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3 학생입니다.
남여공학이라 이런경험도 하네요.
중1때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순간에 어느 한 여학생을 봤습니다.그 순간 마음속에서 뭉클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떄는 그저 그러니하거니 했었는데 2학년 들어와서 그 여학생이랑 같은반이 걸렸습니다;;
이상하게 볼떄마다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결국 아이러니 하게도 제 옆자리에 그 여학생이 앉게 되었는데 아마 그떄가 시작이였을 겁니다.
시간마다 그 여학생에게 말도 걸고 장난도 치고 그런 사이였죠
오죽하면 옆에있던 아이들이 "둘이 사귀냐?"이러데요 ㅋ
어찌 하게되서 버디를 알아냈습니다. 버디로 애길 나누고 있었는데..
그 여학생이 진실겜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랑도 했었는데;;
女:나 너 좋아해..
男:나도 너 좋아해..
결국 이상황 까지 왔는데..여기에서 멈췄다면 얼마나 좋았을껄..
男:구라야 ^^..
.....................................................................................
그 순간 이후로 그 여학생이랑 말이 없어졌습니다.지금까지도 말한마디 없는..;;그떄 제 실수가 너무 컸던지....이상하게 말이 나오질 않더군요.그래도 선물도 받아보고 같이 영화도 봤었는데..시간이 흘러가면서
그애도 제가 싫어진거 같아요;;
친구가 한명있는데..
그친구는 제가 그여학생을 지금 까지도 좋아한다는걸 알아요.
그래서 막 연결시켜주려고 애를 쓰더군요..
복도에서 만날때도 "어 안녕?!"이러면서 저를 놀려대곤 했는데..
그떄마다 쓴 웃음으로 넘기곤 했지요 ㅠ
며칠 전 봄소풍을 다녀 왓는데..
그떄 제가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가..기회를 주지 않더군요 ㅠ
그여학생을 막 따라다니면서 저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해요 ㅠㅠ
"너 xx 왜찼어 ㅋㅋ?" 이러면서..
"xx가 좋으면 1 싫으면 2라 해줘 ㅋㅋ"
2라네요..;; 그러면서 16번 차였다며 놀려대더군요 ㅎㅎ;;
실제로 고백한적은 한번두없는데..쩝 대신 차여준 건가..;;
그 때 이후로 완전히 포기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친구랑 점심을 먹고있었는데..이런말을 하데요ㅎㅎ;;
"야 나 그 애랑 사귄다..;;"
제가 좋아했던 여학생이랑 사귄데요 ㅋ
순간 무엇인가 정지된 듯한 느낌을 받은..;;
2일째라는데..흠;;
"너는 2년동안 좋아했는데 나는 하루만에 사겼네 ㅎㅎ??"
"한마디로 넌 나떄문에 차였어 ㅎㅋㅋㅋ"
...........................놀려대더군요
그떄 상황이 장난스러웠던지라 웃고 넘겼는데..
집에오니 울고 싶네요......
그친구를 원망하지도 않는데..그 애를 좋아하지도 않을껀데..
....이젠 포기하렵니다.
그래도 가끔은 그여학생이 저를 보고 웃어주기라도 해서 희망이라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그친구의 말을 들으니 그동안의 말들이 전부 거짓이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차라리 내가 차이고 나서 저런말을 들었으면 괜찮았지..고백한번이라도 해보고 싶었는데..쩝
딱1년 아니 하루라도 돌려받고 싶었습니다;;
"1년전 그떄 그마음으로 다시 돌아가주면 안되니?"
"니가 생각날 때마다 미칠것 같았는데. 지금은 내가 미쳤나봐.."
"나 너 좋아해!!"
소풍 전날 시험공부를 뒤로 미루며 밤새 머리를 쥐어짜 생각해낸 고백 멘트 입니다 ㅎㅎ;;
마음속에 담아두려다..못내 아쉬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제부턴 복도에서 만나도 쓴웃음 조차 표현하질 못하겠네요..
