이 될수잇으니까말이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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