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을 올릴게요.

모두다 읽어주시고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중2 입니다.. 제고민시작입니다..

제가..중1때..5월달쯤에..

저를 좋아한다고 따라다니던애가 있었죠,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한 11월달부터 시른내색을 했습니다.

별로 관심이 없었기에..

그애는 저를 진심으로 좋아했던것 같아요.

6개월동안 저는 걔한테 잘해준거 하나도 없는데 절 좋아해주고,

그리고, 3월달까지 저를 좋아했다더군요, 애들말로는..

하여튼...걔한테 싸가지없게 굴다가..

중2가 된후. 3월 23일에.. 제가

여자친구를 사겼습니다.. 그것도, 누구냐면,

저를 따라다니던여자애의 친구와 사겼죠.

지금 생각해보면, 저를 따라다니던여자애가 엄청 마음이 아팠을것

같습니다..정말..제가 왜그렇게 사람마음을 찢겨놨는지..

애들말로는 저랑 절 따라다니는애친구랑 사귄다고할때

절 따라다니던애가 엄청 울었다고하더군요.

그렇게, 하여튼 사귀다가.. 얼마전에 깨졌습니다. 수련회가서.

한 한달가고 깨졌죠.. 왜냐하면 성격이 엄청 안좋아서..

그러다가,

제눈에.. 예전에 저를 따라다니던애가 너무 예뻐보입니다.

착해보이고, 저를 작년 5월달부터 이번년도 3개월까지.

약 10개월동안 좋아한애였던지라.. 진심으로 나를 좋아해주는구나

하며, 걔한테 얼마전부터 호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걔한테 학교에서 관심을 보였죠, 버디에서도, 그랬구요.

걔도 요즘 제가 자기한테 관심있는걸 눈치 챈듯싶어요.

그런데, 그애는 이제 제가 싫은가봅니다.

저같아도 싫긴하겠어요..

따라다녔었을때는 뻥 차고, 자기친구랑 사겨서 마음 아팠는데

갑자기 또 자기한테 관심보이면, 정말, 놀리는것 같겠죠.

그런데, 저는 이번이 진심으로 좋아하는겁니다..정말루요.

걔는 잘난것 없는 저를 오랫동안 좋아해줬고,

저때문에 운적도 한두번이 아니라고하고, 정말..저를 좋아했다고해요.

그런데, 제가 왜 싫어했는지..요즘 제가 관심을 보이는데

걔는 저한테 정이 떨어진것 같아요.

걔 버디정보를 뭐라고 하신지 아십니까..이렇게했어요

"나 너 안좋아해
  너도 나 좋아한적두없잖어
난 장난감이아니거든..^^?"

이렇게 되있더라구요.. 이제까지, 걔한테 들은말중에..가장

슬펐어요, 제가 한짓이 후회스럽고, 너무 늦은것 같고.

진심으로 좋아하는데, 이제 그애맘을 조금이라도 이해할것같아요

저는 답변겸으로 제 버디정보를 이렇게 바껐습니다.

내가 너를 좋아한다는게 그게뭔상관이야?
이제 난 자존심같은거 안챙길거야
이젠 내가 메달려볼래

이렇게 바껐습니다.

저같아도 정떨어졌을것 같아도, 사람마음 다 찢어놓고

이제와서 지랄하면요..

그리고, 요즘 제 주위에서 저에 대한 안좋은말도 들리구요.

막 이런소리요..

"저 남자애 쟤 차고 쟤친구랑 사겼다가 지금와서다시

쟤한테 관심보인데"막 이러고

"여자가 장난감인지 아냐고하고, 장난치냐고 하고

사랑을 장난으로하냐고하고 ㅠ"

심지어 제친구한테도 그런말 들었구요.

아..정말..전 이번이 진심인데,

어떻하면 좋죠?

-------------여기까지 전내용..------------------

오늘 내용추가입니다.

그애 컴티에 가봤습니다.

그애컴티게시판이름이 뭐라고되있는지 아십니까?

지랄말고짜져라 더군요.

욕먹을짓을 했기에 욕먹을건 각오했지만.. 막상들으니

기분이 정말 안좋습니다..

정말..포기해야되나요?

끝까지가기에는 저혼자 욕만 더 먹을것 같습니다..

포기하긴 싫은데요..

어째야되는지..모르겠어요.

제친구들은, 이러더군요.

