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도 사랑이라 할수 있는가??

내 나이 스무살 적지도 많지도 않은 그런 나이....

내가 스무해를 살면서 딱 3번의 사랑을 했다.

첫사랑은 내가 중학교 2학년때 교생으로 오신 21살의 여선생님.

두번째는 초등학교때 부터 좋아한.. 말그래도 좋아한.. 내가 그녀를

사랑한다고 느낀건 고1때.. 나와 다른 학교를 다녔지만 두 학교가 가까워서 자주 보게되었는데...

그녀가 다른 남자와 웃으며 지나가는걸 본 순간 심장이 멈추는거 같고

가슴에서 무엇인가.. 참을수 없는 분노가 끓어 오르는걸 느꼈을때..

그녀에게 고백을 시도 할려 했으나.. 이미 남자친구가 있다는 말을

듣고 포기해 버렸다.. 그 남친은 내 친구 이기 때문에...

그리고 세번쨰.. 내 친구 초등학교 동창회때 분위기 파악 못하고

따라갔다가... 본 그녀.. 내 친구의 친구...

친구들은 그녀가 이쁘지 않다고 하지만.. 난 그녀만 바라봐도 얼굴이

빯갛게 달아오르고 심장이 막 뛰기 시작한다...

그렇다고 친구에게 소개 해달라고 할수도 없고.. 내가 고백할수도 없고..ㅠ.ㅠ

어떻게 해야 하나.. 남자들하고는 유머스럽게 잘 노는데

여자 앞에만 서면 얼음이 되는 나....ㅠ.ㅠ

이러다 짝사랑만 하는게 아닌가 모르겠다..
몇달뒤면 군대 가는데.. 고백을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