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이 너무 적나라 하죠?
하하....18년간 아버지라는 사람에게
증오심과 복수심 살인충동을 쌓아온지라 이런 표현밖에 안나옵니다
죄송합니다.
후....
일단 저희 아버지라는 사람은
백수입니다 18년동안 백수입니다
지금 이 시간 까지도 백수입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술을 오사게 많이도 쳐먹습니다
초등학교때 동생과 나 어머니가 폭행을 많이도 당했죠
또 초등학교 6학년때 어머니 카드까지 집어가서
토탈 5000만원이라는 거금까지 써버렸더군요??
백수주제에 쓰면 어따가 썼겠습니다
술쳐먹고 도박질이나 했겠죠
이러한 이유로 같은해인 초등학교 6학년때
이혼을 하셨지만 어머니가 자비심이 엄청나십니다
어쩔수 없다며 데리고 지금 이시간까지 살고 있는것이
저희집 현실입니다.
또 설상가상 제 동생은 뇌염을 앓아서 장애를 얻었습니다
현재 초등학교 2학년 입니다 그리고 특수학교에 들어가 있구요
하하하...현실을 직시하고 나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신이라는게 있다면 정말로 왜 나를 이렇게까지 만들어 놨는가 싶은데,
이제는 그런것도 사라졌고....
음....
중학교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술먹고 행패부리기 이제 조금 막을수 있었지만 여전히 많이 맞았죠
3년을 그렇게 보내고 고1이 되었습니다
갈등은 점점더 심해지고 싸움이 많아졌죠
그러다가 어느날 안그러나 싶었는데 또 폭행을 시작할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뭐 저도 똑같이 쳤습니다
그때 제방이 완전 개박살 났죠 유리창은 깨지고 컴퓨터 부숴지고
그때 살인충동이 일어났으며 어머니가 말리지 않았다면 아마
9시 뉴스에 나올뻔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고 고2 현재가 되었습니다
몇일전에도 크게 말싸움이 있었고 두번째로
살인충동이 일어났지만 저하나만 믿고있는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겨우겨우 참았습니다.
지금 이글 쓰는 시간에도 술쳐먹고 와서 자는군요??
제가 많이 맞아서 그런지 술이라는게 정말 싫습니다
술먹고 행패부리는거 보면 정말 피가 거꾸로 역류하는거 같습니다
또 주제에 대학타령 하는대 솔직히 제가 볼때는
저는 인문계 재학중이지만 가정 형편상 대학 못들어 갑니다
어머니가 비정규직 이십니다
언제 밥줄이 끊겨도 이상할게 없는 하루살이지요
하하하....너무 흥분해서 그런지 말이 횡성수설 하내요
죄송합니다.
그냥 10년간 배워논 태권도로 그냥 사범질이나 해먹을까도 생각들고
하아....이래저래 아버지라는 사람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군요
대학도 못가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인생이 되어버릴것 같습니다
이제 1년 반밖에 안남았는데,아버지라는 사람은 아들 대학보낼 생각은 안하고
하루하루 술이나 먹고 앉아 있으니
인생을 망쳐도 3사람의 인생을 혼자 망치고 있군요
하아...이제까지 하루살이 인생의 한풀이였습니다
Comment '23'
  • ?
    이부신지 2007.05.25 12:40
    뭐라 말을 못해주겠네요,
    말주변이 없어서..

