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05 12:00

공부에 대한 압박감..

조회 373 추천 0 댓글 6
안녕하세요.

두번째 쓰는 글이네요;

자.. 저는 중1이고.. 공부는 어려운건없이 잘따라하고있습니다..

오늘 식목일 이군요. 내일부터 학원을 다니게됩니다..(부모님의강조로)

5학년땐 학원다니며,공부열심히 하니 공부가 재밌다는걸 느끼면서,

엄청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6학년때 완전 게임(폐인정도로)만 하며 친구들과 마음껏

놀았습니다..

6학년때 아무리 놀아도 공부는 모르는거없이 따라했습니다..

그래서 중1된 지금도 거의 문제없이 잘 하고있구요..

하지만 성적이 6학년이 되면서 팍 줄었습니다..(지금도걱정..)

5학년때는 공부가 재밌다는걸 느꼈기 때문에 성적이 아주

월등했습니다..

6학년으로 올라오고 학원을 끊고(집이 조금가난해요..)

해서 성적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중학생이 된 지금부터는 친한친구들도 헤어지고 해서 공부열심

히 해볼려고합니다..

6학년때 너무는 아니지만 게임을 너무많이 해서..

중1부터 마음잡아 학원다니고 공부할려고 해도..

조금 자신이 없습니다..(지금도 게임좋아하고,공부다시잘할수있을지..)

지금부터 무리없이 학원다니며, 공부의 재미를 느끼고

컴퓨터하는시간을 최대한줄인다면,,

큰성적은 못이루더라도. 반에서 7등안에서만 하면좋겠네요..

전 이상하게 이놈의 학원을 다니면 공부너무 쉽게 여겨지고.

성적 많이 오르더라구요..(노력이 좀 필요했지만)

하아.... 공부잘할수 있을지 너무 고민입니다..

Comment '6'
  • ?
    영길22세 2004.04.05 12:25
    오오 ! 일단 깍껑소녀님께는 빛이 보입니다,
    5학년때 공부에 재미를 느끼셨다니, 그런 마음가짐이 있다면
    충분히 중1때도 걱정없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입장이지만
    중1때 학원은 그다지 도움이 없다고 봅니다,
    저도 학원은 중2때 부터 다녔는데,
    중1땐 학원다니지 않고 집에서 혼자 해도 충분히 원하는 등수에
    들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학교선생님말씀만 뚫어지게 듣고;; 찍어주신것 한번더 보신다면
    전 오히려 학원다닌것 보단 더 많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중3인 지금은, 연합고사 때문에 학원에서 도움을 받고 있지요.

    하지만 깍껑소녀님이 학원을 다닐때 능률이 더 오른다면,
    추천해드리지만 학원에 다니다보면 마음이 헤이해 지지 않을까요?

    건투를 빕니다.
  • ?
    조로刀 2004.04.05 12:49
    영길님 말씀이 옳습니다 ^^
    님의 그런마음이있다면 지금도 성적이
    올릴수 있습니다 항상 희망을 가지고 공부를 하면
    언젠가는 성적도오르고 좋은일도 많이 생길것입니다 ^^
    열심히하세요 ^.^!
  • ?
    Cloud 2004.04.05 12:55
    중학교1학년이신데 벌써 기특한 생각을 하시네요.^^
    저는 중학교3학년때 까지 게임만 하고 놀던 놈입니다.ㅠ.ㅠ
    아직도 성적은 건재하지만. 공부하는 습관.. 이것이 안들어서 지금 많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마세요. 중학교공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저는 2주전부터 공부해서 반5등에 들었습니다.; 제 자랑은 아닙니다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중학교시험은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2주전부터 정리만 해도 어느정도 성적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제가 고등학생이 된 후 가장 걱정하고 있는것이 공부습관입니다. 벼락치기에 길들여진 사람이 문제죠. 고등학생이 되면 중요한것이 누가 많이 책상에 앉아있는 겁니다. 결국 어려서부터 바른 공부습관에 길들여졌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아주 힘듭니다. 그러니까 학교,학원 빼고 항상 하루도 빠짐없이 2시간정도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그외 시간은 컴퓨터를 하던 아무상관 없습니다. 대신 휴일에는 책을 꼭 읽으세요

    두번째 대인관계에 대한 겁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 친한친구를 버린다.;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세상을 살아가는데 공부란건 극히 일부일뿐입니다. 나중에 지나보면 알겠지만 대인관계란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겁니다. 뭐 공부에 방해되는 친구라면 약간 거리를 두면 몰라도 아예 친구를 버린다는건 잘못된 생각인 것 같네요.

    세번째 목표와 신념을 가지고 공부하세요
    주변에 보면 착한애들이 어머니가 시키는대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쭉 받으면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가치관의 혼란이 오게 되죠. 내가 왜 공부를 했는가 같은...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이끌려서.. 네 이렇게 되면 아주 곤란합니다. 자신이 공부를 하는데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하세요.. 그럼 자기 자신도 공부를 소홀히 할수 없을 것이며 목표가 있으므로서 더욱 정진하게 될테니까요.
    예를 들어 나는 서울대법대에 진학해서 사법고시를 패스한 후 인권변호사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것이다와 같은 구체적인 인생의 목표와 이번 중간고사에서는 반3등할것이다.와 같은 단기적인 목표 둘다 세우는게 좋겠죠.

    마지막으로 학원에 의존하지마세요.. 어렸을때부터 학원이나 사교육에 의존하다보면 자신 스스로 사고하고 이해하는 습관이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더라도 능동적으로 공부하세요. 그리고 EBS같은것도 이용하면 좋겠네요..

