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친구가 맞는걸 보기만 했습니다..

...사건의 전개는 이렇습니다....

친구를 때린 놈은 좀 잘나가는 놈입니다..

쌈도 좀합니다.. 그런데 싸가지가 없습니다..

제친구들 싸움 모두 잘하고 유단자들 입니다(많이 친함)..공인이라

그런지 사람들 잘안팹니다..왜냐면 공인들은 평민패다가 상처

조금이라도 나면 그날로 소년원 감이니까요..

아무튼 다른 이야기로 흘렀네요..화장실 가려고 하는데 옆반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가봤습니다..

여자애들이 말해 주더군요..친구때린 그새끼 좀 늦게 왔었나 봅니다..

그런데 슬리퍼를 신고 오구선

친구한테가서 "야 운동화좀 빌려조라. 금방 돌려 줄게"

이렇게 말했나 봅니다..

원래 잘나가는 씨불랄 새끼들은 특징이 빌려가면

잘안주는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친구는 안된다고

게속했답니다...참 어이 없어서..

제가 갔을땐 "너 씨발 새꺄. 오늘 죽여버릴겨..아주 좆같은새끼"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러더니 "야 살짝 일어나 살짝 일어나서 나와"

이렇게 말하고선 슬리퍼랑 잠바를 벗구선

친구가 나오더니 "야 마짱깔랴?" 이러길래 친구는 "아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러다가 "마짱 왜안까 씨발놈아" 이러면서

주먹을 갈기면서 존나 패더군요..

첨엔 그렇게 심하게 팰줄 몰랐습니다..

코에서 피나고 입술터지고 나중엔 팔에서 우둑소리 까지 나더군요..

그러다가 다른 애들이 말리자 "너 나보다 약해서 봐준거다 씹세끼야 야 행동잘해라"

이러곤 그만 때리더군요..가만히 있던게 아니었는데..

그냥 달려가서 마짱뜨는거였는데..

그사건 때메... 친구놈 조퇴 했습니다..

아무래도 팔에 이상이 생긴것 같습니다..

저어떡해야 하나요?

친구새끼 잘못되면 그새끼 아주 죽일겁니다...

콩밥 처먹을 자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