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고사가 끝나면 학년별 축구 예선전이 있다고 합니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저에겐, 가슴 설레이는 소식이였죠.
그래서 요즘은 체력훈련? 비스무리한 운동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체육시간에 연습경기를 하라고, 다른 반이랑 축구를 하게되었습니다.
저희 반에선 전 수비수로 통합니다.
아니, 제 축구인생?에서 전 거의 수비만 했습니다.
긜고, 누구보다도 축구를 열심히 할 자신도 있구요.
몇몇 운동을 싫어하는 애들은 축구를 하면 대충 대충 요리 차고 저리 차고,
억지로 하는데, 전 일단 축구를 시작하면 진지모드로 변신...
끝날 때 까지 열심히 뜁니다.
아니, 축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워, 진지해 질 수 밖에요...
다른 반은 저희보다 남자의 인원수가 많았습니다.
우리반은 11명이 되어야 하는데, 눈병, 조퇴, 전학 등 딱 11명의 남자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2 명은 축구 하기 싫다며, 벤치에 앉아 관람을 하고,
수비는 저를 포함 3명 나머진 공격수였습니다.
저를 믿고 수비를 3명을 논건지, 아니면 공격을 하고 싶어서 공격으로 한 건지... 잘 알수는 없지만,
어쨋든 지든 말든 축구를 한다는 자체가 기쁜 저로썬, 설레였습니다.
수비가 3명인지라 마크도 힘듭니다,
제가 수비를 하다가 제 오른쪽으로 상대가 패스를 하더군요,
전 그 공을 걷어 내기 위해 순간적으로 오른쪽으로 솟아,
논스톱으로 패스되는 공을 차려고 몸을 날렸습니다.
그런데 운동화끈이 풀려서 인지 순간적으로 엎어지고, 큰 헛발질로 공중에서
반바퀴 돌고,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그 공은 저의 발 꿈치에 맞아, 미스됬구요.
그런데 제가 떨어지자 들리는 비웃음...
여자들이 젖나게 떠들더군요...
앉아서 쉬는 놈은 저새기 장난하네, 이런 소리 저 다 들리게 짓거리구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축구를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뛰고 그 공 하나 뚫리지 않기 위해,
몸사려서 안되는 거 무리해서라도 막아 보려고 날린 그 한 발이...
장난이라니...
이런 사소한 것 때문에, 열이 받냐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정말 자존심 상했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뛰고, 축구앞에서만은 진지해지는 저에게,
장난으로 플레이하냐고 비웃는 새기...
이런 마음 이해해 줄 분이 있었으면... 제 축구가 한 순간에 뭐가 된 건지...
멍멍해집니다...
(주절...주절...)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저에겐, 가슴 설레이는 소식이였죠.
그래서 요즘은 체력훈련? 비스무리한 운동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체육시간에 연습경기를 하라고, 다른 반이랑 축구를 하게되었습니다.
저희 반에선 전 수비수로 통합니다.
아니, 제 축구인생?에서 전 거의 수비만 했습니다.
긜고, 누구보다도 축구를 열심히 할 자신도 있구요.
몇몇 운동을 싫어하는 애들은 축구를 하면 대충 대충 요리 차고 저리 차고,
억지로 하는데, 전 일단 축구를 시작하면 진지모드로 변신...
끝날 때 까지 열심히 뜁니다.
아니, 축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즐거워, 진지해 질 수 밖에요...
다른 반은 저희보다 남자의 인원수가 많았습니다.
우리반은 11명이 되어야 하는데, 눈병, 조퇴, 전학 등 딱 11명의 남자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2 명은 축구 하기 싫다며, 벤치에 앉아 관람을 하고,
수비는 저를 포함 3명 나머진 공격수였습니다.
저를 믿고 수비를 3명을 논건지, 아니면 공격을 하고 싶어서 공격으로 한 건지... 잘 알수는 없지만,
어쨋든 지든 말든 축구를 한다는 자체가 기쁜 저로썬, 설레였습니다.
수비가 3명인지라 마크도 힘듭니다,
제가 수비를 하다가 제 오른쪽으로 상대가 패스를 하더군요,
전 그 공을 걷어 내기 위해 순간적으로 오른쪽으로 솟아,
논스톱으로 패스되는 공을 차려고 몸을 날렸습니다.
그런데 운동화끈이 풀려서 인지 순간적으로 엎어지고, 큰 헛발질로 공중에서
반바퀴 돌고, 땅으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그 공은 저의 발 꿈치에 맞아, 미스됬구요.
그런데 제가 떨어지자 들리는 비웃음...
여자들이 젖나게 떠들더군요...
앉아서 쉬는 놈은 저새기 장난하네, 이런 소리 저 다 들리게 짓거리구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축구를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하기 위해 뛰고 그 공 하나 뚫리지 않기 위해,
몸사려서 안되는 거 무리해서라도 막아 보려고 날린 그 한 발이...
장난이라니...
이런 사소한 것 때문에, 열이 받냐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정말 자존심 상했었습니다.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뛰고, 축구앞에서만은 진지해지는 저에게,
장난으로 플레이하냐고 비웃는 새기...
이런 마음 이해해 줄 분이 있었으면... 제 축구가 한 순간에 뭐가 된 건지...
멍멍해집니다...
(주절...주절...)
특히 저는 달리기 할떄는 기뻐서 다리까지 후들리는 놈인데
대충대충 뛰는 놈을 보면 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