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
먼저 저는 제 학업진로에 대해 고민도 있고요..
꿈은 있습니다 처음에는 변호사였습니다..
적성검사도 변호사였고요;; 하지만 머..
되지도 않는 꿈이다 하고 좀 더 낮게 경영컨설턴트라고했지만
꿈은 꿈이다 라는 생각만 됩니다
중학교가 되고서.. 공부를 열심히 해봤는데
평균이 80도 안나오고서부터인가 공부와는 좀 멀었습니다..
집에 와서 그냥 게임이나 하고 재미없으면 애들이랑 운동이나 하고요;
근데 생각해보니 제가 애들보다 잘못살고 하는걸 봐서..
성공한길을 공부밖에 없는거 같아서 몇번이고 해봤습니다..
하지만 이미 뒤쳐진 주요과목 수학 영어등은 절대 따라잡을수 없을거 같아
일찌감치 포기하고.. 그냥 제가 좋아하는 과목을 했었죠 국어 사회등..
어떤애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진로적어서 내는건데 제가 야 ㅋㅋ 선생님 되게?
하니까.. 넌 될것도 없자나라는 그 중3때 들은말이.. 정말.. 제마음에 못을 박은거 가습니다..
열심히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머부터 해야할지 나이는 고2인데..컴퓨터는 하고싶지
영어와 수학은 뒤쳐지지 학원을 다닐형편은 안대지.. 계획을 세워도.. 안되는거 같고..
어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제가 가정형편이 넉넉한건 아닙니다.. 지금은 아버지랑 같이 안살
고 아니 어머니도 다른분 만나시고 있으셔서 저희는 할머니와 저와 동생이 삽니다..
아버지가 돈을 마니버셨죠.. 머 한달에 4~5천은 벌수도 있고.. 그냥 한방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경마장에 빠지셔서.. 머 부자쪽 속하던 어머니 할머니 재산등 다 없애고 해서
이제는 같이 살지는 않고요.. 그래도 핏줄은 핏줄인지..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저한테 있는거
같아요 동생은 별로 없겠지만.. 어릴적 차를 타다가 미니카 사고싶다고 하면 큰 미니카 파는 매
장 가서 골라봐 아빠가 사줄게 하고 사주시고.. 동생 보다는 저를 좋아하셔서 어디 가족끼리..
같이 가다가 장난감 사달라고 하면 사줬던 저랑 같이 목욕탕을 갔던 그런기억..들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어머니가 만나는 분께는 쉽게..아버지라고
말이 안나옵니다.. 그분께서 집을 사주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친척분들과 만나고
저희에게 옷다운옷을 입혀주시고..남들에게 꿀리지 않게 해주시지만..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어머니한테 가서 쉬면..아버지에게 느끼는 정이란거는 마니 느낄수가 없습니다
어머니집에 가서 티비를 누워서 보다가.. 어머니가 만나는분이.. 씻으러 들어갔는데
너는 예의없게.. 머하는짓이냐.. 그리고 강아지가 똥을 싸거나등등 해도 어머니만 치우는 모습.
먼가 꼬박꼬박 존댓말을 해야하고 예의를 차려야하고.. 저번에 컴퓨터 문서작성을 잘못하고 해
서 그것도 못하고 머했냐라는말을 듣고서는 그런 모습들이..
저에게는 아버지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릴적에 저는..
아니 4~5살때부터 초5까지는 단칸방에 살았습니다.. 외숙모집 옆에 붙어있는 단칸방에
화장실이란거는 요강이라는것에 넣어야하든가..외숙모집 화장실을 가든가..
전기장판이 있어야만 살수있는 그런겨울을 지내봤고.. 초6때는 하루에 인천과 과천등을
몇번을 들락날락거렸는지 저와동생을 안맡겠다고...하고 초 6때는 학교10분거리에
단칸방에서 살았지만.. 먼가 따뜻한물이 나온다..편하게 잘수있다라는거에 행복감도 느껴봤습
니다 지금도 잘사는것도 아니지만.. 가족이 지금 셋만 살수있어서 그런지 단칸방보다 좀큰곳에
서 살고있지만.. 이제 난로도 좀 있고해서 방안공기는 좀 따뜻하죠..전기가 없으면 ;;
그래도 화장실가면.. 거이 바깥보다는 따뜻하지만..ㅎㅎ 추운느낌이랄까 그래도
여름에는 엄청 시원하다고 웃으며 넘기지만 할머니가.. 우리걱정도 하시고.. 집걱정도 하십니
다.. 그래서 그런지 형편탓에 공부를 해서 성공은 하고싶지만 이미 뒤떨어지고..해서
좀 막막합니다.. 머해야할지.. 집다운 집에서 살건지.. 아버지될?분한테는 어찌해야할지..
저는 결혼할때는 아버지를 부르고 싶거든요.. 핏줄은 핏줄인게.. 새삼 느껴집니다..
저는 꿈이 있습니다 성공해서..아버지와 어머니가 따로 살지만 아버지와 어머니이기에
누가 잘못했든 고맙든.. 성공해서.. 도와드리고 살고싶다고 효도하고 살고싶다고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외국노래 틀어요 ㅎㅎ; 가사는 못외우지만 따라서 ㅋㅋ흐느적
즐거운 감상 하세요^^*
저는 이번 수능첬습니다.
2년이라면 수능에서 충분히 좋은 성적 받으실수 있습니다.
방학때는 영수 위주로 하시다가 학교생활 하실때는 영수+언탐 하세요
좋은 학원 좋은 책 다 필요없는 말입니다. 수리는 기본서+기출문제 다 맞을때 까지 돌리시면
모의고사 유형이 거의 눈에 보이고요 외국어는 문법은 학교문법이면 충분하고 독해/어휘는 단어장+하루 독해 3~4지문 매일 하세요. 나중에 정확하게 독해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시간도 측정해서 푸시면 많은 도움 됩니다. 자신이 너무 부족한 과목은 돈 조금만 투자하셔서 인강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 물론 인강도 자기 의지에 따라 득이 되고 독이 될수도 있어요.
성적 안나온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노력하세요.제가 3학년때 수리[가]9월 5등급 맞았지만 수능때 2등급 나왔습니다.
공부 잘 안되시면 책상앞에 부모님 사진 붙이시고 효도하겠다는 생각하시고 다시 공부할려고 마음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