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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나이 19살 내년이면 대학갑니다.

전 알코올에 물 희석시킨거 못먹습니다.

물론 밀로 만든 그것도 못먹습니다.

아에 입에 대기도 싫습니다.

그런데 저희반 아이들은

남녀 할것없이 다 잘먹더군요.

요즘은 친구끼리 만났다 하면

모두 '그것'마시러 갑니다.

저는 '그것' 싫습니다.

저는 인간관계를 위해서라도 '그것'을 마셔야 하는것 입니까?
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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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로시 2007.11.09 23:42
    안녕하세요. 한명의 사회인으로써 답변을 드립니다.
    사회에 나가서 '그것' 을 하지못하면.. 사람들간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점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대게 대학생들이나 사회에 직장 그리고 친구들끼리 '그것' 을 마시게 되면
    어색함도 사라지고 말도 잘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건 '그것' 의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것' 마시러 갈때 빠지게 되면 주로 얘기할 자리가 마련되지 않고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좀 힘든게 사실입니다. 뭐.. 꼭 이걸 마셔야 친밀감이 가까워지고 하는건 아닙니다만.. 역시 사회생활이나 대학생활 오래할때는 '이것' 과 친해지는게 전 더욱더 친밀해질 수 있고 돈독해 질 수 있다는걸 느꼈네요.......솔직히 저도 술 잘못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만 친해지고 노력하려고 '이것' 하러 갈때 매번 같이 갔습니다. 그리고 1~2번 가고 그다음부터 뺏더니 얘기가 안통하고 더욱 좀 멀어지는 것 같았다고 느껴야 하나요.. 아무튼 그런거있죠?
    원래 진지한 얘기나 사회얘기 그리고 좋은얘기 // 기쁜얘기 // 슬픈얘기 // 뭐.. 잡다한 얘기등등 '이것' 마시며 피로를 풀고 얘기도 하고 그러거든요.....ㅎㅎ 술을 잘 못하시면 분위기 봐가면서 기분 맞추고 .. 분위기 띄우고.. 하셔야 합니다.. 뭐 이러다가 왠만큼 친해지면 다 이해해 주거든요 ㅋㅋ 아무튼 저의 결론은 '이것' 을 못해도 '이것' 자리에는 꼭 빠지지 마시고요.. 선배나 친구들이 '이것' 줄때는 "절대" 빼지 마시고 일단 받습니다..... 받고나서.. 빨리 마시지 마시고요
    친구들이나 선배가 건배할때 그때 조금씩 마시고 되도록이면 술잔을 자주 비우지 않는걸 권해드립니다.. 이것도 재주껏 분위기 맞춰서 해야하고...... 제일 좋은건 역시 분위기메이커 역할이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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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르팩트 2007.11.10 22:24
    제친구한테 스킬배우세요 술잔바꿔치기 몰래 바닥에버리기...
    저같은경우 대학교1학년인데 첨에 과에서 '그것'마시러 갈때 안갔습니다. 조금 마시긴마시는데 별로마시고 싶은생각은 안들거든요 '그것' 친구들이랑은 마시긴합니다만 아무튼 그렇게 몇번빠지게되면 그때 모인애들끼리 친해지고 그러면 정말 들이대는 성격아니면 친해지기 힘듭니다. 다른곳에선 다를지도모르지만...제생각엔 못마신다고 말하고 자리에는 참석하는게 좋을것같네요 한번 참석한적이 있었는데 일단 그자리에 있으면 말이라도 걸어옵니다. 안가면 그냥모르는거죠 뭐
  • ?
    사랑은로딩중 2007.11.10 22:48
    그것을 마시지 않으면 아무래도 인간관계는 원만해지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
    마시지는 않아도 그 자리에 참석하여 윗분말처럼 바닥에 뿌리기 스킬을 습득하시던지 다른사람이 마신잔과 바꿔치기 스킬을 익히셔야합니다 <하지만 초반부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 ?
    ナルト 2007.11.10 22:49
    꼭, 마실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런 자리엔 참석하는게 좋습니다.
    꼭 마셔야될 상황이라면 1/2 정도..마시는..
    중요한건 분위기.. 분위기 파악못하면 낭패당합니다.
  • ?
    파이어스타。 2007.11.10 22:53
    마시지 않는것을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그 자리를 가지않는건 큰 문제가 되요 ㅋ
    술자리를 가지다 보면 싫던 좋던 인간관계가 많이 쌓이거든요~;;;
    그리고!! 더욱더 용납할수 없는건 술을 받아놓고 버리는 행위 -ㅁ-;
    그냥 부담가지지 마세요~ 못마시는걸 억지로 먹게 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으니까요 ㅋ
  • ?
    unplug 2007.11.10 23:10
    자기가 싫으면.. 뭐.. 그리고 유전적으로 알콜을 입에 대지도 못할정도라면야 할말없죠.
    하지만 아직 19세.. 미성년이시죠?
    사회생활을 한다는 가정하에 나중에 직장 상사들과 동료들 회식자리에서 술한잔 제대로 받을정도가 안된다면 사회생활에서 분명 치명적인건 사실입니다.
    아예 술을 입에 대지도 못하신다니 당연 회식자리 빠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일뿐만이 아니라 일 외적인 자리에서 조금은 소원시 되고...
    그렇게 되다 보면..
    최소한 조금의 예의상의 술정도는 어느정도 받아두는게 사회생활에 약이 되면 약이 되지 독이 되진 않을듯 합니다.
    참고로;;
    요즘 젊은 여성직장인들은.... 자기가 먹기 싫으면 상사가 주는술 아예 받지도 않더군요.
    무슨 직장회식을 빕스나 아웃백에서 하자느니..
    솔직히 좀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군요 그런 서양파티형식의 회식방식은;;;
    뭐 남녀 구분짓자는건 아니고... 사회생활에 있어서 그만큼 남녀의 차이가 확연이 난다는걸 증명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 ?
    꼬로시 2007.11.10 23:46
    토르팩트 // 매우 안좋은 방법입니다........ ^^ 술자리에도 예의가 있습니다..
  • ?
    귀공자 2007.11.10 23:56
    대한민국의 쓰래기같은 풍습이죠.
    저도 개인적으로 술자리 진짜 미치도록 싫지만 사회생활할려면 뭐 별수있나요.
    내색안하고 참여해야죠.

