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22 18:42

ㅡㅡ 재섭어여 동생

조회 371 추천 0 댓글 17
여동생이 하나있는데

제가 거의 안때리고 잘해주니까

이게 진짜 버릇없네요.

저보다 한살낮다고

과자 몰래사와서 지혼자 먹고

제가 그거 발견해서 "와 치사하다 나는 뭐사오면 먼저 먹으라고하는데"

하면 이거 내가 산거야!! 이러면서 괜히 화내고

정말 짜증나요

난 지 먼저 생각해줬는데

어쩔때는 지가 겨우 1살더 어리다고

저한테 친구처럼 "야! 야!" 거리고 ㅡㅡ

오늘은 또 거짓말해놓고선 지랄떨어요 ㅡㅡ

학교갔다왔는데 5시인데

숙제해야되서 컴퓨터 자리 비키라니까

"무슨!!! 6시까지야. 내시간 남았다"

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금방 안하면 안되는거라서

"정말 6시까지야?

30분남았군.. 그럼 나 지금 1시간만 할테니까

오늘너 다해. 지금 비켜줘 빨리"

이러니까 비키더군요.

그래서 숙제거의다 해갔는데 1시간이 이미 지나버렸읍니다

30분정도 더해야될것 같애서

동생한테 좀 미안해도

"야. 너 토요일하고 일요일 컴퓨터 다해.

1시간만 좀더 하면 안돼?"

라고 말했거든요.

그런데

"안돼 꺼져. 비켜!!!"

이래서 짜증나서 ㅡㅡ

그냥 비킬려고 하다가

컴퓨터사용시간인가?

그 프로그램 한번켜보니까

사용시간이 4시간 55분인거에요 ㅡㅡ

난 정확히 1시간 2분정도 했는데

내가

동생한테

"야 . 너 3시간 40분 했잖아!!!
왜거짓말하냐고!!!"

라고 하니까

"믿은게 잘못이지

괜히 할말없으면 비키라고!!!"

황당해서 ㅡㅡ

"그럼 지금 비킬테니까

너 오늘 다하는거 취소야!!"

이랬는데

또 대드는거있죠ㅕ ㅡㅡ

"무슨!! 믿을게 잘못이지!!!
빨리 비키라고!!!!"

이러면서 ㅡㅡ 아우



평소에 봐주니까

존나 짜증나서

얼굴도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고
엄마한테 대들고
성격도 개같고
목소리도 오크같고

진짜 잘하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ㅡㅡ

존나 패주고 싶었는데 아우

어른들 있을때는

순진한척 하다가

집에선 햄스터 괴롭히고

몆일전에 햄스터가새끼 났는데

동생이 새끼 막 주물럭 거리면서 ㅡㅡ

햄스터 어미가 다잡아먹었다는 ㅡㅡ

"햄스터 만지지 말라고!!!!!!!!!!!!!!!!"


막 화내도

말씹고 ㅡㅡ

아우 정말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ㅡㅡ

나도 형이나 누나있었음 좋겠다 ㅠㅠ

씨발 존나 개같애잉

누나라면 봐줄텐데

동생이니까 더 역겨워요.

남동생이면 괜찮을텐데

여자이면서 방도 어지럽히고

생명도 괴롭히고

엄마만 속썩이고

전에는 엄마지갑에서 몆만원씩 들고 카드 사러 돌아다닌주제에 ㅡㅡ

아 짜증나

이 졸라 재섭는 새끼 어떡하죠?
Comment '17'
  • ?
    광주 사나이 2004.04.22 18:52
    몇살이세요?
    저도 저희 형이랑 연연생이예요
    저는 18살 형은 19살인데요
    저도 "야야"이래요 --;;
    싸가지 없는건 알지만
    어렷을때 부터 이랫는지라
    갑자기 형이라 부르는게 좀 그렇거든요..
    그래서..
    생명의물님이 그 동생분 때려서라도 버릇을 들이세요
    -,.-;; 제가 이런말 할 입장은 안되지만..
    제가 이러는것도 형이 만만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착해서인가..?아니..멍청해서 그러는거예요 -_-;;
    맨처음에 "야야 뭐야 꺼져"이런만 햇을때
    그냥 넘어가길래 계속 기어 올른거거든요...
    그래서..생명의물님은 오냐오냐 해주지 마시고
    떄려서라도 버릇을 고쳐놓으세요
    형한테 그렇게 버릇없게굴때 몇대 때려도
    부모님이 왜그랫냐고 혼내시진 않거든요 잘햇다고 그러실껄요 ㅎㅎ
  • ?
    〃매직「♧」 2004.04.22 18:54
    조용히 교육시키세요.