    어쨋든 화이팅요~
  • ?
    그림자의왕 2007.05.25 12:51
    그래도... 문장력이나 글쓰신것을 보니 그런 힘겨운 상황에서도 양아치로 타락하지 않으신것 같네요..정말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굳게 마음먹고 현실을 극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
    mirage 2007.05.25 13:35
    몇달만에 로그인하네요. 말해드리고 싶다면...저희 아버지도 어릴적부터 술처먹고 가족을 많이 괴롭혔습니다. 일도 제대로 못할 뿐더러..엄마 일하시는데 와서 꼬장 피우고 없느니만 못했죠..
    님처럼 저도 그때는 신을 원망하기도 하고 그랬죠.. 저한텐 행복따윈 없는거 같았으니까요'';
    지금은 아버지를 안본지 거의 6여년이 되어가는군요. 누나 저 엄마 ..저희끼리 잘먹고 잘삽니다.
    지금도 생활은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사는건. 제몸하나는 멀쩡하거든요.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세요.. 다리못쓰고 안면장애 화상입으신분들 보면서 그래도 본인이 그사람들 보단 낫잖습니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현재 자신한테 감사하면서 사는 거에요..
  • ?
    체루 2007.05.25 14:41
    그런건 다 커서 갚는법..........
  • ?
    일월천충 2007.05.25 18:30
    태권도 10년하셧으면 특별전형으로 대학가서 장학금도 타고 다닐수잇어요 ,,
    관장님이 연줄잇는 대학좀 알아봐달라하시고
    가정형편아실듯 하니 알아서 해주실듯하시네요 ,,
    후 저희 가정에게 감사해야할읏싶습니다 ,,
  • ?
    너나잘해 2007.05.25 19:08
    사람은 본디 선합니다. 악한사람은 없죠. 있다면 그건 단지 사회가 악하게 해놓은것.
    무엇이 아버지를 힘들게 했는지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세요.
    태권도로 꼭 !!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참 그리고 봉사활동을 해보는것도 추천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지금 당신에게 무언가를 줄거같네요.
  • ?
    술머꼬온프 2007.05.25 19:09
    우리집은 화목한 편이구나...
    고2면...굉장히 중요한 시기일탠데...
    게다가 인문계생...지금 맘잡지 못하면 고3때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더 고생할텐데...
    아버지라는 사람 없었던 사람으로 치고 공부에 열중하는게...
    정말 가난해도 공부를하면 길은 열리게되있거덩...
  • ?
    Zombie 2007.05.25 19:31
    자랑이다





  • ?
    Grace 2007.05.25 20:32
    Zombie // 당신의 그런 문장 실력이야 말로 '자랑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저급스럽군요. 자랑이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보입니까??

    가슴에 쌓아놓은 말들을 내뱉는 분한테 뭐하는 짓입니까 도대체?

    학교는 다녀보신적이 있습니까? 국어는 배웠습니까?
  • ?
    닉네임이뭐죠 2007.05.25 21:57
    Grace // 공감 < 뭐 나도 그런말 밖에 안나오니 -ㅁ//

    저희 아버지도 술은 잘 못드시고 몇잔만 취하셔서 몇번 싸움이 난적도 있습니다 ..

    하지만 저희 아버지가 자제를 하시면서 많이 바뀌셨어요 ..

    하지만 글쓴이 아버지는 그런 능력이 없으신듯 하지만 살인충동이 일어나셔도 님이 어떻게든

    해보시면 될것 같기는 하지만 ...
  • ?
    임세준 2007.05.25 22:50
    이런 글 볼때마다 저는 정말 행복한 가정에서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 ?
    아마타 2007.05.25 23:11
    뭐라고 할 말도 없지만,,,
    힘내세요!!!
  • ?
    옛뱀 2007.05.25 23:12
    좀비님.. 실망이군요.. 지금까지 꽤나 많은 글을 봐오면서 좋은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글쓴이 님 세상이란게.. 받은 만큼 되돌려주지 못하게 되더군요. 아마 그 피해 절대 못갚을겁니다. 하지만 다 받아들이고 증오하세요. 그 수 밖에 없더라구요.
  • ?
    지아야 2007.05.25 23:32
    에휴...저는 지금 아빠가 저희 위해서 힘들게 일하고 계시는데,,, 아빠마다 마음가짐이 틀리니 나원,,,
  • ?
    ??? 2007.05.26 00:22
    우리집이랑 별반다를게 없구나......

    너나잘해//성선설을 주장하시는거 같은데 솔직히 말이 않되죠

    처음부터 선했다면 그런 사회가 왜 나왔겠습니까?

    아니 본래 악했다면 아주 그냥 지옥이였겠죠?

