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vs아틀란티카

거상하세요. 거상 나온지오래됬는데도 사람아직엄청많고;; 상단들고하면 재밌어요.. 요즘 파티패치도 되가지고 랩 50만 찍고 맹공에서 쩔만먹어도 랩쭉쭉오름.

지극히 개인적인 답변 드리겠습니다.

1. 거상

거상 참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할 수 있는 게임 방식이 여타 게임에 비해서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사냥, 두번째는 장사(루트), 세번째 역시 장사(사재기)입니다.

우선 처음부터 사냥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가능은 하나 사냥 효율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한 사냥으로 제대로 된 장수 조합을 하려면 거의 필수로 들어가는 각종 나라의 귀서/손자병법 등의 캐쉬템을 치우더라도 전직렙의 용병을 고용하여 템을 맞추고 전직 시키는 과정에서부터 돈은 상당량의 액수를 요구합니다..

현질 한다고 하셨으니 돈 문제에서는 신경을 안쓴다는 전제하에.. (하지만 귀서, 손병 맞추시려면 상당히 돈좀 쓰실겁니다.. ^^;) '노가다'는 필수입니다.

아무리 거상에 돈이 많고 캐쉬템으로 무장을 하였어도 렙 50승급 용병 고용해서 1차 전직 시키고 다시 그것을 89까지 찍고선 2차 전직 시키는 것은 돈이 아니라 게임을 하는 유저이지요.

거상에서 중요한 것은 재력, 용병들의 조합, 그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가다의 '근성'과 용병을 휘두르는 유저의 '컨트롤'입니다.

물론 노가다없는 게임이 어디있겠냐마는 거상은 노가다를 위해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그냥 노가다가 주를 이룹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목적없는 노가다가 아니고 꽤나 재밌는 할만한 노가다라는 거지요. 여러 장수 용병들을 컨트롤하며 최대한 빨리, 물약 소모 적게 사냥하는 방식을 연구할 수도 있고 노가다로 업을하며 점점 강해지는 장수 데리고 사냥터 곳곳을 누비며 레어템 득을 할수도 있지요.

그리고 저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루트장사의 경우에는 초보자가 감히 쉬이 근접할 수 없는 벽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거상분들이 각종 루트와 장날에 대하여 꿰고계시기 때문에 루트 장삿속에 뛰어드실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루트 돌리려면 기본 당나귀나 고렙 짐꾼 용병은 있어야 하고 또한 물품 할 자본이 필요할텐데 필요한 건 역시 쩐이지요.

세번째인 사재기 경우에는 아시겠지만 하루종일 장사만 하는겁니다... 비추해드리고 싶네요.

종합적으로 보았을때 거상의 가장 큰 컨텐츠는 뭐니뭐니해도 사냥입니다. 그리고 노가다중에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부분 역시 사냥입니다. 우선은 거상의 사냥에 대하여 적응을 해보시고 그 방식이 마음에 드신다면 어떤 게임보다도 거상을 재밌게 즐기실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거상은 시도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을겁니다.

아틀란티카..

참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또한 현질 한다면 몇배는 더 재미나게 시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이 게임의 컨텐츠로 보자면.. 사냥과 강화 정도로 나뉠것 같네요. 아이템 강화에 따른 사냥의 속도가 상당히 심한 편이기 때문에 현질을 하려면 끝없이 하게 될겁니다.. 적당히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유저 연령대가 대부분 높은 편이며 초보 길드 괜찮은 곳에 들어가시면 초반에 지원도 잘 해주고 게임에 대해 많이 알려줄겁니다. 유저들의 매너가 대체적으로 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임 초중반에는 대게가 솔플로 진행됩니다. 또한 현질 조금만 해서 10짜리 왈라 / 오시 무기정도 차시면 혼자서 왠만한 사냥터 전전하며 휩쓸고 다니시겠죠

게임 중후반에 들어서면 길드에 가입하여 각종 길던 / 국던등을 하며 커뮤니티성도 높아지고 아이템 득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집니다.

저도 중렙에 하다 접어서 아카의 끝을 보진 못했지만 현질 유도성이 높다는 점을 뺀다면 훌륭한 게임이라고 평합니다..

스톤에이지

이건 뭐라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워낙 오래전에 즐겼던 게임인지라.. 입대 전에 했던 게임이니 지금은 많이 바뀌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당시로서는 신기했던 환생 시스템도 있고, 특유의 아기자기함으로 여러 연령층에서 즐겼던 게임입니다.

또한 파티 사냥이 아니면 거의 사냥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티사냥이 주를 이루는 게임이지요. 물론 커뮤니티성 또한 그만큼 높아집니다.. 게임 난이도가 꽤 쉬운 편이며 현질을 조금만 하신다면 괜찮은 펫 하나 끼고 시작할 수 있으니 더할나위 없이 게임진행이 쉬울거라 생각됩니다.

즐기실 수 있는 컨텐츠는 대충 사냥 / 펫 포획 / 아르바이트;; 등으로 나뉘어집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워낙 오래전에 즐겼던지라 지금은 더 많이 추가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냥은 파티 구해서 그냥 마우스만 제때제때 눌러주시면 됩니다. 상황에 맞게 힐스킬도 써주시면 되구요.. 물약을 드시거나..

펫 포획은 말 그대로 사냥터에서 가끔 출몰하는 렙 1짜리 펫을 포획하여 사로잡아서 새로 키우는 겁니다. 요즘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렙 1짜리 펫 나올때까지 사냥터 계속 돌아서 포획후에 성장 등급에 따라서 키우거나 다른 유저에게 넘기거나 했었지요..

아르바이트는 잘 기억은 안나는데 게임 상 서브 퀘스트? 정도로 그냥 초반에 아이템 배달이라거나.. 그런 걸 해서 아르바이트 보상으로 금액을 받는 건데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위 세가지 게임중에 추천은 딱히 못해드리겠는데 워낙 장르 자체가 현저히 다른 게임들이라..

제 생각으로는 현질하며 무난하게 즐기시려면 아카,

컨트롤과 근성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거상,

뭔가 파티 사냥을 하며 아기자기한 게임을 하고 싶으시다면 스톤에이지 -_-;

이상 답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