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5 18:47

제 고민좀 ㅜㅜ

조회 527 추천 5 댓글 9
현 고2 재학생입니다... 실질적으론 오늘부로 고3이죠;;뭐

학교에 중3때부터 친하게지내던 여자애가있는데요
2년동안 옆반이라 자주 마주치고 같이있다보니 좋아하게됬어요...

어쩌다가 3주전에 싸웠는데....
제가 말실수를 하는 바람에 감정상하게 만들어버렸어요 =_=
제가 말을 내뱉고 그애 표정보고 '아차'싶어서 미안하다고했죠;;
째려보드만 그냥 가더군요..쿨럭;;
전화도 안받고 얼굴보고 말하기 싫다길래
일주일내내 문자로 사과를 했어요..;;
근데 사과하는 마음에 꺼낸말이 또 화근이되서....
수습불능 상태가 되버린 ㅠㅠ
옆반인데다가 사물함이 그반 앞에 있어서 자주 마주쳐서
눈이라도 마주치면 고개숙이고 냅다 뛰더군요 .;;그때마다 답답해 죽겠는 ㅠㅠ 쿨럭;;
계속 미안하다고 그러다가 그애 성격으로 봐선 안되겠다 싶어서;;;
화풀릴때까지 기다리겠다고말하고 죽치고 있는상태입니다..
지금 2주째인데요.. 진짜 미치겠습니다;;
어쩔 도리도 없고....여름방학끝나고 되는일이 하나도없는;..........

다음달 크리스마스전 놀토 22일에 선물이랑 편지주면서 사과해볼라고 하는데요.....
어째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ㅠㅠ? 올해가기전엔 꼭 화해하고싶은데 ㅠㅠ
Comment '9'
  • ?
    열혈아이 2007.11.15 22:49
    크리스마스전 놀토에 하려던그거 하세요 ㅇ_ㅇ
  • ?
    타임머신 2007.11.15 23:16
    그러지 말구, 정말 좋아하신다면 당당하게 미안하다고 해보세요
    무슨 직장에서 만나시는것두 아니구 ..
    어차피 다 얘들인데.. 미안하다고 해서 누가 '아 꺼져' 이런 사람이 어딨겠어용..

    얼굴보고 말하기 싫다는 말에 주눅들지 마시구, 그냥 학교에서 만나면 당당하게
    사과하십시오.. 그게 가장 좋은방법일것 같구요..

    오히려, 아 좋아하신다고 하셨죠? 그렇다면 고백을 말씀하신
    크리스마스전 놀토에 하는게 좋겠네요..
  • ?
    동경 2007.11.16 20:19
    음 .. 많이 속상하시겠네요. 근데 제 생각에는 미안하다는 말은 크리스마스 놀토 전이면 .. 진짜 늦은거 아닌가요 ?
    저도 여자 상대해본 적은 없지만 그저 사람과 사람은 얼굴보고 대화를 해야 되는것 같아요.
    정말 미안하다면, 정말 아끼시는 분이라면 이번 달 안에 해결보셔야겠죠 ?
    조언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문자로만 할게 아니라 우리 한번 얘기해보자 해놓고 약속장소를 이야기해주시고 안나온다면 조금 기다리다가 다시 문자로 약속장소 이야기 해주시고 안나온다면 다시 가시고, 계속 반복해보시는건 어떨런지 .. ^^; 반복적으로 하시다보면 미안해지거나 사과를 받아줄 의향이 생기겠죠. 나오신다면 얼굴보고 대화를 통해서 해결하세요.
    무튼 제 생각에는 크리스마스 놀토전에 사과하고 뭐 이런다면, 그분은 이미 님에게 토라질때로 토라진 상태일겁니다.
  • ?
    소녀여 2007.11.16 23:27
    제 생각에는요 그분도 사과하고샆은데 감정만 앞서는거죠..
    님이 정말 사과하시려고만 한다면 그런분은 쉽게 풀려서 더욱 친해지실수 있을거에요
    이런 말도 있잖아요? 싸우면서 친해진다.. 위로는 안되시겠지만
    여자는 감정표현과 속마음이 반대되게 행동하거든요^^;
  • ?
    각군ㅇㅅㅇ 2007.11.18 06:09
    늦지않은 밤
    장미한다발들고
    집앞도착후에 잠깐만 나와~
    고마워 / 해피엔딩....;
  • ?
    치우 2007.11.19 17:16
    되게 싫어하나본데
    여자는 지천에 깔렸어
  • ?
    최누 2007.11.19 17:51
    치우/
    적절한 표현이지만 충고할 만한 말은 못 되네요.
    적어도 상대 입장에서 바라보세요.
    윗 글에서도 그러시던데 - _ -
  • ?
    가흔 2007.11.20 01:05
    위엣 분들 말씀처럼 장소 정해놓고 둘이 얼굴 보고 대화를 하면 괜찮아 질거 같네요.
    물론 글쓴이 분이 말씀하실때 또 싸움이 커지지 않게 한번 더 생각 하고 말을 해야할듯..

