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친거 같아요.

제가 소설이나 애니를 보면...
주인공들이 나오죠?
그런데 그런 주인공들 옆에서 꼽사리끼는 조연들도 나오고요.
그런데 그런 조연들이 서로 사랑을 하는 모습을 보면 열받을까요...?
오늘 오네가이티쳐를 봤죠... 그런데 거기에 나오는 조연들이 서로
얼굴을 붉히며 수줍어하는 듯한 눈빛으로 서로에게 말을 걸며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걸 제가 보고 있으려니 갑자기 머리속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는 거예요.
제 머릿속은 아마 이랫겠죠.

'이 자식들이!! 야 이 여자야! 넌 주인공한테 매달려야지! 왜 주인공 친구인
조연에게 매달리냐! 정말 지지리도 짱나는군! 너희 조연여자들은 주인공에게 다
붙어야지 왜 지 멋대로 다른 남자조연들에게 달라붙느냐고!! 주인공이 여자
한명만 차지하면 불쌍하잖아!!! 그건 주인공이 아니야!!'

전 아마도 주인공이라는 의미에 굉장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 듯해요.
정말 사랑은 알다가도모를 방정식이라니깐요...크윽
정말 오늘 열받아서 오네가이티쳐 있던거 다 지워버렸어요... 크흑!
전 미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