    =_=
  • ?
    로그 2004.04.22 18:58
    저의 형은 평소에도 내가 싸가지없이굴어도
    암말 않하든데 ,
    지금은 일하면서 용돈도 꼬박꼬박 주고 ,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만날까 말까 하니까 ,

    오랜만에 보면 디게 반가워요 ,ㅎ
    지금은 그렇게 굴어도 나중에 좀 크면 ,

    다 각자의 사회생활떄문에 별로 만나지도 못할꺼고 ,
    다 그립게 되는거겟죠 ㅎㅎ

    그냥 애교 라고 봐주세요 ㅋㅋㅋ
  • ?
    악명 2004.04.22 19:27
    동생이 예쁘거나 귀엽다면 용서가되지만..
    얼굴도 못생기고
    공부도 못하고
    엄마한테 대들고
    성격도 개같고
    목소리도 오크같고
    ↑요고는 용서가 안되겠네요..
    저같은 경우도 1살차이인 여동생이 있죠.
    뭐 자신이 컨트롤만 할수있는 수준이라면.. 별걱정 없다고 보네요..
  • ?
    아따따뚜겐 2004.04.22 19:35
    싸가지없는동생이라..ㅡㅡ..나두 어릴적에는..쪼잔하게 먹을꺼 가지구 형한태.쪼잔하개..말했었지..ㅡㅡ;;왜그랬지..;;
    제 형은 지금 군대에있음..ㅡㅡ..24살..군대를 조금 늦개 가서..ㅡㅡ..으흠..
    이몸은 19살..ㅡㅡ..그래도 같이있을때는 몰랏는대..없으니..조금 허전하오..있을때는 같이 오락하고..그랬는대..므흥..언능 휴가나오시오~!형~!잇힝~!
  • ?
    에이브릴라빈 2004.04.22 19:36
    그렇군 가족이라도 못생기면 용서가 안되고
    잘생기거나 이쁘면 용서가 되는거군 쩝
  • ?
    바쥬카포 2004.04.22 20:02
    저두 여동생있거든요 저랑 2살차이나지만..약간 싸기지 없게 굴어두
    용서는 되는거 같아요 제가 동생한테 잘 못해준거 지금 보면 너무 미안해 지내요..
  • ?
    †라파엘† 2004.04.22 20:35
    존나 밟아 죽일수는없고..;
    그 여자분이 몇살이신지..?
    나이어리면..조용한 곳으로가 패시던지
    15이상쯤되면 생각이 있을나인데..;
    부모님께 상담하시는게..;
  • ?
    spirit 2004.04.22 20:41
    - _-....

    저희 동생은 여동생 글쓴이랑 같습니다...

    2살 차이나고요.. 저는 고1 이고

    동생은 중2 입니다...

    저는... 동생이랑.. 좀 친한편이지만..

    - - 여동생을 보면.. 여자라는 상식이 깨지죠..

    한번 방을 들여다보면..;;;

    - _- 오만때만 옷이 ;;널려있습니다...

    풋... - -동화속 공주님? 저리가라입니다..ㅋㅋ

    - _-그래도 동생은 제가 - -;;으음....

    잘 타이르니까.. 되던데요....

    ㅇ ㅅㅇ... 그래도 말안들으면....

    - _-손좀 봐주는게..

    머리만 머리만..

    머리도 이마만 이마만..

    배는 때리면 안되시구요...- _-;;

    그럼 - ;;; 사이좋게 지네세요...

