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9 22:10

저의 성격문제

조회 373 추천 0 댓글 7
이곳에서나마 저의 진심을 말하고 도움을 받기 원합니다.

전 고1인 남학생입니다. 저의 고민은 저의 성격문제입니다.

학교에서는 그렇게 활달하지 못하고 내성적인 편입니다.

저에겐 베스트 프랜드 2명 말고는 친구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것도 초등학교 친구 중학교3년동안은 전화통화라도

하고 지내는 친구는 단 한명도 못사귀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친구들을 사귀고 싶지 않은건 아닙니다. 저도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고1이 되선 친구들앞에서 한마디라도

더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애정결핍인건지 저에겐

여유가 없습니다. 친구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기 바라지만

다른 친구들에게 따뜻하게 말 한마디 건네 줄지 모릅니다.

그러니 저같은 놈에게 친구가 없는건 당연한 거겠죠.

사랑받지 못한놈은 사랑할줄도 모른다는게 맞는 말 같습니다.

어떻게 이 딜레마를 깰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진심으로

충고해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 '7'
  • ?
    하하 2005.09.30 17:42
    노는 방식을 바꾼후 친구들에게 다가 가보세요
  • ?
    Calvin 2005.09.30 17:43
    와..되게 내성적이신가보다..우리반애도 이상한애가 있거든요..내성적이고 말도 잘안해요.그래서 우리반에서는 아직도 새친구가없는것같습니다.(아예 없다고 봐야할듯 - -)그래도 다행이나마 친한친구와 같은반이되서 용케 왕따..안당하고 살아남더군요 -_-...우리반 아이들도 그애를 싫어합니다.왜냐구요?지 아는친구랑 놀고선 우리반아이들에게는 전혀 말을걸지않아요.저도 그애 굉장히 싫어해요!가끔가다 울반아이들이 그애옆에가서 그애를 놀리죠.일부러 다 들리게요.그래도 그애는 화조차내지않아요.정말 왕따당하고싶어서 환장한게죠.ㅋㅋ 그리고 저도 예전에는 친구가 많이없었습니다! 성격도 님처럼 내성적인데 초등학교 4학년때 이사를가는바람에 학교까지 옮겨버려야했죠. 그바람에 저는 모르는친구들과 2년을보냈습니다.ㅠ0ㅠ 2년동안밖에 안다녔으니 친구도 그만큼없겠죠.그리고선 중학교에 들어갔어요.그런데..참..운이없게도 새로배정된 1학년 교실에는 아는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정말 뷁같은 상황이었죠.아는친구가 한명이라도있으면 친구들 소식도 들을수있고 여러모로 도움이되는건데..그 한명조차 있지 않았습니다.교실에 처음 발을내딛고 저는 정말 좌절감에 휩싸였죠."어떻게 1년을 보내야하나.."그리고선 자리가 어딘지몰라 10분동안 멍~하니 서있었죠.그뒤로 저는 정말 하루하루 낙없이 학교를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 뒷자리에있던 한아이가 저에게 말을걸었습니다..연습장좀 보여달라고- -..그리곤 그아이와 저는 장말 친한친구가되었고 그친구와놀면서 성격도변해서 친구들도 많이생겼습니다.
    또 한해가지나고...(휴우~)2학년 교실배정..그 아이와는 반이갈라졌습니다.이번에도 좌절했냐고요? 아니요,친구가 많아졌기때문에 OTL같은건 갔다버린지 오래입니다.그후 2학년은 그럭저럭 잘보냈고 제성격은 완전히 다른 제2의 인격이(;;)되버렸습니다.3학년때는 이미 반애서 잘 놀고 성격좋은아이로 이미지가 바뀌어버린거죠.그런이유로 지금은 반친구들과 잘지내고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대하기힘든 아이들도있더군요..성격 드러븐애새끼나...날라리들....! -,.-....
    자고로..친구 사귀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가장 처음에 해야될것은 바로 첫 한마디입니다~ 님 성격이 내성적이기때문에 친구가 없다는 얘기는 핑계로밖에 들리지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아무나에게 말한마디를 걸어보세요.너무 알고지내던 친구랑만 놀지마시고요~
  • ?
    스파르잔 2005.09.30 18:22
    자신감을 가지세요










  • ?
    김대기 2005.09.30 20:35
    Calvin Clein

  • ?
    적절한놈 2005.09.30 23:13
    음.....너무..내성적..ㅡㅇ-;;;;자신감을 가지고 말을 걸어보세요~ ~ 모르는거 잇으면 물어보거나 게임이야기도 하거나 등등..
  • ?
    [신]SC 2005.10.01 04:18
    제가 알기로는 내성적인 아이들은 대부분 말을 걸기 보다 상대편이 걸어주길 원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낯을 많이 가리기 때문이겠죠. 친한 친구에게는 말을 하고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 말을 걸지 않는 것은 마음이 나빠서가 아니라 낯을 가려서 그럴 겁니다. 뭐, 일단 성격이라는게 환경에 영향을 받으니 너무 그 친구를 구석에 몰아내세우는 것도 올바른 행동이 아니지 않나요?
  • ?
    홍차왕자 2005.10.01 14:34
    저녀석들이 날 싫어 하면 어쩌지?
    저도 내성적 입니다. 말도 잘 안하죠. 성격 고친다는거 쉬운게 아니고 대충 사람들이랑 어울리면 됩니다. 일일이 신경 써야 된다고 하니 힘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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