    최누// 동감.. 적절합니다. - _-)b
  • ?
    등짝 2007.12.27 05:01
    감정 상하게 햇으면 "특별한 비디오"를 보내는 것이
    비디오 내용은 싸운뒤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고 집에선 구박받고
    허구헌날 허당치고 되는게 없는 등등으로 넘어지는 연기 맞는연기
    바보연기 등으로 보내는게 끝으로 정말 잘못햇다고 중요한건 멀잘못햇는지
    정확히 알고 강조를 해야 한다는거
    그리고 조용히 불러서 외식을 어때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말트는게
    요즘 핸드폰이면 영화도 찍자나요 컴퓨터로 불러와서 편집하면 되니깐
    정성을 들이면 안되는게 없어요 손이 발이되도록 빌어요

포인트 안내 - 글 작성: 0 / 댓글 작성: 4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77 고민상담 복잡한 관계..........으 해결방안좀...ㅠㅜㅠㅜ 10 5 꽃다방미스김 12.11 941
4876 고민상담 남녀 사이에 신뢰감을 쌓는 방법.. 17 10 망상소년 12.08 1970
4875 고민상담 ... 이 세상에는 정신 병자가 왜이리도 많은겁니까 32 19 언행일치 12.08 2610
4874 고민상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합니다.. 11 7 망상소년 12.07 787
4873 고민상담 이번에 수능을친 고3 학생의 고민입니다. 44 25 더싱 12.07 2669
4872 고민상담 고민좀,, 5 3 귓방망이 12.05 596
4871 고민상담 세상이 싫어집니다 52 26 꼬마별 12.02 2705
4870 고민상담 부모님... 10 5 쌰룽 11.28 837
4869 고민상담 슬픈사랑이야기..... 6 3 오구라유코 11.23 1056
4868 고민상담 그냥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9 4 소울메이트 11.23 883
4867 고민상담 컴퓨터 직업 관련해서 .. 4 3 동경 11.22 774
4866 고민상담 세심한 답변감사드립니다. 하나더 여쭙고자 글올립니다. 3 2 열혈아이 11.22 542
4865 고민상담 이런 내자신이싫어요 정말 필독 많은 답변바래요 11 6 열혈아이 11.15 806
» 고민상담 제 고민좀 ㅜㅜ 9 5 문자메세지 11.15 527
4863 고민상담 어린나이에 사회에 발을 디딥니다. 조언좀 주세요. 12 5 베라무스 11.13 785
4862 고민상담 제 고민좀 한번 들어주세요. 3 Allen 11.13 609
4861 고민상담 안녕하세요.. 제 고민 좀 들어주실 수.... 너무 힘드네요.. 10 4 수까락 11.12 648
4860 고민상담 안녕하세요.. 저의고민은 책은대한것입니다 9 3 쌰룽 11.11 610
4859 고민상담 저 아세요? (제 과거의 글들을 보니까...) 6 3 김씨아 11.11 661
4858 고민상담 알코올에 물 희석시킨거 16 6 글로리아 11.09 10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319 Next
/ 319
많이 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