    아.. 혹시 외고나 과고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시면 좀 더 외국어나 과학 수학에 심화적으로 공부하면 설령 외고나 과고에 가지 못한다하더라도 나중에 공부하는데 아주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도 안되는 이야기를 주절 거렸네요.;
    그냥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겁니다.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답변드릴께요
  • ?
    붉은혜성샤아 2004.04.05 12:58
    공부에대한 압박감은 떠나지않죠~~크흐..

    저는 왠지 성적욕심이없다고 여기저기서말을많이들어요....
    머리는좋다더군요...(크흐흫...)
    저도 공부 하자,공부하자 마음속으로는생각하지만 실천이잘안돼더군요;;;흐흐;;;힘내세요~
  • ?
    깍껑소녀 2004.04.05 13:24
    가입한지 1일째..
    너무 친절하게 리플달아주시네요. (감동먹음)..
    6학년때 저의 친구들은 공부는 반에서 보통이었고 너무 게임만 하고놀아서 중학생이 된 지금 잘 헤어졌다고 생각합니다..(또 놀게될까봐..)
    지금 저희반 친구들은 학원밖에 모릅니다.(공부만하죠^^)
    게임이야기? 전혀 안합니다.. (조금 문제가될수있나?)
    어찌보면 이중학교 "참 잘왔네" 생각합니다.
    5학년때만해도 학원마치면6시반..집에오면 7시에 도착하게됩니다.
    그때부터 12시까지 게임만 했죠 그런데 10등안에 들었습니다
    5학년때의 경험을 생각해보면 학원 가는게 너무 즐거웠다고 생각합니다.
    5학년때 공부열심히 했는걸 기억해내보면 지금도 실감이 나네요
    리플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학원안다녀도 되죠(집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되니깐요)..
    하지만 전 무척 다니고싶군요. 왠지 집에서 따분하게 공부하는거 보다
    학원에서 새친구 많이 사귀고,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게된다면
    보다 공부가 더잘되겠다고 생각하고 즐겁습니다.(비용이들지만요..)
    물론 집에서도 숙제,공부틈틈히 조금씩 해주구요.
    잘 적응하면서 열심히 생활하면 문제없겠네요. 좋은하루되세요.


  • ?
    백운룡 2004.04.06 12:34
    고3인 저의 소견을 말해드리께요...

    일단 초등학교:놀아도 상관없다...무조건 노십시오...놀수있는 마지막 찬스입니다.

    중학교:학교 내신만 따라간다...그렇게 심오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면서 책도 읽고(중요함), 내신공부하면서 게임도 하세요..평균 70이하로 떨어지지 않게만 유지하세요
    허나..기초를 어느정도 쌓아놔야 고등하교 가서 편하답니다.
    영어단어를 한 2000개 외우세요(추천:경선식의 초스피드 수능영단어 외우기..출판사:새롬)
    이것만 고등학교때 완전 마스터 해 놓으면 고등학교 정말 편하게 보낼수 있음.
    시간이 난다면 정석같은것도 봐두는게 좋아요..

    고등학교:이제부터 시작이다...
    고등학교에 들어오자마자 1학년 2학년을 버리고 3학년때 되서 수능을 준비하겠다라는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꽤 많은것으로 알고 있소(나 또한...)
    허나 이것은 굉장히 잘못된 생각이오...
    고1때부터 열심히 준비해 둬야 나중에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소...
    늦어도 고2초반부터는 시작되야하오...
    음 지금 중1이라면 당신이 수능을 볼때는 엄청나게 바뀌겠구려
    아마도 고등학교 내신이 대학을 가는것에 많은 반영이 될거 같구려
    그건 잘 모르는 것이니 입시 정보를 열심히 구해서 그에 맞게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가서 성공하구려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314 고민상담 뭐 개인적인 고민입니다.. 1 미연시좋아? 12.11 372
23313 고민상담 우리학교.. 1 잔다。 12.19 372
23312 고민상담 실업계 고등학교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1 리볼버 12.30 372
23311 고민상담 고민이잇어요..ㅠ_ㅠ 6 친절한싱하형 01.11 372
23310 고민상담 친구!!!??? 7 하늘장미 01.21 372
23309 고민상담 인생 8 김대기 02.02 372
23308 고민상담 얼굴이달라보일때.. 4 아스라다 02.03 372
23307 고민상담 내가 생각해도 내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8 오사카 02.08 372
23306 고민상담 선생님이 전근을 가십니다.... 1 오사카 02.17 372
23305 고민상담 고민이 있는데 .. 4 오빠왜이래 02.18 372
23304 고민상담 인터넷에서 만난친구와 롯데월드 7 SDD 02.20 372
23303 고민상담 위닝하다가.. 12 비오는낢 02.21 372
23302 고민상담 ㅎㅎ 오늘 대학교 입학식에서 6 독고수야 02.24 372
23301 고민상담 진로 상담좀 부탁드리겠습니다.. 6 Mr.크로스 03.06 372
23300 고민상담 친구 문제인데요 8 보슬비 03.13 372
23299 고민상담 학교 전학때문에.. 1 비오는낢 03.14 372
23298 고민상담 옥션에서 농구공을 샀는데 ... 도와주세요 !! ㅠㅠ 5 MrSin 03.27 372
23297 고민상담 으윽..버디홈피 방문자리스트떄문에...!!이런... 5 lion 03.31 372
23296 고민상담 대학교 일반휴학 문제입니다.. 2 ? 04.25 372
23295 고민상담 이런 사람 어떻게 대처할까요. 5 1 십팔굿럭 04.25 3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257 Next
/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