  • ?
    탕슉곱배귀 2004.04.22 21:25
    ^^;;저도 2살위 (-_-;;제가 생일이 빨라서;;;)누나가 있는데요^^
    진짜 싸울때면 말쌈이로 끝나거나 아님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거든요^^ㅋㅋ;;친할땐 그냥 ㅋㅋ재밋게 놀고요 ㅋㅋ
    흠....^^방법은 하나 개기면 -_-대갈통 한대 때리시고 쌍시옷같은 말로 알아듣게 다일르면 ㅡ,.ㅡ;;아라서 빠짐
  • ?
    사랑했나요, 2004.04.22 22:51
    말이 심하네요 ,,

    아무리 열받아도 그렇죠 , 동생이 없어지길 바란다니요,

    나중에 몇 훗날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동생밖에 남지않습니다 ,

    그리고 님께서 동생으로 인하여 즐거웠던 기억을 찾아보세요 ,,

    동생은 아직 철이없는거겟죠 ,, 하지만 동생이 그렇게 덤벼도

    오빠니까 잘해줘야죠 , 오빠가 괜히 오빠겠습니다 ,?

    그러니 잘해주세요 ,, ^ ^

    있을때 잘 하라는 말도 있지않습니까 ㅎ
  • ?
    이소룡 2004.04.23 00:30
    그냥 무시하세요
    그러면 자기가 자기입에서 잘못했다고그럴껄요
  • ?
    지구를살려요 2004.04.23 15:51
    "안돼 꺼져. 비켜!!!"

    열라웃기다 이부분

    저런 미칀년이 혼날려고

    그런데
    있을때 잘 하라는 말은 말이안되죠 오빠가먼저죽을확률이 큼

    제동생은 2살어린 여동생인데

    요즘좀 형편이 나아졌슴..

    가끔 친구들댇고와서 온집안을 차지 하긴하지만

    (오줌싸는데 동생친구 들어온적있음 물론여자 ㅡㅡ;)
  • ?
    귀신의아이 2004.04.23 20:57
    ㅋㅋㅋ 생명의물님 말한는거 진짜 귀엽다

    잼있어요

    그런게 다 추억이 될수있을꺼에요.

    전혼자에요 동생이나누나도없죠

    있다면 싫다고 혼자인게 편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진짜 쓸쓸하죠...
  • ?
    천우신조 2004.04.23 21:59
    저에게는...4살먹은 동생이있습니다..저는 17살먹엇구요..그리고..어찌나귀여운지 모릅니다^^ 저는동생이 개기는건 다 재룡으로밖엔 안보이던데요^^
  • ?
    프로테우스a 2004.04.23 22:40
    헐.. 어쩜 저랑 비슷한 여동생을 두셨는지..
    저도 여동생 있는데.. 제가 89년1월생이고 걔는 90년 12월생...
    거의 때리지도 않고..(몇몇 어른들이 여자는 때리면 안된다더군요.. -_-;;) 화나게 해도 욕같은것도 안하고 잘해줬더니만..
    더 대들기만 하고..동생인게 막 오빠한테 욕을 지껄이질 않나...
    제방이 지방인마냥 다 어질러놓구.. 제방에 교복 벗어져있고..
    지방은 말할것도 없이 무지 더럽구요.. 용돈 받으면 순식간에 써버리고..
    그러고선 지 쓸 때 있다고 저한테 돈 빌려달라고 그러고..
    다음에 용돈 받으면 갚겠다면서.. 막 2~3주 후에 갚고..
    그 뒤로 돈 한푼도 안빌려주긴 하지만..거짓말이나 치고.
    뭐 별로 못했다고 주말에 컴퓨터 다하겠다고 그러질 않나.
    말은 디게 안들고엄마한테도 소리 질러대면서 대들기나 하고..
    지꺼도 아니면서 제 핸드폰 가지고 몰래 통화하고.. 문자 보내고...
    자야되는데.. 컴퓨터 오래까지 붙들고 앉아잇고..
    저번에 한번은 엄청 말 안들어서 원래 제가 욕을 잘 안하는 편인데..
    화가 나서 그랬는지.. 약간 큰소리로 욕도 했었습니다..
    차츰 나이 들면 안그러겠죠.. 위에 어떤분이 오빠니깐 잘해주라는데..
    잘해줘도 이모양 이꼴입니다.. 그래도 동생인데.. 잘 해주긴 해줘야겠죠..
  • ?
    파웰중위 2004.04.30 20:26
    ;; 목소리가 오크같다라... 표현력..;;
    으으.. 그 여동생의 성격을 고치는수밖에 없는데 방도가 뚜렷하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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