남여공학이라 이런경험도 하네요.
중1때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순간에 어느 한 여학생을 봤습니다.그 순간 마음속에서 뭉클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떄는 그저 그러니하거니 했었는데 2학년 들어와서 그 여학생이랑 같은반이 걸렸습니다;;
이상하게 볼떄마다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결국 아이러니 하게도 제 옆자리에 그 여학생이 앉게 되었는데 아마 그떄가 시작이였을 겁니다.
시간마다 그 여학생에게 말도 걸고 장난도 치고 그런 사이였죠
오죽하면 옆에있던 아이들이 "둘이 사귀냐?"이러데요 ㅋ
어찌 하게되서 버디를 알아냈습니다. 버디로 애길 나누고 있었는데..
그 여학생이 진실겜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랑도 했었는데;;
女:나 너 좋아해..
男:나도 너 좋아해..
결국 이상황 까지 왔는데..여기에서 멈췄다면 얼마나 좋았을껄..
男:구라야 ^^..
.....................................................................................
그 순간 이후로 그 여학생이랑 말이 없어졌습니다.지금까지도 말한마디 없는..;;그떄 제 실수가 너무 컸던지....이상하게 말이 나오질 않더군요.그래도 선물도 받아보고 같이 영화도 봤었는데..시간이 흘러가면서
그애도 제가 싫어진거 같아요;;
친구가 한명있는데..
그친구는 제가 그여학생을 지금 까지도 좋아한다는걸 알아요.
그래서 막 연결시켜주려고 애를 쓰더군요..
복도에서 만날때도 "어 안녕?!"이러면서 저를 놀려대곤 했는데..
그떄마다 쓴 웃음으로 넘기곤 했지요 ㅠ
며칠 전 봄소풍을 다녀 왓는데..
그떄 제가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가..기회를 주지 않더군요 ㅠ
그여학생을 막 따라다니면서 저에 대한 질문을 계속 해요 ㅠㅠ
"너 xx 왜찼어 ㅋㅋ?" 이러면서..
"xx가 좋으면 1 싫으면 2라 해줘 ㅋㅋ"
2라네요..;; 그러면서 16번 차였다며 놀려대더군요 ㅎㅎ;;
실제로 고백한적은 한번두없는데..쩝 대신 차여준 건가..;;
그 때 이후로 완전히 포기하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친구랑 점심을 먹고있었는데..이런말을 하데요ㅎㅎ;;
"야 나 그 애랑 사귄다..;;"
제가 좋아했던 여학생이랑 사귄데요 ㅋ
순간 무엇인가 정지된 듯한 느낌을 받은..;;
2일째라는데..흠;;
"너는 2년동안 좋아했는데 나는 하루만에 사겼네 ㅎㅎ??"
"한마디로 넌 나떄문에 차였어 ㅎㅋㅋㅋ"
...........................놀려대더군요
그떄 상황이 장난스러웠던지라 웃고 넘겼는데..
집에오니 울고 싶네요......
그친구를 원망하지도 않는데..그 애를 좋아하지도 않을껀데..
....이젠 포기하렵니다.
그래도 가끔은 그여학생이 저를 보고 웃어주기라도 해서 희망이라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그친구의 말을 들으니 그동안의 말들이 전부 거짓이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차라리 내가 차이고 나서 저런말을 들었으면 괜찮았지..고백한번이라도 해보고 싶었는데..쩝
딱1년 아니 하루라도 돌려받고 싶었습니다;;
"1년전 그떄 그마음으로 다시 돌아가주면 안되니?"
"니가 생각날 때마다 미칠것 같았는데. 지금은 내가 미쳤나봐.."
"나 너 좋아해!!"
소풍 전날 시험공부를 뒤로 미루며 밤새 머리를 쥐어짜 생각해낸 고백 멘트 입니다 ㅎㅎ;;
마음속에 담아두려다..못내 아쉬워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제부턴 복도에서 만나도 쓴웃음 조차 표현하질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