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고민입니다..-_-...후..

아.. 몇몇 아실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어젯밤에 제가 컴터를 하구잇는데

갑자기, 엄마께서 저보고 학원등록해놨다고

내일부터 당장 다니라고하시더군요..-_-..

참.. 컴터하구 잇는데, 저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정말 황당했습니다.

아...그런데, 저희반 친구중에..

저랑 친한애가 그학원에 다닌데요.

제가 나두 너네학원 오늘부터 다닌댔더니,

좀..표정이 별루더군요.. 친한앤데..

제가 걔네 학원 간댔더니, 걔가 싫어하는 이유를 제가 생각해봤습니다.

걔는 요즘, 정신차리고 마음먹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저는 정신못차리고 애들하구 놀다가, 평균 18점 떨어졌구요.

걔는, 정신차리고 정말 공부를 해서, 평균 90점이 넘었더군요.(2학기 중간고사)

그러니, 제가 걔네 학원가면, 같이 얘기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공부에 방해되서, 싫어하는것 같습니다.

아.. 그 학원에 아는애 걔밖에 없는데,, 친한친구니까 잘해주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그놈의 표정을보니..솔직히..기분..드럽더군요..

그리고,

걔가 그러는데, 막 이러더군요.

학원에서 애들이, 마니 사먹으니까, 돈은 항상,2~3처넌씩 가져와야 한다고..-_-;

전 하루에 천원씩 받습니다. 전 중1.. 적당하다고 보는데..아님즐 -_-....

그런데, 학교에 1천원 가지가구, 학원에 3처넌 가져간다고 치면.

하루에 4처넌,  한달에, 12마넌, 그런데, 토욜,일욜은 안가니까.

하여튼, 10마넌 정도 되는군요.. 중1에 한달용돈 10마넌.. 받는분 계십니까?!

저희집 형편도 좋은편두 아닌데, 엄마보구 돈 달라 그러기도 그렇구.

또 학원에서, 애들 다 사먹는데, 저혼자.. 안사먹을수는 없지않습니까..

이런, 고민..어떻하면 좋습니까?!

더궁다나, 학원 시간이

5시 30분부터, 11시까지입니다. (벌써 시험대비 들어감 ㅠ_ㅜ)

아..정말 막상 학원 다닌대니,

참..걱정거리가 많군요.

1. 친한친구가 나를 꺼려한다.

2. 돈이 없어서 나혼자 못사먹게..생겼다.

아..어떻하죠..

이제. 조금만있으면 학원 가야되네요.

아.. 학교에서, 와서 한시간후에 학원가서 밤 11시에 오네~~~

참.. 엌떻게 살으라는 건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