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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생입니다.

아.. 그땐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사건당일 이었습니다.

학원이 끝난 8시 45분

저는 친구들과 같이 편의점에 갔습니다.

저까지 포함하여 5명이서 갔습니다.

친구들이 훔치자고 꼬셔서 같이 물건을 훔치기로 했습니다.

저는 갖가지 물건을 주머니에 넣고서는 슬쩍 나왔습니다.

다른 3명친구들은 이미 떠난뒤였고 저랑 한친구랑 남아서

훔치고 나가려고 할때였습니다.

갑자기 알바생 2명이 저희 둘을 붙잡더군요..

그때 뛰었으면 좋으련만..(알바생 2명이 여자였습니다)

왜 따라 들어가서 물품검사받았는지..

다 들통난뒤 그 알바 2명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온뒤 저희 둘은 검문을 받아서 주소,이름,학교 그런거

다적고서는 경찰차에 올라타서

엄청 떨면서 무사하기만을 바랬습니다.

가면서 친구 3명의 이름과 주소를 대라고 하더군요

저는 우정만은 버릴수없어서 모른다고하니까 엄청 패더군요..

머리를 책으로 퍽퍽 치더군요..

같은학원다닌다고 제친구가 말하니까 그 학원가서

원장하고 대화한뒤 전화번호같은거 다 빼돌려서 이러쿵 저러쿵하다

결국 파출소에 갔습니다.

저와 그 친구는 질질 짜면서 부모님한테 어떻게 맞는가 뭐 그딴

생각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죠

친구들 나머지 3명이 차례로 파출소에 도착했습니다.

그 친구들... 정말 우정같은건 어디 버려두었는지

자기 잘못은없다며 무조건 훔치지 않았다고 하는것이 아닙니까?

그때 저랑같이 왔떤 친구가 하는말이 그녀석중 한명이 물건집어서

주머니에 넣는걸 봤었다고 했습니다. 정말 짜증나는 녀석입니다..

결국 저희 아버지가 오시고 각자 부모님이 오셔서

훈방조취 당했습니다.. 다행이지요.. 소년원안간게..

한번만 더하면 갈듯합니다..

아 진짜 이번일은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다시는 이런짓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졌으며

그딴 병신같은 친구들을 사귀면 안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 학원에도 소문 다난것 같은데..

학원도 지금 못가고 집에서 뻐기고있습니다..

어떡하면좋을까요??

※ 장난스러운 답변 정말 사절입니다.. 진지합니다..
Comment '16'
  • ?
    ☆헤이아치★ 2004.11.01 18:41
    계속 시간이 자나다 보면 소문 다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그냥 평소대로 행동하시면 애들도 다시 님을 잘 볼것입니다. ^^
  • ?
    김씨아 2004.11.01 18:52
    그 친구들 버리시구요... 다른 친구를 사귀세요
    절대로 그 친구들이랑 같이 어울리지 마세요...
  • ?
    그놈은멋있나 2004.11.01 19:16
    ㅡㅡ;; 님꼐서 하지말자고 하셨어야죠...글구 사람이 사귀다보면 그런친구 1~2명쯤은 사귈수도있습니다. 제주변에도 저런친구1명쯤은있습니다. 그렇게 나쁘진않은데 그때 노튼매장갔을때 지갑훔치려고 하더군요 ;; 제가 "미친새끼"하니까 웃으면서 놓던데 -ㅁ-;; 아무튼.. 이왕한거 어떻게하겠어요.. 님 이미지 않좋게 보이는거 감안하시고 학원다니세요. 이미지야 다시 쌓아올리면되는거고..
    그리고 행여나 학원끊지는마세요. 끊으면 님정말나쁜놈으로 볼겁니다.학원친구나 선생님들이
  • ?
    간장은샘표 2004.11.01 19:16
    나중엔 다 추억








  • ?
    가흔 2004.11.01 20:32
    나중엔 다추억이라.. 과연..언제쯤이 되야 추억일까요?
    글쓴분 친구를 잘못두셨네요 이미지는 신경쓰이셔도 애써 신경 끊으시던가 윗분말대로 다시 쌓으시면 되고 앞으론 제대로된 친구를 사귀십시오.
  • ?
    엔티카 2004.11.01 20:55
    냉정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친구탓 하는것은 아닙니다.

    ^^.


    평소처럼 지내세요. 잊혀지기 마련이고. 나중엔. 아련한 추억입니다.

    그리고. 그러지 말자라고 친구분들께 말씀 전하세요.



  • ?
    작은영웅 2004.11.01 21:39
    ㅡ.ㅡ;; 그냥 주위에 흔한 친구중 1명이다라고 생각하세요.
    진정한 우정을 나눌수 있는 친구는 그리 흔치 않죠.
  • ?
    Again 2004.11.02 00:19
    진정한 친구는 찾기 힘든 법이죠
  • ?
    마법선생네기 2004.11.02 12:20
    친구란...사귀기는 어렵고 잃기는 쉽다.

    어느나라 속담입니다. 중3 도덕책보세요.
  • ?
    Tanker 2004.11.02 17:10
    진짜 장난아니고 니그 생각부터 고쳐라

    니 장차 ㄱ커서 도둑 될껏같다 진짜 그딴생각으로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도둑질이뭐냐 ㅡㅡ
  • ?
    ddd 2004.11.02 19:33
    Tanker 니 로그인하게 만드는구나 이 썅.

    저 어린것이 파출소에서 발발떨면서 반성하는거 그런거 생각 못해봤노

    이 시봉섹끼야. 앙? 말하는 싸가지보소

    위로의 말을못할망정

    내가보기엔 너그는 사이비 종교 교주 될긋갔다? 알긋냐 시봉아

  • ?
    홍차왕자 2004.11.03 09:03
    -_- 그런걸로 소년원 안갑니다. 거기서 알바생을 칼로 찌르거나 협박하면 몰라도. 그런건 추억이 될지 잘 모르겠네요. 저도 친구들이랑 어울리다가 그래봤지만.... 지금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나~ 싶을뿐.
  • ?
    바보 2004.11.03 21:46
    친구...사랑이냐 우정이냐 선택하시라면 저같으면 우정을 택하겁니다.
    진정 친구는 자신보다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떄 튀시지 그랬어요 훔치다 걸리면 형사 입건 박에안합니다. 제가 오토바이를 훔쳐서 압니다.. 형사계 쪽 까지 가보앗죠..
    보상 200만원 해달라고하더군요.. 해주고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지방법원 제출서에 무슨법 어겼다고 쓰더군요...
  • ?
    오큘러스 2004.11.03 22:57
    도둑질 왜 하는 것이오?

    그냥 엄마한테 돈 달라고하면 주실터인데........
  • ?
    신화★ 2004.11.04 18:17
    흠.. 일단 글 쓰신 분한테 뭐라고 질책을 하고싶습니다..

    그게 우정입니까?

    친구 파출소 안.데.려.오.려.고 거짓말 치는 그런 건 만용입니다 만용...

    도둑질 하자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일까요????

    저는 이생각밖에 안드네요...
    거기다가 안훔쳤다고 발뺌하는거 보면......

  • ?
    ㅅh상ol 2005.01.19 11:18
    그 튄 놈들..
    족치는게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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