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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3학년 학생입니다.

정말 너무 어처구니없고 짜증이나서 이런데다가 글을 올리게됐네요..

얼마전(23일) 저희학교는 개학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다른친구들처럼

학교를 나갔지요. 그런데 저희학교는 두발규정이 너무 까다로워서

정말 짜증이 납니다. 제가 방학때 호일파마를 했었는데 그냥 그상태로

학교에 갔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잘못한것입니다. 다음날까지 학교에서

자르고 오라고했지만 저는 이제 취업나갈꺼고 3학년이면 좀 풀어주겠지 하고서는

안풀고 자르지도 않고 다음날 그대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있는욕 없는욕 다 하더니만

자르고 오라는거였습니다. 저랑 머리스타일이 똑같은 애가 저희반에 한명 더 있었는데

그애랑 저랑 그날 학교를 도망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도 안갔구요. 그리고 그다음날..

저는 그냥 포기하고 파마도 풀고 머리도 잘랐습니다. 그리고 오늘 갔더니만 담임선생이

이게 자른거냐고 막 머라고 하더니만 다시 자르라고 하더군요. 너무 어이없고 기가막혔

습니다. 제 옆에있는 친구만 해도 저보다 머리가 길었는데 저한테만 머라고 하더군요.

참... 머 그딴 선생이 다있는지... 담탱이는 저만 싫어합니다. 학기초부터 그랬고

지금까지도 그러네요... 오늘도 머리 자르고오래서 그냥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은 고등학교 생활 때려치우고 싶습니다. 정말 뭐같아서는 선생 뒤지게 줘패놓고

학교 때려치고싶지만 여지껏 다닌게 정말 너무나도 아깝네요. 저는 인천살다가 부천으로

이사를 온지 1년정도 됐습니다. 여기 부천은 정말 인천이랑 다른게 모든게 개방됐더군요.

두발이며 남녀공학이며.. 심한 터치도 안하더군요.. 참... 정말 너무 부럽습니다.

지금은 전학이 안되서 참고있는중입니다. 학교 그만두고 내년에 부천에 있는 학교로

복학하고 싶지만 정말 너무 아까워서.. 아... 정말 답답하네요..

결과적으로는 머리때문에 학교 안가는거지마는 다른이유도 많습니다. 저희학교 정말

쓰레기에다가 선생들 생각이 븅신같습니다. 선생같지도 않은것들한테 선생이라고 하기도

싫습니다. 정말 확 불이라도 질러버리고 싶네요....
Comment '13'
  • ?
    라르크엔시엘 2004.08.28 00:04
    인천 두발 존나 ㅡ.ㅡ

    인천은 남녀공학됴 별로없고


    저희학교는 귀밑 10센치라는 머리에 층도내도 안되고

    머리끈 검정색 심지어 녹이슨 실삔도 안되며

    머리반묶음도 안되고 짜증나 ㅡㅡㅋ;근데 인천어디학교?

    지금 부천이에요?
  • ?
    세라프 2004.08.28 00:10
    인천살다가 부천으로 이사갔지요.

    학교는 아직도 인천으로 다닌답니다. 정석항공공업고등학교 라고 하면

    아실런지? 인하대학교 부속으로 있는 쓰레기학교랍니다.
  • ?
    라르크엔시엘 2004.08.28 00:15
    힘드시겠다;;;;;

    정석항공고등학교 제가아는사람이다닌다는;;

  • ?
    2004.08.28 00:30
    음.. 제가 다녔던 중학교에선.. 여자애들 귀밑3cm. 남자애들은 앞머리 5cm, 윗머리 2cm. 염색 절대금지. 그리고 악세사리는 생각해본적도 없고.-_-a 거짓말아니고 규정넘으면 다 가위로 다 잘라버렸어요 -ㅅ-

    참고로 대전.

    졸업하고 나서야 우리학교 규정이 심히 장난아니라는걸 알았음 -ㅁ-
  • ?
    붉은머리아돌 2004.08.28 00:51
    저랑 비슷하시군요-_-

    저도 지금 담임쌤한테 찍혀있는 상태입니다

    오늘도 머리안깍고 갔다가 가위로 구렛나루 다 짤리고-_- x팔

    뒷머리도 가위로 싹둑!

    할 수 없이 미용실가서 머리 잘랐는데 진짜 완전 x같이 깍아놔서-_-

    암튼 머리같고 x랄 거리는 선생들 다 잘라버려야 합니다-_-++
  • ?
    LP-10 2004.08.28 15:27
    음.........나도 학교가기 싫은데 그래서 지금 학교 안가고 있음 ㅋㅋㅋㅋ
  • ?
    오호라 2004.08.28 20:52
    참고 그냥 다니시고 말죽거리 잔혹사 보면

    교육부에 투고 넣는거 있잔아요 그것 처럼

    선생이 학생을 편애한다 하면서 찔러보세요 ㅎ

    아니면 졸업식날 응응해주던지요.
  • ?
    Sniper 2004.08.29 07:42
    반년? 그정도만 참으세요.. 졸업입니다 - _-
  • ?
    Go도리 2004.08.29 09:37
    오호라님.. 개념 상실?

    선생 한테 찍히면.... 무지 귀찮던데.... 막 심부름 시켜 먹고....

    나는... 체점할때 친구가 답 바꿔달라그래서.. 바꿔주다가...

    걸려서.... ㅠ_ㅠ...
  • ?
    라르크엔시엘 2004.08.29 16:09
    먼저 잘못한건 세라프님이니 어떻게 교육청에 투고를 ㅡㅡ;
  • ?
    X 2004.08.29 18:11
    으아 시파 -ㅅ-;;; 내가 한마디 안 할 수 없겠네 -ㅅ-;;

    님들 디립따 편하게 생활하시는 겁니다.

    우리 제일고는 정말 시파 -ㅅ-;;;; 두발규정 엄청 빡셉니다.

    백호기 아시죠??? 제주 백호기 - 거기서 3번 연속 우승하고 응원하는거

    멋지다고 동영상 나돈 학교입니다.

    우리학교는 2cm까지 봐주는데 -ㅅ-;;; 쒸불쒸불 궁시렁궁시렁 ....-ㅅ-;;

    2cm까지 기를수만 있어도 다행입니다. 2cm되면 길다고 머라 합니다.

    거기다 선배님들이 단속을 하셔서 엄청 빡세거든요. 그래서 거의 반삭수

    준으로 밀고 다닙니다. 앞머리 5cm?? 꿈같은 얘기입니다.

    여러분들의 힘으로 교육부를 타개하여 두발자유화를 이룹시다~

    근데 1학년이라서 그런가 .. ㅋ
  • ?
    쵸코●파이 2004.08.29 20:02
    단지 머리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실려는 약한생각을 하신다면

    나중에 사회 나가서는 별거 아닌 일에 자살한 생각도 하시겠네여?
  • ?
    밀짚모자신념 2004.08.29 20:31
    좀만길르게해줘!!!!!!!!!!!!!!!!!!!!선진국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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