    고자의 성무선악설이면 말이된다고봅니다

    자신싀 선택에 의해서 결정된다는거죠....여튼 잡소리가 길어졌는데

    저희아버지도 똑같은짓 하십시다 뭐 어머니가 걍 참고 사시는거지만

    이시간에도 술빨러갔내여 에휴 ㅅㅂ새끼 진짜 자면서 정신병원에 넣었으면합니다

    돈벌면 술먹는데 써버리니 집에있는건 빚뿐..

    걍 그러려니 사세여....학교에서는 니들이 신경써서 해결할문제가 아니다 공부해라카는데

    지들이 해결해줄것도 아니잖습니까? 걍 함지르세여 뉴스에서 보겠습니다.

    저도 이혼하면 최대한 먼데서 살라고합니다

    어여 어머니를 설득하시고 떠나시길 같은처지에서는 이말밖에...
  • ?
    13월의사랑 2007.05.26 00:24
    이런분들 보면 안됬단 생각이 많이 드내요,, 그래도 열심히 사셔야죠

    힘내세요!! 이런말밖에 못해드려서 죄송할따름,,
  • ?
    로츠★ 2007.05.26 01:18
    양아치 타락은 꿈도 꾸기 싫습니다
    저인생 똑같이 따라가는 꼴이니까요 하아...
    댓글 감사합니다
    인생 참 뭐같이 꼬여있군요
    후우...마지못해 사는인생
    저보다는 저희 어머니가 더 불쌍합니다
    솔직히 가족이 다 술쳐먹고 깽판쳐서 뭐 이런 경우니까요
    저희 어머니는 외할아버지 때서부터 겪어온게 지금까지
    43년이라는 인생을 술때문에 망친 케이스 입니다
    직접 드시지도 못하고 술주정때문에 43년을 말아먹은
    그 인생 제가 다 갚아 드리고 싶은데
    중간에 아버지라는 사람이 훼방을 하는군요??
    하하하하 참 -_ㅜ...
  • ?
    교복보이 2007.05.26 12:08
    저희 집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저희 아버지는 술때문에 몸 반쪽이 마비되어도 계속 술을 마십니다..

    정말 미칠 노릇이죠 말려도 말려도 절대 안되죠..

    악순환은 계속되고..

    내가 성공해야지 나머지 가족들이라도 살리는거 아니겠습니까..

    아.. 저희집은 그나마 수급자 등록되서 장학금도 나오고 하는데

    혹시 그런거 알아보셨나요? 집안 형편이 어렵더라도 받을수 있는 혜택은 받아야지요..



  • ?
    열혈아이 2007.05.26 13:10
    줘 패버리세요
    저도 한때 그랬죠 어머니를 봐서 참았었구요
    정말 저만보고사시는 어머니를 봐서 참았습니다

    한번 날잡아서 아버지 멱살붙잡고 벽에 꼬라밖으세요
    "아빠 자꾸 그렇게 술쳐먹고 나불나불대고 시끄럽게하면 나도 아빠랑 똑같은 길 걸을거야
    아빠처럼 술 똑같이먹고 똑같이 직장안구하고 대학도안나오고 인생종칠거라고"

    "옆에 계시는 엄마안보이냐? 안보이냐고 이럴라면 나 왜낳았는데?
    이러러면 엄마랑 결혼하지말고 그냥 혼자살지? 제발 정신좀차리지?"

    아빠정신차리면 나 대학간다
  • ?
    킥킥칵칵몽키 2007.05.26 14:53
    ....긴급출동SOS....
  • ?
    사성천 2007.05.26 20:21
    에효.. 저도 비슷한 사정인데 그래서 제꿈은 행복한 가정꾸리는게 제꿈이죠 ..
  • ?
    애취 2007.05.27 11:51
    ㅋ... 다 한번씩 느껴보는거죠... 이렇다가 저러다가 결국 죽고말지만...
  • ?
    미노타우르스 2007.05.31 11:20
    저희아버지는 빛만 몇천만원입니다. 그러고나서 일하다와서 주식을또하고 또하고
    바둑두다가 일나가기싫타고 엄마랑싸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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