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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요새 취업이 잘 되질 않는 상태에서 돌아가신 아버님을
대신해서 저희 어머니가
고생을 심하게 하시네요.. 하루 종일 집에만 있고 밖에 그냥 일자리
구하러 왓다갓다만하고 얼마 걷지도 않고 집에 돌아와 이렇게컴터 앞에 앉아서 시간만 때우는데...
최근 하시고 집에 오시는 어머님의 어깨가 왠지 좀 안타까울따름이네요..... 그래서 제가 제일 하기 쉽지않고 단순한 어머니의 어깨를 주물러드리는 일을  3주가량 넘게 밤마다 주물러 드리고있습니다...
물론 처음엔 무척이나 피곤하고 땀도 가끔흘리지만... 날이 갈수록
어머니의 어깨 근육이 풀어지는 걸보고 왠지 효도(?)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편안하게 바닦에 업드리시게 한다음 베게 하나 목에 걸치시고
팔로 이곳 저곳 다리끝까지 주물러 드린 결과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려 하네요...
요새 젊은 사람들 자기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사람이 얼마 없다는 사실 여러분들도 알고 잇을거라생각합니다... 자기가 조금만 시간을 내서 주물러 드린다면 그 또한 다른 효도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 '3'
  • ?
    시간을거꾸로 2004.04.04 22:26
    효자시네요 ^^;;

    하아..전 어렸을때 부모님한테 돈받고 안마해드렸다는

    정말 나쁜놈이죠
  • ?
    홍류♂ 2004.04.05 01:35
    나는 우리할머니한텐 주물러드리는데 엄마한텐 주물러 드린적이/..없네요

    제자신이 부끄럽네요 현이님 혹시 무공이님?
  • ?
    허수아비 2004.04.05 10:29
    이런 글들은 유난히 조히수가 적네요..리플도 적고 -0-

    이런글 읽고 실천해봣으면..........

    초등학교 이후로 부끄러워서 해본적없다..

    갑자기 울컥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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