    단 자기는 술을 못한다는 인식을 첫 술자리서 확실하게 각인시켜놔야 합니다.
  • ?
    강우진 2007.11.11 02:25
    쓰레기 같은 풍습은 아닌 것 같아요.
    말씀이 지나치신듯...
  • ?
    사현 2007.11.11 10:54
    왠만하면 꼭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대학교 입학후 1학기때
    술을 잘 못 마셔서 선배들이 주는 술을 많이 사양했었죠.
    하지만 그런 사소한 행동으로 인해 제가 선배들이 싫어서 빼는 줄 알고
    점점 멀어지더군요. 아직 20살이지만 그간에 여러가지 잘못된 행동을 깨우치고 이젠
    술이 싫지만 분위기에 따라 한잔씩 마셔줍니다. 이제는 뭐 거의 술판에서 예전에 비하면
    날라다니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발이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좋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지만
    제가 한잔 두잔 먹다가 제 스스로 자제할 때가 되면 이젠 안되겠다라던지 등의 말을 해주면
    거기서도 '얘가 취하기 직전이구나' 라는 식의 생각을 가지게 되어 술을 잘 주지 않습니다.
    안되겠다고 말했는데도 술을 계속 주려고 한다는 것은 개념상실이거나 이미 취해있다는거죠.
    제 경험상으로 봤을때 확실히 분위기에 따라 어느정도는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못 마시겠다면 소주잔을 예로 든다면 1/5정도씩 남기고 마시면 보기에도 나쁘지 않고
    술도 적게 먹게되어 분위기에 따라다닐 수 있게 됩니다. 아직 한국은 술로서 친해지는 경향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자꾸 빠지려고 한다면 어느센가 혼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 ?
    최누 2007.11.11 13:47
    쩝..
    대학가면 본격적으로 선후배를 따지기 시작해서
    안 마시면 욕도 먹고 예전엔 그랬는데(아는 사람한테 들었는데..)..
    아무튼 예전엔 운동화에 그것을 넣고 마시라고 하고 안 마시면 버럭질이고..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지인에게 들은거라서 - _ -)
  • ?
    강씨 2007.11.11 15:03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만 내 주변에 남아 있는 친구라곤 정말친한 친구3~4명이 전부이고
    가벼이 만날만한 친구라곤 남아 있질 않네요.
    뭐 그정도로도 충분하다고 하면 안마셔두 상관없다만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한다면 마시는 것이 좋죠. 아니면 따라가서 안주만 먹다보면 어느세 소외 됩니다..
    뭐 난 조용한걸 좋아해서 상관없지만 싫어도 해야 하는경우가 있죠. 그리고 싫어한다고 해도 어느세 중독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습니다.
  • ?
    2007.11.11 15:59
    간단하게 사회생활은 일과 술 입니다.
  • ?
    『야누스』 2007.11.17 01:22
    인간관계에서 사실술은
    좋은 역활을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술을 마셔도 친해지기는 커녕 서로 멀어질수도 있져

    개인에 따라서 다른거 같아요

    물론 저는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 ?
    치우 2007.11.19 17:31
    나도 안먹으면 안되는줄알았어
    난 술 좋아하지만 친구중에 아얘 입에도 안대는놈이 있거든
    근데 걔는 술자리에서 술취한자들보다 더잘놀아
    잘놀기만 하면 술은 먹던 안먹던 거기서 거기지

    근데 어른들이 주는 술은 먹어야돼
    나 치질수술해서 아직 안아물었을때 재수없게 회식자리 나가서
    술 거절했다가 뺨맞았어
  • ?
    치우 2007.11.19 17:31
    어떻게 치질수술했다고 얘기해 회식자리에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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