너 이러다가 애들한테 욕만 더 쳐먹을것 같다구요.

그만두라구요..

저.. 어쩌죠?
Comment '11'
  • ?
    mamma 2004.04.24 18:35
    그냥 단념하세요. 여잔 한번 마음 더나면 정말 끝입니다.;;
  • ?
    死神 2004.04.24 18:36
    하아..
    사랑이란, 자기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기에..
    다름사람들이 조언을 해줄만한 것은 아닌듯..
  • ?
    후세인 2004.04.24 18:37
    솔직히 이건 힘드네요.. 그냥 더 좋은사람찾는게 좋을듯싶어요

    그 여자분이 슬픔님한테 욕까지한걸보니...
  • ?
    탕슉곱배귀 2004.04.24 20:33
    솔찍히.....님이 생각하시는건 사랑이 아니네요.....
    제가 중3때 3년간 좋아하던 애한테 대쉬하다 딱지 마자서 우울하게 있을때.....나한테 관심보이는 여자친구가 예뻐보인적이 있습니다.....
    전 고백했습니다.....야....나 너 좋아하는데 넌 나 어떻게 생각해?
    그애가 그러더군요....너 좋아하는 애있자나....
    순간 느꼈죠.....난 이애를 진심으로 사랑한게 아니란걸.....
    진짜 좋아하는 애의 감정을 알았을때 그 실망감.....다른 사람을 찾아봐야한다는 생각이였죠.....그 애는 진짜좋아하는 애의 대타였던것이였습니다.....^^지금 님의 심정이 이렇게 보이네요....대신 사랑할 사람을 찾는것 같은....^^단념하세요....더 이상 추한 꼴 보기 싫으시면.....
    (^^:;100%실화^^;;조금 설명이 이상한듯 ㅎㅎ)
  • ?
    귀신의아이 2004.04.24 21:37
    크....어제글만해도 한번해볼만하다 라는 생각했었는데

    그 여자분 욕한거보니까 할말이없네요

    심하게 하신다;; 가망성이 없음..

    그냥 좋은친구로 지내세요 힘내세요
  • ?
    시간을거꾸로 2004.04.24 21:56
    당연한걸 물어보나..??
  • ?
    홍류♂ 2004.04.25 03:00
    와 여자분 단단히 화나셧네.. 화난정도가 아니군요 저렇게나오면 아예얼굴도

    안본단뜻이애요 자꾸 버디에서 쪽보시지마시구요 직접앞에가셔서 그냥

    친구자고 그러세요 애인은 가망없어요..... 죄송하군요//
  • ?
    이연 2004.04.25 12:06
    아,,잘 모르겠지만, 저도 그런상황 겪어봐서요,,
    그건 사랑,,아닌거 같네요
    저를.. 2년정도 좋아한사람이 있는데..
    기념일 날마다,,선물주고 초콜렛 주고 한,,사람이 있는데요,,
    전; 싫어했어요 부담스러웠구요, 그리구 몇개월 지나구,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그,사람이,, 예뻐보이고 후회스럽고,
    좋아지는것,,처럼 느껴졌어요;하;
    위에님 말처럼,, 그냥 대타,,정도?
    그사람이 날 많이 좋아했는데...
    날 버리지 않을거 같은데..
    나한테 잘해줄거 같은데...
    그런생각이 들었죠..; 그냥 여자친구와 헤어진게 아파서..
    대타 로 생각..?큭;

    정말,그런거 아니구 많이 좋아한다면,,

    그여자분이 슬픔님한테 해준거,,다시 똑같이 해주세요,
    그리고 그기분 느껴보세요 ;ㅎ
    그러면,,나중에 그여자분도 슬픔님 처럼 다시 좋아질지도 모르겠죠;ㅎ

  • ?
    무인 2004.04.26 17:05
    95% 포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란 거의가 한번 떠나면 뒤도 안돌아보죠.
    그게 여자입니다.ㅡ_ㅡㅋ
    여자분께서 저정도까지면.. 군말없이..
    미안했다 이러면서 그냥 딱~~포기하세요.
  • ?
    떠돌이나그네 2004.04.26 18:58
    좋아한다는 말을 죽어라고해도...싫다는 말 한마디에 끝나버리는게...
    사랑...이죠??
  • ?
    바보다- - 2004.05.02 22:06
    장승중학교 2학년 3반 기경태

    아주 지랄을 하는구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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