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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때 마다 매일 시 같은 글들을 남기거나
무슨 저 좋아한다는 글을 남깁니다..
아... 아랫글에 못 쓴 말이 있군요...
그 애는 제가 좋아하는 애가 있는 줄 알면서도
고백했습니다. 그때 걔가 아는 척 말자고 했을때
저는 붙잡았구요... 매일 제 고민 들어주던 친구... 좋은 친구...
그 애가 그러더군요... 좋아하는 사람 잊지 못하거나 자신 싫어지면
말 하라고... 온프유저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ㅠ
제가 필요한건 조언 입니다ㅠ
오늘 그 애가 버디 나가면서 쓴 글입니다...


잘해준 10가지보다,
못해준 한가지가,
생각나기에,
사랑한다는 말보단,
이별하자는 말을,
남긴체 떠나가겠습니다,
항상 행복하길 바란다는,
나의 많은 말들을 남긴체,
떠나가겠습니다,
항상고마웠다는,
작은 말을 남긴체,
떠나가겠습니다,
항상미안했다는,
작은 말을 남긴체,
떠나가겠습니다,
사랑한다는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항상 아껴왔던,
미련한 내 자신을,
생각하며,
그냥 조용히 떠나겠습니다,
항상 기억해달라는,
작은 말을 남긴체,
떠나가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제 생각을 해주길,
바라면서,
글을 씁니다,
이젠 이별할 때,
라고 생각치 않지만,
그대가 아니라면,
전 항상 사랑했지만,
항상 사랑하지 않았던,
그댈 위해,
그냥 떠나 갑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줘서는 않되지만,
해야할 말을 남긴체,
떠나갑니다,



조언을 목 말라 하는 淚痕 입니다..
Comment '4'
  • ?
    아오 마사루 2004.05.06 02:15
    사람이 사람을 좋아한다는거 무엇보다 힘들고 괴로운 일입니다.
    겪어 본 사람으로써..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안해본거 빼고 전부
    해봤습니다. 짝사랑... 첫사랑... 하지만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
    인듯... 결국 저에게 진정으로 찾아온 사랑은 한건도 없었죠.
    사랑이 쉽지 않다는걸 알지만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淚痕님도
    아마 정말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앞에두고 방황하시는건 아닌지요?
    제대로 된 사랑을 하시려면 일단 주위부터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저의 허접한 조언 이었습니다
  • ?
    초코파이z 2004.05.06 02:28
    아..글 너무 좋네요..
    슬퍼요..
  • ?
    란마~♥ 2004.05.06 09:32
    "나갈때마다" 이러니까 무슨 같이 사는줄 알았더니

    대략.. 버디..

    난감..
  • ?
    淚痕 2004.05.06 11:51
    헷^^; 란마님 같이 살다뇨;;
    답변들 정말 감사드려요
    아오님 조언이 허접하다뇨...
    정말 가슴에 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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